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
1박 2일 검색하면 나오는 소개글임
그리고 공식홈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난다!
매년 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해외로 떠나는 요즘, 우리는 시골로, 산골로, 어촌으로, 섬으로, 그리고 고향으로 간다.
그곳에는 따뜻한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고, 시원하게 눈을 씻겨주는 '자연'이 있다.
그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섯 남자의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당신이 살고 있는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이라고 소개글이 써있는데..
솔직히 지난 분 방송인 전주라이브 부터 뭐하자는 방송인지 모르겠음..ㅜㅜ
지난주 방송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공홈 시청자 게시판에 글 남기려고 로그인도 했는데
계속 글쓰기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결국 못 남겼는데
어제 방송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그냥 피디가 멤버들 데리고 이것저것 하는 방송이 아닌데..
그런건 무한도전이나 예전에 남자의 자격이나 그런데서 하는거지
1박2일은 "여행"이라는 테마가 있어야 하는데
어제 꿈 찾는 건 여행도 이도저도 아니고
특히 거위의 꿈 나오고 단체 회식 하는건 실소가..
시골에 안갔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님..
10년이나 지나서 갈 여행지가 없어서 돌파구를 찾는 중인지 무언지
어제 방송의 의도가 너무 궁금함..
내가 알던 1박2일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슬픔
원래 주말에 1박 보려고 안 나갔거든?
나가도 초저녁엔 들어와서 티비 봤단 말이야..
근데 이 추운데도
점점 일요일에 별 기대 없이 외출을 하게 됨..ㅠㅠ
맨날 여행지 가서 게임만한다고 뭐라고들 하는데
그냥 게임만 하더라도 그게 차라리 1박2일 스럽다..
오늘도 시청자게시판 글쓰기가 어째서인지 안되서
예전 온에어 달리던 시절이 그리워 글을 남겨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