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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레사) 레사 정주행을 마치고 나두 눈물에 젖은 후기를 남기려해 ㅅㅍ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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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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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있는편은 아니라 그냥 주절주절


일단 레사는 옛날에 학생때 보던 작품인데 그게 내가 본 작품? 에 남아있는거 발견하고 쭈우우욱 정주행하게 되었음

좋아했던게 기억은 나는데 점점 ㅇ-ㅇ?? 우주가 왜 그리드? 왜 휘어? ?? 그래서 결국 쟤는 얘고 얘가 최초라 이렇다고..? 그럼 레사는 뭔데ㅠ 이 작품은 레산데 왜 레사는..?

이런 단계를 거치면서 놓아줬었거든 근데 지금와서 정주행하면서 쭈우욱 보니까 미칠거같음 ㅠㅠㅠ

당시를 함께 달리지 모대 이제사 뒤늦게 조그맣게 남겨진 베댓들의 흔적을 훑으며...

쟈근 흔적들과 함께 달리며...

지금에서야 후기를 남기고자함


나는 레사 처돌이라 레사가 너무 좋음

누구보다 옅은 존재감의 레사

세상이 모든것을 앗아갔지만 괜찮았던 레사

그리하여 빛보다도 창백해졌던 레사


염소레사 아기염소레사 산양이지만 아기염소레사 ㅠㅠㅠㅠ 아린데 귀여워 미치겠음

하얗고 말갛고 오동통하고 울망울망눈망울을 해가지고는 검은레사를 향해서 토도도도 콩 할때ㅠㅠㅠㅠㅠ

고 자그마난게 자기 친구들 영멸시키지 말라고 콩콩대ㅠㅠㅠㅠ

필사적인데 하낫뚜 위협적이지 않아

근데 그 찰나로 또 서로 느끼고ㅠㅠㅠㅠ 기회를 만들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귀여워 귀여워 미치겠는데 불쌍타가도 또 너ㅠㅠ무ㅠㅠㅠ귀ㅠㅠㅠㅠㅠ엽자나ㅠㅠㅠㅠㅠㅠㅠ


또 또 또 아기염소레사가 야우한테 먹혔을때 환영처럼 나타나잖아

라노가 라노속의 레사에 대한 신앙을 떠올리면서

웹툰 내용은 점점 무겁고 진해지는데 흐물텅하구 나타나는 그 흐물텀아기염소ㅠㅠ레사ㅠㅠㅠ 존귀탱구리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또 무럭무럭 자란 본체 레사는 검은심장에게 점차 사라져가면서 또 피토하구ㅠㅠㅠㅠㅠ 있는데 흐물텅 나타날때마다 귀여워 쥬금

쥬금사


그냥 모든 인물들이 어딘가에 저렇게 존재하면 좋겠어

세상에 가득 찬 사랑이 존재하고

또 어딘가는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천사들이 사도들이 존재하며

나선으로 영원한 창조와 영원한 죽음으로 영원히 함께 할 코스모스가 저렇게 존재했으면 하는 웹툰


신을 믿는 나는 아니지만 결국에 사랑이, 마음이 세상을 움직이겠거니 하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어준 웹툰


신앙? 과 과학이 이렇게나 적절하게 버무려진 웹툰이 드물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왜 이렇게까지 몰입하고 레사를 보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새삼 너무 고마웠던 웹툰이야 레사


레사아아아ㅠㅠㅠㅠㅠ 레사 레사아아아ㅠㅠㅠㅠㅠㅠ 에필로그까지 다 보고 작가의 모든 후기들까지 섭렵했지만

다시 이어줘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림의 끝에 결국 라노와 레사가 만났지만 그래도오오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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