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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바람'빠진 일본 열풍…여행 수요 일제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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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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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3865584



주요 여행사, 일본 여행 예약률 전년比 33.9% 하락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일본여행 수요가 지난해부터 꺾이더니 올해 초부터 크게 감소하는 분위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방일 외객수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방일 한국인 여행객수가 전년 대비 40.3% 증가한 714만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700만명대를 돌파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한국인 방문자는 753만9000명으로 5.6% 증가에 그쳤다. 

6일 주요 여행사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여행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최근 발표한 지난 2월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 수를 보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이 일본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예약률도 일본이 33.9%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남태평양(2.4%), 미주(5.1%)가 뒤이어 감소 폭이 높았다. 반면 동남아(7.5%), 중국(7.7%), 유럽(14.0%)은 증가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여행 감소세는 지난해 6월 오사카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나타나더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거리 여행 목적지를 중 지난해 일본으로 쏠렸던 여행수요가 동남아, 중국으로 일부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자연재해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의 지난 2월 여행 수요도 인근 여행지에 속한 중국(34.6%)이 고성장을 기록한 데 반해 일본은 24.3% 떨어졌다. 이밖에 유럽(39.8%), 동남아(8.3%), 미주(8%) 성장을 보였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락 요인으로 "일본 여행을 패키지로 가는 사람이 크게 준 것"이라며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항공권, 숙소 따로 예약하는 개별여행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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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여행사(OTA)에서도 2월 일본여행 수요는 감소세여서 개별여행객 증가를 하락 요인이라고 꼽기에도 부적절하다. 

인터파크투어가 공개한 해외항공권 판매 성장률을 보면 일본 지역은 지난해 대비 16% 하락했다. 

항공권 판매 플랫폼 서비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한국인들의 항공권 수요를 분석했더니, 일본여행 시장은 이미 성숙해진 데다 고점을 찍었다"며 "여행 수요는 동남아나 다른 해외 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추세이기에 더는 일본여행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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