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uZEcd
지민 / JIMIN
< 2013.07.18 IZE INTERVIEW 中 >
1. 본명은 박지민. 1995년 10월 13일에 태어났다. 솔직히 어떤 예명을 받게 될 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Baby J, Baby G, Young Kid 등 후보를 몇 개 뽑아놨는데, 결국 그냥 본명을 쓰기로 했다.
- 슈가 : 우리도 만장일치로 '지민'이 제일 낫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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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큐비즘 인터뷰 -
Q 각각 멤버의 이름은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 지민 : 저는 본명을 사용해요. 저도 원래 예명 쓰려고 해서 후보가 있었어요. 베이비제이, 키드 같은 이름이었는데, 지민이란 이름이 제일 나아서 본명을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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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예명이 아닌 본명을 사용하게 된 지민 이름의 뜻은,
" 지혜 (지) + 하늘 (민) "
'지혜가 하늘까지 닿아라' 라는 의미로 지민의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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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어쩜 이름도 지민이야ㅠㅠ 라고 앓는 덬들의 주접
https://img.theqoo.net/MZZPQ
2. 나는 매일 내 얼굴을 보니까 '조금씩 변한 건가?' 싶은 정돈데 주변에서는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특히 부모님은 1년에 한 두 번 밖에 못 만나니까 우리 아들 살이 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밥은 먹고 다니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신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좀 잘 생겨졌다고 느낄 때는... 팬 분들이 사진을 잘 찍어줬을 때? (웃음)
데뷔초 지민 = 망개망개
https://img.theqoo.net/lfNbW
https://gfycat.com/UnlawfulSarcasticEeve
https://gfycat.com/ImpartialMisguidedJell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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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ing
https://img.theqoo.net/EyALz
↓
3. 식단은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먹고, 운동을 조금 더 했다. 처음 복근이 생겼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무대에 올라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생각이 달라졌다.
- 진 : 처음 봤을 때부터 지민이는 몸이 굉장히 좋았어요.
- 지민 : 쑥스러워서 그 이야기는 안했는데(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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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부터 굉장히 좋았다던 지민의 복근.jpg
https://gfycat.com/FaroffCookedHackee
https://img.theqoo.net/XvRCt
데뷔 때부터 7년차인 현재까지 복근이 없던 적이 없는 지민,
갑자기 티-샤-스를 훌렁해도 복근이 두둥
https://gfycat.com/OrderlyCookedBluebird
복근이 드러나는 안무도 활용하고
https://gfycat.com/SkeletalWeightyCornsnake
옷의 기능을 전혀 하지 않는 허벌셔츠와 콜라보도 하고
https://gfycat.com/NaughtyConsiderateLarva
개인적으로 복근보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등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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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2 텐아시아 인터뷰 中 -
Q 앞에 앉아 있는 지민도 그렇고 살이 많이 빠졌다.
- 알엠 : 지민이가 자기 관리가 제일 철저하다.
- 진 : 지민이는 하루에 한 끼 먹는다.
- 지민 :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잘 조절해서 약간만 하고 있다.
- 진 : 지민이가 하루에 한 끼만 먹길래 그렇게 하면 몸 상한다고 걱정을 하니 자기가 조절해서 알아서 먹고 있으니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
Q 하루에 한 끼라니!
- 지민 :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었다.
- 알엠 : 지민이는 치팅(cheating,부정행위)하지 않았다.
Q 지민이 스스로에게 혹독한 스타일인가 보다.
- 알엠 : 자신한테 엄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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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9 더스타 인터뷰 中 -
- 지민 : 먹으면 살이 확 찌는 스타일이라 다이어트에 예민하게 됐어요. 특히 눈과 입술, 그리고 볼에 살이 포동포동 쪄요, 흑흑! 지금도 다이어트 중인데, 일단 양을 줄이고 짠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ㅡ
- 2015. 3월 AJ X The STAR vol.1 인터뷰 中 -
- 지민 : MAMA에서 옷을 찢어 복근을 보여주기로 결정하고 나서부터는, 정말로 열심히 운동했어요. 아시아 투어 중에도 호텔 피트니스에서 반드시 운동을 하고 잠을 잤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운동을 습관화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진 형도 자기 전에 꼭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옆에서 좋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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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윙즈 컨셉북 인터뷰 中 -
- 지민 : 운동을 2년 정도 했는데, 이번에는 식이조절을 하면서 총 7kg 정도 뺐다. 다이어트 도중에는 좀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 다같이 춤 연습을 할 때도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몸에 힘이 없어서 혼자 푹 쓰러져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멤버들도 가엽다는 표정으로 나를 봤다. 진 형도 '나랑 같이 밥먹자. 뭐 그렇게까지 하냐'라고 했는데, '아니 나 해야 될 것 같아.' 라고 말하고 계속 식이조절을 했다.
4. 'No More Dream' 중간에 일렬로 서 있는 형들의 등을 발로 차는 공중부양 안무가 있는데 세게 차서 미안할 때가 많다. 한 번은 랩몬스터 형을 엄청 세게 차서 갑자기 사라진 적도 있다. 다음 안무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 미안하다. 어떡하지. 아픈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 정국 : 옆에서 들으면 '퍽 퍽 퍽 퍽' 소리가 날 정도다.
https://img.theqoo.net/xReYt
이렇게 지민이 멤버들의 등을 밟고 지나가는 안무
https://gfycat.com/HardtofindAgreeableAlligatorgar
빠르게 진행되는 안무다 보니 세게 찰 때도 있음 ㅠㅠ
다음 안무하면서도 멤버들한테 계속 미안했다는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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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PerkyGlossyAzurewingedmagpie
https://gfycat.com/RaggedFrailBarasinga
이제 직접 등을 발로 차지 않고서도 안무가 가능해졌는데,
(=허공발차기 스킬ㅋㅋㅋㅋㅋ)
https://gfycat.com/SilkyUnknownAfricangoldencat
https://gfycat.com/NaturalCookedIvorybilledwoodpecker
가벼워진 지민이 + 힘이 쎄진 정국이 + 멤버들과의 합
= 아픈 사람도, 미안한 사람도 없는 안무가 되었따
https://img.theqoo.net/gLbok
안무가 끝나고도 요러케 편하게 안겨있기도
5.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팝핀을 추다가, 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이 쪽 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부산예술고등학교 현대무용과에 진학했고, 춤을 가르쳐주던 선생님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오디션을 권해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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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타프로필 지민 편 中 -
Q 가수가 된 계기는?
- 지민 : 어렸을 때부터 춤을 배워 왔었는데 가수 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나도 저런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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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큐비즘 인터뷰 中 -
Q 지민 씨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는데, 오디션 때가 생각나시나요?
- 지민 : 물론이죠. 저는 첫 오디션이어서 굉장히 떨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거든요. 노래도 굉장히 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춤을 어렸을 때부터 춰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췄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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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민이 오디션 후 선생님께 드린 한마디,
6. 중학교 학예회 땐 춤을 한 번 췄다. 현대무용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동방신기 선배님의 '주문'을 췄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내가 연예인이 된 줄 알았다.(웃음)
- 정국 : 형이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입구에 여자애들이 쫙 깔려있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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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댄스 커뮤니티에 남겼던 지민의 댓글
(칭찬감옥에 말을 잇지 못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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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FmEHQ
(부산예고 시절 지민)
7. 첫 로그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심지어 댄스레슨을 끝내고 찍은 거라 얼굴도 엉망이고, 옆에 사람들도 여덟 명 정도 있어서 상당히 어색했다. 아무도 없었으면 좀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
- 2013.01.31 btsblog '첫 로그 찍을 때' by 지민 -
- 지민 : 첫 로그 찍을 때군요. 저는 말했어요, 레슨 직후라 몰골이...ㅋㅋㅋㅋ 완전 어색했었는데 귀엽게라도 봐주셔서 다행이네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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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로그 3☜
①
- 2013.07.23 지민의 로그 中 -
(데뷔 한 달 차 신인가수 지민, 한껏 기대하고 학교 갔다가 실망한 사연)
https://img.theqoo.net/vEhsp
- 지민 : 방송을 안하고 쉬는 날엔 뭘 하는지 한 번 생각을 해보았었는데, 쉬는 날엔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를 가게 됩니다. 아! 학교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예전에 데뷔를 하고 이제 처음으로 학교를 간 적이 있었는데, 학교에 되게 기대를 하고...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학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제 내가 원하지 않는 그런... 밋밋한 반응들... 평범한 반응들... "어, 지민아 왔어?" 이런 평범한 일상의 반응들... 원하지 않았다 정말로... 그래서 이제 학교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된 이런 씁쓸한 현실을 겪은 그런 날이 있었는데...
②
- 2016.11.20 지민의 로그 中 -
(MMA에서 첫 대상 수상 후 로그)
https://img.theqoo.net/MASZT
- 지민 : 일단 오늘 내가 무대를 올라가기 전에 생각이 들었던 게, 첫 신인상 받았을 때가 생각이 나서 조금 더 뭔가 막 이렇게 올라오는 게 있었는데, '신인상 받고 우리가 또 여기 와서 무대를 하는구나' 이런 기분으로 열심히 무대를 하고 내려와서 그냥 여느 때처럼 다른 가수 분들 무대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서 너무나 그냥 놀랐던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다!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고 해야되나? 올라가서 형들도, 동생도, 친구도 너무 당황해하는 게 눈에 보였고, 나도 너무 당황해서 나갔는데, 그 때 남준이 형이 마이크에 대고 '아미, 고마워요' 하는데 팬들이 소리를 다 같이 막 질러주는데, 아마 다 같은 감정이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중략)
여기 있는 우리 팬들이든, 보고 있는 우리 팬들이든, 지금 옆에 있는 우리 멤버들이건, 우리 계속 옆에서 도와준 스텝들이건 다 이 기분이겠지 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던 것 같다. 내려와서 감정 정리가 안되서 되게 혼자 있고 싶었는데... 왜냐면 형들 옆에 있으면, 멤버들이 옆에 있으면 자꾸 얼굴을 보게 되니까... 막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고, '와 우리 고생했어, 고마워' 이런 얘기를 하니까 더 감정이 이렇게... (울컥하게) 되니까... 그 순간 만큼은 조금 자리를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신기한데, 일단 그냥 여기 와서 집에 도착하고 든 생각은, 우리 멤버들 참 열심히 잘 살아주고 있구나, 너무나 다같이 열심히 힘내주고 있구나... 뭐 근데 이게 너무 특별한 일이 아닌게, 당연히 우리가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너무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 같이 힘내서 이렇게 만들어진 거니까...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 이걸 아까 얘기 못했는데, 이걸 얘기하면 또... (울까봐) 얘기를 못했고... 그리고 아까 또 제대로 못했던 말은, 우리는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게 아직도 많은 것 같아서 지금 막 울고 이럴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이미 나도 모르게 나는 별로 안울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막 나오니까... 진짜로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더 올라가야 할 곳이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과 우리가 서로 만들어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서, '아 고생했네' 이런 말은 별로고, '앞으로 더 이쁘게 만들자!' 이런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③
- 2018.04.13 지민의 로그 中 -
(생각이 많았던 시기의 로그)
https://img.theqoo.net/vcsPP
- 지민 : 뭔가 올해도 넘어오면서 내가 왜 이 일에 이렇게 목숨걸고 하고 있는지,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 일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고 있는지, 한 번 더 자각하고 싶었다는 느낌? 어떻게 들으면 좀 이상할 수도 있는데 다른 의미가 아니라 정말 한 번 더 자각하고 싶어서 인터뷰에도 그렇게 대답을 했었던 것 같고, 정말로 그러기 위해서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데뷔를 하고,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나한테 무언가에 대해서 좀 궁금했었고, 생각도 많아졌었고...(중략)
한 3,4개월 정도 좀 힘들었었던 것 같은데 그 일을 겪고 지나오면서 확실하게 괜찮아질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는데, (중략) 한국에 돌아와서 우리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었던 것 같다. 우리의 음악, 우리의 뮤비, 우리 공연하는 영상, 우리 사진들, 뭐 이런 것들을 옛날 것부터 쭉 보다가 문득 보게 되었던 게 'young forever' 공연하는 영상이었는데, 콘서트에서 우리가 그 곡을 공연하는데 우리가 공연하는 모습을 본 게 아니라 팬분들만 노래를 불러주는, 팬분들이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는데, 그 때는 우리가 노래를 안부르고 있었고 팬분들만 그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좀 되게 많이 울었었던 것 같다, 그걸 보면서. 그 때 정확히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보면서 왜 눈물이 났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아, 이건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아, 이건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걸까' 하면서 좀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느낌? 왜 이걸 잊고 있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중략)
3월 초에는 우리끼리 다 같이 여행을 가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 때 우리끼리 갔을 때 사실 거기 가서 별 거는 안했는데, 그냥 고기 구워먹고 하루종일 수다 떨고, 우리끼리 게임하고, 밥 해먹고. 3일 동안 그것 밖에 안했는데 내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그냥 옆에,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될 사람들이 그렇게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보니까 뭔가 그 때는 저번처럼 '아, 이건데'라는 생각보다는 좀 머리가 맑아진 느낌? 기분이 좋아진 느낌. 말 그대로 좀 힐링이 됐다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중략)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내가 올해 들어서 가장 생각나는 말은,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그냥 팬분들한테 우리의... 진짜로, 진짜로, 우리의 이유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우리의, 우리가 있는 이유가 되어주셨으니까, 우리는 계속 같이 있고, 앞으로 노래할 수 있는, 무대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겨버린 거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8. 제일 마지막에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내가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 진 : 지민이는 시간만 나면 연습하는 연습벌레였다.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면서, 저러다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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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3월 AJ X The STAR vol.1 인터뷰 中 -
- 지민 : 이 팀에 꼭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멤버에서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았어요. 내가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아버지께도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다른 회사로 가더라도 반드시 열심히 준비해서 가수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지민 : 저도 언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되었는지는 몰라요. 방탄소년단이 데뷔한다고 들었던 날, 처음으로 저도 함께 무대에 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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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Mnet 아메리칸허슬라이프 中 -
- 지민 : 우리 팀을 위해서라도 되게 조용히 살아야지. 못한다는 걸 많이 눈에 띄게 하지 말고 살아야지. 그래서 빨리 늘어야지. 빨리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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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윙즈 컨셉북 인터뷰 中 -
Q 어느정도 연습을 했던건가
- 지민 : 잠자는 시간을 정말 많이 줄였다. 학교 가기 전에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학교에 다녀와서 또 연습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다가 잠깐 쪽잠을 잔 후에 다시 연습하고 학교에 갔다.
ㅡ
- 2018.06. FESTA 방탄회식 中 -
- 지민 : 팀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딱 들었을 때, '아, 내가 열심히 안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들어서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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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 FESTA 방탄회식 中 -
Q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멤버가 있다면?
- 진 : 저는 개인적으로 지민이한테 가장 큰 영감을 받아요. 제가 봤을 때 지민이는 무대에서 이미 굉장히 완벽한 친구에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끊임없이 노력을 할까. 저는 그런 지민이를 보면서 춤 연습을 합니다. 힘들 때마다 지민이를 다시 한 번 봐요. 그 때도 지민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9. 예전에 가사를 한 번 써서 슈가 형에게 들고 갔더니 "이게 쓴 거니?"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진짜로 노래에 쓸 수 있을 만한 걸 가져와야 한다고 하더라.
- 슈가 : 약간 동요를 쓴 것 같은 느낌이었다.
https://img.theqoo.net/mBUKI
"이게 쓴 거니?"
https://img.theqoo.net/wksyA
"이게 쓴 거니?"
https://gfycat.com/WaryAnimatedKid
"이게 쓴 거니?"
https://gfycat.com/NeatEmbellishedGoitered
"이게 쓴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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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2 BTS 3rd MUSTER 中 -
(슈가+지민 유닛무대 준비과정 속 에피소드)
- 슈가 : 제가 지민이한테 2주 가량을 '지민아, 가사 좀 써야 되지 않겠어?', '지민아, 가사 좀 쓸까?', '지민아,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까 줘..', '아니, 한 단어라도 좋으니까, 한 단어라도...' 했는데 안주더라구요.
- 지민 : 아니 이게 제가 노래 가사는 많이 써보려고 했는데, 랩 가사는 뭔가 정말 너무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냥 다른 세계에요, 다른 세계. 아 우리 형들 진짜 대단하구나를 다시 한 번 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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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3 BTS 3rd MUSTER 中 -
- 지민 : 슈가형이 막 가사도 써보고 하라고 했는데 제가 힘들어서 못썼어요.
- 슈가 : 힘들어서 못쓴거야? 안쓴거야?
https://img.theqoo.net/hqLqb
"지민아, 한 단어라도..."
10. 나름의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다. 한 번 클렌징할 때 오래하는 편이고, 씻자마자 수분크림을 바른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3초 안에 바르는 게 포인트다.
https://gfycat.com/DearEnchantedBlackrussianterrier
[오늘의 리빙포인트]
클렌징은 오래, 수분크림은 씻자마자, 바르는 건 3초 안에!
by 피부장인 박지민 선생(만 24세,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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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신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장난
https://img.theqoo.net/JsfWi
https://img.theqoo.net/nFdAX
모공은 보이지 않고 찜카롱만 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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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탄소년단 지민'으로써의 생각들
https://img.theqoo.net/qhUlX
<2014>
- 팀목표 by 지민 -
"멋있어지기, 1등하기, 더 가까워지기"
- 방탄소년단에게 한마디 by 지민 -
"사랑합니다. 믿습니다."
https://img.theqoo.net/WTGSM
<2015>
- 방탄소년단 목표 by 지민 -
"하루 빨리 실력이 느는 것"
- 방탄소년단에게 한 마디 by 지민 -
"웃어요~♬"
- 아미에게 한 마디 by 지민 -
"아미들도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듯,
저희도 아미만 믿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https://img.theqoo.net/aYsXW
<2016>
- 2015/2016 방탄소년단 자체 평가 by 지민 -
"누구보다 서로를 위해 방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었다고 생각함. 멋쟁이들."
- 2016/2017 방탄소년단 목표 by 지민 -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팀이 되자."
https://img.theqoo.net/DqLnV
<2017>
- 2017/2018 목표 by 지민 -
"각자 하고 싶은 거 다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행복하자."
https://img.theqoo.net/QXvas
<2018>
- 2017 자체 평가 by 지민 -
"2017년은 내가 보아도 평생 잊을 수 없는
눈부신 성과를 낸 한 해 였다."
- 2018 목표 by 지민 -
"다만 앞으로의 목표는 작년의 감사함은 잊지 않으며
안주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자."
https://img.theqoo.net/hCJVz
- 2019 'PERSONA' 앨범 땡스투 中 -
우리 멤버들, 여러분에게 이런 말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많이 존경합니다. 가수로, 가장 아끼는 친구이자 형이자 동생으로, 사람으로 정말 다방면으로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새삼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 감사할 때가 많아요.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워요, 여러분.
우리 아미 여러분, 저는 요즘 참 많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냥 무엇을 하든 무엇을 안 하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시간들이라서 다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서야 제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 봐요. 이게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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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4컷 성장만화)
https://img.theqoo.net/ZZANr
https://gfycat.com/OptimisticEasygoingCaribou
https://img.theqoo.net/nYxMc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은 엄청 멀고 우리가 갈 수 있는 길도 정말 멀리까지 있는데, 혼자면 못할 것 같은데 다 같이면 괜찮을 것 같아."
- 지민이가 방탄소년단에게 하고 싶은 말 -
(from 2018 FESTA)
https://img.theqoo.net/BcqPM
https://img.theqoo.net/VnUgo
지민 / JI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