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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레나퐁, 릿탄, 마호홍이 서로에게 쓴 편지 전문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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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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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편지 전문 번역이 안 올라온 것 같아서 올려봐

번역은 1선발레나퐁님이 수고해주셨다고 하네

출처는 레나마갤


TKKaM



長谷川玲奈からのお手紙全文

真帆ちゃん、りこへ

ここ数ヶ月一緒にいる時間が長く、今まで知らなかったりこと真帆ちゃんのことを知りました。

真帆ちゃんは人前であまり泣かない人で、年上としてちゃんとしないといけないという気を張っていたりしたけど、ここ数ヶ月色んな思いで流したたくさんの涙を見てきて、真帆ちゃんも泣きたい時に泣いていて、私に心を許してくれたんだと少し安心と嬉しさがありました。

でも涙を流して、いつもいつも冷静に物事を考える真帆ちゃんが本当に凄いなと思いました。

そして、私は化粧品やお洋服について何も知らなく、よく真帆ちゃんに相談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私の肌のことを考えて色んな化粧品を教えてくれて本当に嬉しかったです。

真帆ちゃんがおすすめしてくれた化粧品は全て即買いしました。お洋服もたっくさんお下がりをもらえて嬉しかったです。これからも大切に着たいと思います。本当にありがとう。

そして、りこは同い年ということ、地元が近いということもあり一緒にいる時間が長かったメンバーの1人でした。

加入当時、2人で電車とバスに乗ってレッスン場まで行ったり、学校の時お昼ご飯をなぜか持ってこない日々が続き、私がりこの分のお弁当を作った時があったり、初めてりこをりこのお家まで送る時、りこに道案内をしてもらったらお家ではなく、なぜか駅に案内されました(客笑)

本当にたくさんの思い出があります。

そして、私が色んなことで悩んでいた時に隣にいるのは毎回りこで、一緒に泣いてくれた日を今でも覚えています。

りことりこのご家族に「いつも玲奈ちゃんに助けられてる、守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と私におっしゃってくださいますが、それは逆で、私がいつもりこに助けられてもらっていました。

りこは自分のことを弱い人間だと思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けど、私はりこは本当に強い意志を持った思いやりのある心を持っている強い人だと思っています。

りこと同い年で良かったです。本当にいつもありがとう。

今日の卒業公演に向けてのレッスンが本当に楽しかったです。一緒にまたこうしてステージに立つことができて本当に幸せです。

真帆ちゃん、りこ、約3年間半のアイドル活動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

2人の今後の活躍を心から願っています。

卒業してもまた会いましょう。

またね~


마호짱, 리코에게

요 몇 달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져 지금까지 몰랐던 마호짱의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호짱은 사람들 앞에선 거의 울지 않고, 언니(연상)로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지만, 요 몇 달 여러 가지 힘든 일에 흘렸던 많은 눈물을 보고, 마호짱도 울고 싶을 때는 울고, 나에게 마음을 터놓았구나 하고 조금은 안심했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눈물을 흘려도 항상 냉정하게 판단(생각)하는 마호짱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화장품이나 옷(양복)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자주 마호짱에게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제 피부를 생각해 여러 화장품을 가르쳐 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마호짱이 추천해 준 화장품은 모두 바로 사곤 했습니다.

옷(양복)도 많이 물려받아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히 입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리코는 동갑이고 고향이 가깝다는 이유로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던 멤버 중 한 명입니다.

가입하고 둘이서 전차와 버스를 타고 연습실에 가기도 했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학교에 (리코가) 점심을 가지고 오지 않은 날이 길어지자 내가 리코의 도시락을 만들어 준 적도 있고, 처음으로 리코의 집에 갔을 때, 리코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갔는데도 집은 안 나오고, 왠지 역으로 갔었더랍니다. (관객 웃음)

정말로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고민을 할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은 항상 리코였고, 함께 울어줬던 날들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리코와 리코의 가족은 "언제나 레나가 도와주고 지켜줘서 고마워요"라고 저에게 말하지만, 실은 반대였습니다, 제가 항상 리코의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리코는 스스로를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리코가 정말로 강한 의지와 배려심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코와 동갑이라 행복했었어. 정말 항상 고마워.

오늘 졸업공연 연습도 정말 즐거웠었어. 함께 다시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마호짱, 리코, 약 3년 반 동안 아이돌 활동 정말 고생했습니다.

두 사람 활약을 진심으로 빕니다.

졸업하고도 또 만나요.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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菅原りこからのお手紙全文

真帆と玲奈へ

このお手紙を読む時は私はどんな気持ちなんだろう。色んな思いが頭に浮かんでくるけれど、きっと一番強く思うことは「このまま時間が止まればいいな」って思っているんじゃないかな。

2人と一緒に過ごす時間の中で何度もそう思ったよ。

玲奈は明るくて、まっすぐで、優しくて、気持ちに全く曇りがなくて青空みたいな子だなって思ったし、玲奈といると元気になれるし、玲奈がいてくれたから頑張ってこれました。

玲奈のストイックで自分に厳しいところはいつも凄いなと思うし、りこも頑張らないとって思わされることが多くあったけど、実は怖がりで心配性でとっても可愛い玲奈。玲奈とはたくさんの自分の夢について話したね。

こんな私に真剣に思いを語ってくれて、アドバイスを求めてくれたりして、そんな玲奈にりこはちゃんと答えられていたかな? あまり頼りにならないアドバイスだったかもしれないかな? 本当にごめんなさい。

そうだとわかっていても色んなことを話してくれる玲奈が大好き。なくてはならない、りこにとって大切な存在です。

真帆は1人でいると強くて優しい人。でもりこの前では甘えん坊の悲しがり屋さん。

何度でも来て、嬉しくて、お姉ちゃんみたいな時もあるけれど、りこには基本いつも甘えてくる可愛い妹みたいな存在の時もあったけど、りこには本当にもうわがまま言えるたった1人の大切な1人の存在です。

私は真帆のことを初めて「守りたい」と思った人です。悲しい時は一緒に撮った動画を見てると自分も自然と笑顔になって、会いたいって思ってしまうけれど、直接会いに行っていい?って言えなくて、会いたいなって思ってたけどなかなか会うことができなくて。

真帆はそんなりこの気持ちを知っているからそんな時はいつも真帆から声をかけてくれた。そんな関係がこれからも続いたらいいなって。

真帆も玲奈もりこにとって、とってもかけがえのない存在です。

2人と長い時間を一緒に過ごしてきたから今までみたいに会えなくなると思うと本当に不安だし悲しい。どうしたらいいかわからなくなってしまう。

だけどお互いに明るい未来に向かって全力で頑張ろうって約束したから、りこも何があっても、つらいことがあっても絶対に負けずに夢を頑張って叶えます。

そしていつかそれぞれの夢を一緒に叶えようね。

2人に出会えて私は本当に幸せです。本当に今まで一緒に笑顔で本当に一緒にいてくれてありがとう。

りこより


리코는 자신(1인칭)을 "리코"로 지칭하는 편이라 그대로 "리코(나)"로 번역했습니다.

마호와 레나에게

이 편지를 읽을 때 나는 어떤 기분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겠지만, 가장 먼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두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주 그런 생각을 했었어.

레나는 밝고 정직하고 상냥해서, 마음이 전혀 흐려지지 않는 파란 하늘 같은 아이라고 생각했어, 레나와 있으면 마음이 강해지고, 레나가 있어서 힘이 났어.

레나의 자신에게 엄격한 철학은 언제나 굉장하다고 생각했어, 리코(나)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도, 실은 겁쟁이라 사소한 것도 고민하는 엄청 귀여운 레나. 레나랑은 꿈 이야기도 많이 했었네.

이런 나에게 진지한 말을 해주고 어드바이스(조언)도 구했던, 그런 레나에게 리코(나)는 제대로 답을 해주었을까? 그다지 쓸데없는 어드바이스를 해 준 건 아니었을까?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준 레나가 너무 좋아. 없어선 안될, 리코(나)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마호는 혼자 있어도 강하고 상냥한 사람. 하지만 이번에는 응석받이 슬픈 부인(아줌마 정도의 의미인 듯).

몇 번이고 와서 기쁘고, 언니 같을 때도 있지만, 리코(나)에게는 기본적으로 항상 응석 부리는 여동생 같은 존재일 때도 있지만, 리코(나)에게는 정말로 마음껏 말할 수 있는 소중한 단 한 명입니다.

저는 마호를 처음으로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힘들 땐 같이 찍은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레 웃게 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만나러 가도 돼? 라고 말할 수는 없어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지만 만나기는 쉽지 않았어.

마호는 그런 리코(나)의 마음을 알아서인지, 그럴 때마다 마호가 먼저 말을 해 주었다. 그런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어.

마호도 레나도 리코(나)에게는 둘도 없는 존재입니다.

두 사람과 긴 시간을 함께 지냈는데 지금처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불안하고 슬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하지만 서로 밝은 미래를 향해 전력으로 힘내자고 약속했으니까, 리코(나)도 무슨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 지지 않고 열심히 꿈을 이루겠습니다.

그렇게 언젠가 이런저런 꿈을 함께 이루자고.

둘을 만나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지금까지 함께 웃고 정말로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

리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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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口真帆からのお手紙全文



玲奈へ りこへ

玲奈はずっと私を支えてくれました。

世間に発表してから、それまで私に助けを求めていたメンバーも他人事になったことに玲奈は「許せない」って怒ってくれました。

玲奈はずっと私のことを心配してくれて、毎日連絡してくれたよね。実家にも招待してくれて、泣きじゃくってしまう私をずっと抱きしめてくれていました。

私が「もう嫌だ」って、「もういいよ」っていくら言っても玲奈が「ずっと真帆ちゃんを支えるから」って一緒に泣いてくれて、ずっと守ってくれていました。

他の人に何を言われても玲奈はずっと私のそばにいてくれて、私が「玲奈まで悪く言われるのは嫌だから一緒にいなくていいよ」って言っても玲奈は「真帆ちゃんのそばにいるって決めたからそんなの気にしないよ」ってずっと私のそばで私のこと1人で守ってくれていました。

玲奈のご家族の方も私のことを支えてくれました。自分の娘のことも心配なはずなのに私のことをずっと考えてくれていて、私が申し訳なくて謝っても謝っても私のことを玲奈と玲奈のご両親が一緒に抱きしめてくれました。

今まで他のメンバーに弱音を吐くことなんてできなくて、玲奈の前でこうなることも最初はかっこ悪くて、情けなくて、ずっとごめんねって言うしかなくて。こんな弱い自分を見せたら嫌われるんじゃないかって思ってました。

だけどそういう私も玲奈は全部受け止めてくれました。

自分もつらいはずなのに私のことを一番に考えてくれていました。

玲奈がいなかったら私はこうして卒業公演も行える状況じゃなかったと思います。今までの悔しい思いや苦しい思いに負けてしまっていたかもしれません。

でもそれを玲奈が全て前向きな気持ちに変えてくれました。

玲奈がいてくれたから今の自分がいます。感謝しても感謝しきれません。

玲奈という人間を知れて、ずっと玲奈と友達でいたい、玲奈のことを私もずっと支えていきたいなと思いました。

一生友達でいてね。

※長谷川玲奈「はい」


りこへ

りこはあまり自分の意見を言う子じゃないよね。

りこのお母様にも聞いたけど、りこがお母さんの意見に反したことも、自分で強く「これだけは曲げない」って決めたこともなかったみたいだよね。

普段接していても優しすぎて、いつも相手に合わせて、自分の意思を持っている子じゃなかったよね。

でもそんなりこが初めて卒業っていう、これだけは曲げなかったそうです。

私も最初は「お母さんに言われてるのかな」って思いました。でもお母さんも「こんなりこは初めて見た」と言っていて驚きました。

りこが感情をむき出しているところを私はあまり見たことがなかったし、りこが「真帆を助けることがいけないことなんですか?」って怒るところを、私のために怒ってくれるなんて不覚にも嬉しくて。

全然怒らない優しい子なのに私のために怒ってくれたことが嬉しかったです。

でもりこにとってアイドルが天職だと思っていました。みんなに愛される才能を持った子です。だからりこにアイドルを続けて欲しいっていう気持ちが私にはありました。

だけどりこは「これだけは曲げないで卒業する」って言って。私はそんなりこをこれから先支えていけるのか、りこが後悔しないかってずっと不安でした。

だけどりこは私が悲しい時や落ち込んでいる時も自分のことのように怒ってくれて、私のことを一番に考えてくれて、いつも隣で笑わせてくれて。私はりこが本当に心の支えです。一緒にいれる時間が楽しくて仕方ありません。

3日会えないだけで、会えなくて寂しいってLINEを送ってしまいます。これから家1ヶ月以上会えなかったら私はどうなってしまうんでしょう。

りこが今度は私に会いに来てくれることを私は楽しみにしています。

りこや玲奈とこの3ヶ月、この4ヶ月ずっと一緒にいれて、2人のことを改めて知ることができて、私は本当に幸せでした。

そんな2人のことを私もこれからずっと支えていきたいなと思うので、これからもずーっと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また一緒に会ってたくさんおしゃべりしようね。

これからの夢を3人で叶えていきましょう。

真帆より


레나에게 리코에게

레나는 계속 저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세간에 발표한 후, 그때까지 저에게 도움을 구하던 멤버들마저도 남의 일처럼 굴던 때, 레나는 “그럴 수 없다”고 화를 냈습니다.

레나는 계속 저를 걱정해 매일 연락해 주었지요. 자기 집에도 초대해주고, 흐느껴 우는 저를 계속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내가 “이젠 포기하고 싶다”고 해도, “괜찮을 거야”라고 항상 말해주며 레나가 “계속 마호짱을 지지해 줄테니깐”이라고 하며 함께 울어 주고, 지켜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해도 레나는 계속 저의 곁에 있었고, 제가 “레나마저 나쁜 말 듣는 건 싫으니 함께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고 했음에도 레나는 “마호짱의 곁에 있기로 정했으니 그런 건 신경 안 써”라면서 계속 저의 곁에서 혼자 지켜주었습니다.

레나의 가족분들도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댁의 따님(레나) 걱정도 크셨을 텐데도 저를 계속 생각해 주시고, 제가 죄송스러워 사과할 때마다 저를 레나와 레나의 부모님이 함께 안아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멤버에게 약한 소리를 뱉을 수 없었는데, 레나 앞에서 이러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한심해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약한 모습을 보이면 미움을 받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마저 레나는 전부 받아주었습니다.

자신도 힘들었을텐데 저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었습니다.

레나가 없었다면 저는 이렇게 졸업공연을 할 상황이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억울하고 괴로운 마음에 스스로 포기해 버렸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레나가 전부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레나가 있어 줘서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고맙다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레나라는 사람을 알게 돼서, 레나와 쭉 친구가 되고 싶고, 저도 레나에게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생 친구로 지내자.

※하세가와 레나 : “네”

리코에게

리코는 그다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아이는 아니었어.

리코의 어머니께도 물어봤는데, 리코가 어머니의 의견에 반대한 적도, 스스로 강하게 “이것만큼은 굽힐 수 없어”라고 강하게 말해 본 적도 없다고 하셨어.

평소에도 지나치게 상냥할 정도로 항상 상대에게 맞추기만 하고, 자기 고집을 가진 아이는 아니었지.

하지만 그런 리코가 처음 졸업을 말했는데 이것만큼은 굽히지 않았지.

나도 처음에는 “어머니가 말씀하신 건가”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어머니도 “이런 리코는 처음 봤다”라고 하셔서 놀랐어.

리코가 감정을 내보이는 것을 나는 별로 본 적이 없었는데, 리코가 “마호를 돕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라고 화냈었지, 나를 위해 화를 내주다니 나도 모르게 기뻤어.

전혀 화를 내지 않는 상냥한 아이인데 나를 위해 화를 내준 것이 기뻤습니다.

하지만 리코에게 아이돌은 천직이라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리코가 아이돌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을 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코는 “이것만큼은 굽히지 않고 졸업할 거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리코를 계속 지지해줘야 하는지 리코가 혹여 후회하지 않을런지 불안했습니다.

그런데도 리코는 제가 슬플 때나 우울할 때도 자기 일처럼 화내주고, 저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고, 항상 옆에서 웃어줘서 저는 리코가 정말 든든합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워서 어쩔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3일 만나지 않았을 뿐인데도, 만나지 못해서 섭섭하다고 Line을 보낼 정도입니다. 앞으로 집에서 1달 정도 못 만난다면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라고.

리코가 앞으로 저를 만나러 와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코, 레나와 최근 3~4개월 계속 함께 지내며, 둘을 새삼스레 다시 알게 되어,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저도 앞으로 계속 받혀주며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또 함께 만나서 수다 떨자. 앞으로의 꿈을 3명이서 이루어 나가자.

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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