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만난 건 태용이었죠?
태용 네, 맞아요. 늦은 밤에 호텔 방에서 만났잖아요. 장소가 좀 특별했던 거 같아요. 밤 풍경과 호텔 방, 필름 카메라의 셔터소리를 기억해요. 그냥 좀 몽롱하고 나른하게요.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NCT의 모든 유닛이 요즘 팬들과 디지털 소통을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요?
태용 오늘도 인터뷰하기 전에 브이앱으로 팬들과 만나고 왔어요. NCT의 이름으로 각종 SNS도 활발히 하려고 노력하고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잖아요. 팬들과 간편하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게 디지털 소통이니까요. 즐거워요.
태용은 연습할 때 입는 옷 스타일이 명확해 보여요. 취향요.
태용 맞아요. 저는 연습할 때 입는 옷에 나름의 법칙이 있어요. 춤이라는 게 시각적인 매력이 엄청 중요하거든요. 주로 몸의 선이 잘 드러나는 옷을 입고 연습해요. 아마 안무 연습 영상 보시면 저는 늘 같은 옷을 입고 있을 거예요.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한 걸 선보이는 무대에 서면 어때요?
해찬 아니요, 아직 떨려요. 설렘 같은 거요.
도영 무대에 서기 전 저 자신과 약속을 하나씩 하거든요. 오늘 이 무대에서는 이걸 꼭 지켜야지 하는 약속요. 큰 무대든 작은 무대든 상관없이 그 약속 때문에 긴장하게 되죠.
태용 맞아. 나도 그거 뭔지 알 거 같아.
여기 동그랗게 앉아 있는 NCT 127 아홉 명은 달리기 좋아해요?
태용 싫어요.
이 질문에 아무 관심이 없어 보이는 얼굴 하나가 내 앞에 있네요.(웃음) 태용 씨?
태용 잘 보셨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데 춤출 때 도움되는 운동 위주로 해요. 달리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 비하인드 데이즈드 에디터 최지웅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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