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번 본 책은 시간이 지나서 또 읽어요. 시간이 지나면 받아들이는 게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느껴요. 책은 두고두고 끊임없이 읽어야겠다고. - 2016.10 URBANLIKE |
Q. 유독 정적으로 보여요. 곡 만들 때 가장 집중한다고 들었어요. 창작을 하면서 차분해진 걸까요. A. 그것도 있지만, 책이 컸어요. 소리 내서 책을 읽진 않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면 좀 부끄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말을 더 조심하고, 신중해지더라고요. - 2016.05 GQ |
Q. 춤, 노래 말고 가장 자신 있는 건 뭐예요? A. 사진 찍는 거, 책 읽는 거 좋아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 2012.07 ELLE girl |
Q.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요? A. 책을 펼쳐 세 줄 정도 음독합니다. - 2014.12 GOT7 1st Japan tour 2014 LIVE PHOTOBOOK |
Q.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책의 문장 세 줄을 소리 내어 읽는 거라면서요? 평소 글 읽기를 좋아한 게 작사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A. 아, 그거 완전 옛날 얘기인데요.(좌중 폭소) 지금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고양이들 밥 줘요. - 2017.08 HIGH CUT |
Q 책을 읽는 자신만의 방법 같은 것도 있을까요? 아까 좋은 단어는 적어둔다고 했는데. A. 맞아요. 책 읽을 때 뭔가 영향을 받을만한 구절이 있다면 밑줄을 치면서 읽어요. 이것도 언젠가 책에서 본 내용인데, 어떤 나라에서는 책을 읽고 그 책이 굉장히 좋으면 그 책을 다른 사람도 읽을 수 있게끔 그 자리에 두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라면 제 속마음이 들키는 것 같아서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웃음) 아, 그리고 그거 있어요. 처음엔 다 읽은 책은 책 안에 들어있는 책갈피 줄 끝 부분을 잘라서 매듭으로 묶어 놨었어요. 일종의 다 읽었다는 저만의 표식인 거죠. - 2016.10 URBANLIKE |
음악 방송을 하면 대기실에만 거의 하루 내내 있게 돼요. 만약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시간은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거잖아요. 그게 너무 아까워서 차에 가서 노래 연습을 할 때도 있었고, 음악 작업을 해본 적도 있었어요. 가장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었어요. 책을 읽다가 좋은 단어가 있으면 적어두기도 하고. 그게 제일 간단하면서도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서 주로 대기실에선 책을 읽어요. - 2016.10 URBANLIKE |
Q. 책을 진짜 많이 읽나 보다. A. 좋아한다. 아무래도 빈 시간이 많기 때문에 책이라도 읽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그래, 지식이라도 쌓자'라는 마음으로. 어렸을때, 게임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다. 소설을 특히 좋아한다. - 2019.07 ARENA HOMME |
Q. JB씨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즐겨 읽던 편이었나요? A. 원래 책만 읽으면 바로 자는 성격이었어요. 그런 제가 처음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어떤 책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왠지 모를 집중력이 생기면서 책 속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책에 재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이 춤추던 형 한 분이 자기계발서나 명언 집을 즐겨 읽곤 했었는데, 그 형이 종종 추천해주던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읽게 되었어요. - 2016.10 URBANLIKE |
자기계발서를 좀 읽는 편인데 책에서 내가 모르는 팁을 얻으려는 게 아니다. 스스로를 정비하거나 조심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이미 알던 사실을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마음을 다지는 용도로 읽는다. - 2017.04 W |
Q. 잘 먹는 편인가요? 잘 읽는 편인가요? A. 가을이라서는 아니고 둘 다 좋아해요. 한식을 좋아해 한식 맛집을 찾아다녀요. 책은 추리물이랑 자기 계발서요. 너무 심오한 건 별로라서요. - 2015.08 NYLON |
Q. 준비하면서 책을 읽고 있던데, 무슨 책인가? A. 아까 읽은 책은 <미 비포 유(Me Before You)>, 한 번 읽었는데 내용이 머릿속에서 조금 삭제된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천천히 읽고 있다. - 2019.07 ARENA HOMME |
어떤 캐릭터에 이입이 되면 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그 캐릭터가 된 것처럼 같은 감정을 느껴요. <모멘트 The moment>라는 책이 특히 그랬어요. 통일 이전의 독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인데, 책의 끝자락에 다다라서는 저도 모르게 울면서 책을 읽고 있더라고요. (웃음) - 2016.10 URBANLIKE |
Q. 제일 좋아하는 책은? A.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일 좋아한다. 특히 <해변의 카프카>. 한 여서서 번 읽었나? 근데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그의 에세이를 보면 마지막 문장에 종종 '~그렇습니다만'이라고 끝맺을 때가 있다. 그런게 너무 좋다. 나도 애용하는 어투. 독자로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 2019.07 ARENA HOMME |
<해변의 카프카>가 제게는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로 다가왔어요. 주인공처럼 제가 방황을 하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싶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그 시절에 제 자신을 좀 더 알아가려고 노력하지 못한 것 같아서 늘 아쉬웠고, 그래서 그에게 더 이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016.10 URBANL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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