OPENING
어떤 기사님이요 택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운전을 조금 서툴게 하셨나 봐요.
그래서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 분이 이러셨대요. ‘괜찮아요. 저는 회사를 8년째 다니는데 맨날 깨져요.’
시작하는 사람은 시작하는 대로 익숙해진 사람은 조금 익숙해진 대로 늘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느끼죠.
서툰 나를 묵묵히 기다려주는 한 사람이 필요했던 월요일.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예순여섯 번째 노래 / Elliott Yamin - Wait For You
디제이가 고른 노래 제가 오늘 고른 추천곡은요, Elliott Yamin의 Wait For You입니다.
Elliott Yamin은 아메리칸아이돌 시즌5의 TOP3에 들 정도로 굉장히 안정적이고 멋진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입니다.
심사위원 분들에게 그 당시 정말 최고의 보컬로 인정을 받기도 했었구요,
이 곡은 정말 알앤비 특유의 소울이 느껴지면서 리드미컬하고 그 안의 가사는 좀 애잔하면서 슬픈 듯한 오늘 같은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연습생 때 이 노래로 춤 배웠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많이 듣던 노랜데,
오늘은 같이 들어요. Elliott Yamin의 Wai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