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약속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거는 이유는요, 심장과 가장 가까운 혈맥이 있기 때문인데요.
손가락 중에서 가장 약한 새끼손가락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통로라고 생각하는 거죠.
누가 그러는데요 이 선거라는 것도 결국은 다 약속이래요.
‘내가 이런 것들을 하겠다.’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 믿겠다.’ 또 약속하는 것.
약한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마음으론 강한 약속을 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마흔여덟 번째 노래 / 타블로 - Airbag (feat. 나얼)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나얼 피쳐링, 타블로의 Airbag입니다.
이 곡은 2011년에 발매한 타블로의 솔로 1집 수록곡인데요.
타블로 씨는 정말 가사를 시처럼 그리고 마음을 울리게 공감이 엄청나게 되게 잘 쓰시는데
이 곡도 좀 마음이 많이 지쳐서 기댈 곳이 필요한 분들에게 엄청난 위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가져 왔습니다. 나얼 피쳐링, 타블로의 Air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