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케치
https://youtu.be/Gsa8OU-eNUI
화보 메이킹
https://youtu.be/EPC_CX_q8OQ
▶ 만능 엔터테이너, JB.
JB(제이비)의 본명은 임재범이다. 그래서 데뷔 전 친구들과 노래방만 가면 의지(?)와 상관없이 ‘고해’를 불렀다고 한다. 가수가 되고 나서는 오히려 이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리라 다짐을 하게 됐다고. 비보이로 활동했을 정도로 춤에 미쳐 있었지만, 데뷔를 앞둔 연습생이 되면서 퍼포머가 아닌 진정한 가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올해 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 데뷔도 성공적으로 끝낸 그는 이번 앨범에서 노래 파트를 맡아 그동안 숨겨왔던 또 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을 마친 소감은?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포토그래퍼와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가 즐기면서 한 것 같아 재밌었다.
배우로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Jr.와 함께 <드림하이2>에 출연했었다. 보이 그룹 ‘이든’의 리더이자 완벽주의 천재 아이돌, 장우재 역을 맡았었다. 시청률을 떠나 동선이나 카메라 앞에서의 시선 처리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 출연진까지 모두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즐거웠다.
첫 음반이 나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서 음반 시장에 팔린다는 게 신기했다.
첫 무대에 설 때 떨리진 않았는지?
첫 무대에서 뭘 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게 없어 그랬는지 떨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막상 무대를 끝내고 내려왔을 때는 뭔가 큰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약간 허무했다.
타이틀 곡 ‘바운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힙합과 록, 일렉트로닉 장르를 섞어 만든 ‘힙록일렉트로닉’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 및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클럽풍 음악이다. 안무도 콘셉트에 맞춘 군무가 아니라 무대 위를 뛰어다니면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팀명에 ‘프로젝트’가 들어간다
유닛이나 일회성 프로젝트 그룹이 아니라 앨범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사하며 팬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발전하고 그런 과정에서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미스에이 수지가 피처링한 곡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도 화제다
‘바운스’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시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수지가 잘 도와줘서 고맙다.
연습생 시절에 특히 기억에 남는 선배가 있다면?
2PM 준호 형이 고등학교 선배다. 연습생 시절 트레이닝에 관한 것부터 데뷔 후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나 창법까지 많은 걸 가르쳐줘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엄청나다
최근에 팬 사인회가 있었다. 사인하면서 내가 드디어 가수가 됐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제 진짜로 부딪치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면서도 부담이 된다.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JB로서는 평소에 재미있고 펑키하지만, 노래 부를 때만큼은 감동을 주는 가수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 JJ 프로젝트로는 에너지 넘치면서도 박력 있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