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준 것보다 더 잘하는 갈빗대를 보는 단이
빨갛게 젖은 눈과
뒤이어 느껴지는 심장 박동
혼란 속에서도 시선은 연서를 향하고
결국엔 흐르는 눈물 떨리는 입술과 함께 움직이는 목울대
뚝 떨어진 눈물은 흐르고 시선은 방황하고
기쁜 소식입니다.
얼음 같던 이연서, 공허한 꽹과리 같던 이연서에게 드디어 뭔가가 시작되려는 모양입니다.
시작은 무척 미약하나 끝은 사랑이겠죠?
미션 성공이 코앞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스르륵 무너지고
손 뒤로 숨어 버리는 얼굴
@thel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