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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넷플 다큐 본 거 중에 충격적이었던거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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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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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1편부터 충격적인데 그냥 전체적으로 충격적이고 잔인함

어떤 사람이 유튭에 고양이 고문하는 영상 업로드해서 네티즌들이 이놈 이걸로 끝날게 아니라 동물에서 사람까지 갈 놈이라고 생각해서 신고하는데 경찰이 미적거림

그런데 결국 저 업로더가 살인까지 저지르고 그제서야 경찰들이 나서는데

이미 네티즌들은 그들끼리 업로더가 누군지 파헤치고 사건 전말을 수사하던 상황이었고

경찰들은 뒤늦게 네티즌한테서 정보 구걸함

네티즌들이 자체 수사한 전체적인 과정이 대단하기도 한데

범인 정병력이 매우 크리피하고

하나하나 까발려지는 실체가 아주 소름끼침


2. 크라임씬 : 세실 호텔 실종사건

내가 본 범죄다큐의 당사자 생전 마지막 장면 찍힌 것 중에서 젤 기괴함..

혼자있을때 보지마 ㅠㅠ 이거보고 잠을 못잠

어떤 여자가 개인적인 이유로 여행을 떠났는데

세실호텔이라는 곳에서 숙박하던 중에 실종됨

마지막 행적은 그 호텔 엘베 씨씨티비에서 잡히는데

엘베 문 앞에 아무것도 안찍히는데도 계속 뭔가랑 이야기하고 손짓발짓하고 막 그럼

이 모습이 진짜 기괴하고 무섭고 여러번 나옴 ㅜㅜ

그래서 사각지대에 누군가 있었다, 그 사람이 범인이다 싶어서 수사하는데

여자 시신이 그 호텔 어딘가에서 발견이 됨

어쩌다가 사건이 발생한건지 점점 밝혀지고 마지막에 납득은 되는데

난 너무 무섭드라 이 편 ㅠㅠ


3. 사진 속의 소녀

고속도로 옆 수풀에서 여자 시신이 발견되서 수사가 시작되는데

여자의 신분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안나옴

힘들게 힘들게 이 여자가 누군지 왜 이렇게 죽어야했는지

하나하나 밝혀지는데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정말정말 무섭고 소름끼치고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움

이제라도 평화를 얻었기를 바랐음ㅜㅜ


4. 이블 지니어스 누가 피자맨을 죽였나

사건 자체가 기이해

어떤 피자배달부가 목에 폭탄을 단 채로 은행강도 짓을 하러 들어감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한테 제압당하는데 몸에 폭탄이 둘러져있어서 일단 경찰들은 남자를 분리한 상태로 해체팀을 부름

그 사이에 폭탄이 터져버림.. 남자는 죽고 수사가 시작되는데

남자 차에서 빼곡하게 쓰여진 범죄지시문이 나옴

보물찾기처럼 그 순서대로 따라가며 하라는 걸 수행해야만 폭탄을 풀 수가 있는거

그런데 수사하다보니 절대로 정해진 시간 안에 범죄지시문을 다 수행할 수가 없는 거리였고 애초에 죽일 생각이었다는게 밝혀짐

그리고 수사 중에 숨진 피자배달부와 동료였던 다른 피자배달부 남자가 죽은채 발견되고,

경찰서로 피자배달부가 배달갔었던 어떤 여자의 집 지하실 냉동고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오는데..


5. 내가 누군지 말해주오

이것도 너무 안타까움ㅠㅠ 내용은 아마 많이 알려져있을듯


6.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최근에 들어옴. 1시간 반짜리라 짧아

베트남계 이민가족의 딸인 제니퍼가 경찰서에 신고 전화를 함

집에 무장강도 셋이 들어와서 자기를 묶어놓고 부모님을 총으로 쐈다고

두명 중 제니퍼의 아버지만 살아서 병원 이송되어 대수술을 받음

수사를 위해서 유일한 목격자인 제니퍼의 심문을 시작하는데 이땐 별다를게 없었음

그런데 제니퍼의 두번째 심문, 그리고 전남친이 마약판매상이었던 게 밝혀지면서 점점 사건은 이상해지는데..

심지어 제니퍼는 대학에 불합했는데 합격했다고 구라치고 서류위조해서 4년을 대학다니는 것처럼 살았었고;

경찰들이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는 사이 병원에서 제니퍼의 아버지가 깨어남

그리고 제니퍼의 아버지가 충격적인 진술을 함

무장강도가 들이닥쳤을때 제니퍼는 묶여있지도 않았고 그들을 지나쳐서 주방을 자유롭게 걸어다니기까지 했다고..

머리 나쁜 극강의 남미새가 부모의 압박에 못이겼을 때의 최후를 본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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