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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요신문은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에 입대한 연예인 병사 16명 중 13명은 일반 사병의 평균 휴가일수보다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일반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수는 59일인 반면 연예인 병사 중 100일 이상 휴가를 받은 병사만 4명에 달했다.
정해진 규정보다 많은 포상휴가를 나온 사람도 6명이나 됐다. 포상휴가의 경우 군 복무 21개월 기준 최대 허용일수는 18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연예인 병사의 경우 무려 45일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입대한 연예인 병사 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임시완은 군복무 21개월 동안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이 포함됐다. 임시완의 휴가일수는 동 기간 복무한 일반 병사의 휴가 일수의 두 배가 넘고, 전체 군 복무 기간의 20%를 차지했다.
임시완 외 상당수의 연예인 병사들이 일반 병사보다 훨씬 더 많은 휴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대부분 국군 행사 동원에 따른 ‘위로휴가’ 때문이었다. 위로휴가의 경우 최대 허용일수가 없고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한 번에 7일 이내로 휴가를 나올 수 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실제로 4명의 연예인 병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지상군 페스티벌 등 군대 내 행사에 동원되는 대가로 40일부터 최대 51일까지의 휴가를 받았다.
한편 국방부는 규정에 맞게 휴가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위로휴가 중 40일 이상을 실시한 인원은 신병위로 휴가, 신흥무관학교 뮤지컬, 평창 동계올림픽, 임무수행 유공에 따른 위로휴가를 허가 받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7일 일요신문은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에 입대한 연예인 병사 16명 중 13명은 일반 사병의 평균 휴가일수보다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일반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수는 59일인 반면 연예인 병사 중 100일 이상 휴가를 받은 병사만 4명에 달했다.
정해진 규정보다 많은 포상휴가를 나온 사람도 6명이나 됐다. 포상휴가의 경우 군 복무 21개월 기준 최대 허용일수는 18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연예인 병사의 경우 무려 45일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입대한 연예인 병사 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임시완은 군복무 21개월 동안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이 포함됐다. 임시완의 휴가일수는 동 기간 복무한 일반 병사의 휴가 일수의 두 배가 넘고, 전체 군 복무 기간의 20%를 차지했다.
임시완 외 상당수의 연예인 병사들이 일반 병사보다 훨씬 더 많은 휴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대부분 국군 행사 동원에 따른 ‘위로휴가’ 때문이었다. 위로휴가의 경우 최대 허용일수가 없고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한 번에 7일 이내로 휴가를 나올 수 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실제로 4명의 연예인 병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지상군 페스티벌 등 군대 내 행사에 동원되는 대가로 40일부터 최대 51일까지의 휴가를 받았다.
한편 국방부는 규정에 맞게 휴가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위로휴가 중 40일 이상을 실시한 인원은 신병위로 휴가, 신흥무관학교 뮤지컬, 평창 동계올림픽, 임무수행 유공에 따른 위로휴가를 허가 받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