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켰네요."
"조용히 있을라 그랬는데... 초소가 많이 낡아가지고..."
"웃지 마 짜증나니까. 숨어서 보니까 어땠어?
아무것도 모르고 속아서 넘어가서 춤까지 추는 거 바보 같고 우스웠겠지."
"이뻤어. 진짜로 이뻤어요. 여기가 막 간질간질하고 슬펐다가 기뻤다가..."
"건방 떨지 마. 니가 춤에 대해 뭘 알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만든 거라고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아가씨 말대로 내가 발레를 뭘 알아."
"그러니까 모르면 가만있어.
그래 너 쓸모없지 운전도 못해 유도도 못해 맨날 나 못됐다고 성질 벅벅 긁잖아.
거기까지만 해 뒤에서 호박씨까지말고."
운전도 못해
운전도 못해
운전도 못해
"김단씨 되쇼. 이짝으로 싸게 오쇼. 바로 시작해볼라니께."
일번 벨트 이번 브레이크 삼번 시동...
운전도 못한다는 연서 말 한마디에 운전대 한번 안 잡아본 것 같은 실력으로 바로 시험 보는 김단^^...
"아 선배!! 날 이렇게까지 감시하는 거예요?
선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실격됐잖아요!!" (파닥파닥)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김단은 선배 천사에게 엄청 혼나가며 편법으로 겨우 합격 (그러니 운전을 못하지...
"왜 그렇게 사고를 치나 했더니 머리가 나쁘고만 머리가"
"다신 선배한테 뭐 안 배울 거에요!!!" (빼애애액)
"김단 야 너 인간 다 됐다 제대로 화를 내네"
"너무 하잖아요. 처음엔 그럴 수도 있지.
뭐가 뭔지도 모르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구박을 하고"
"너 하는 꼴이 영 시원치 않아서 정신 좀 차리라고 그랬다.br />맨날 동물들만 인도하던 놈이 인간 가까이서 좌회전 우회전도 모르고 직진 후진하다가 뒤집어질까 봐. 이녀석아"
"내가 뭘요"
"너 인간 처음인 거 알아. 육체도 처음이고 근데 이건 좀 너무 하지 않았냐...?
너 이연서 얘기만 몇 줄이야 스무 줄 넘게 쓰다가
마지막에 갈빗대랑 안았다 딸랑 이렇게 일곱 자로 끝냈다
뭔 보고서가 이따위냐?"
"아 그게 사실이니까!!"
https://twitter.com/kimmsMP4/status/1136664930130599936
단&후 연기합 좋고 단이 다양한 표정들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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