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그냥 진짜 아주 아예 극단적으로 오직 이 껍데기의 욕망만을 위해 존재하는 2차 이런거는 약간 머리 빼고 보게 되는데
뭔가 애매... 미묘 복잡.. 한 것이 주류되는거
근데 캐혐까진 아니고 이런걸 좋아해서 그렇게 하는것 같으니까 이해는 됨. 그렇지만 이런거 한 번 안 맞으면 끙....끄응... 하게됨ㅋㅋㅋ
나도 어딘가에서 누구에겐 안 맞는 캐해일테니 그게 마냥 나쁘단건 아니고 그냥 음... 하게 되는 정도
비유하자면 AB를 먹고 있는데 원작에서 A가 더 엉뚱하다는 내용의 뭔가가 전혀없음
근데 원작에 없다고 꼭 A를 엉뚱하다는 2차를 하지 말라는건 아닌데, 그냥 당연하게 A가 너무 엉뚱해서 엉뚱한 행동하고 B가 아이 참 이러지 말라니까!
하는 개그연성이 당연해짐.... 근데 A는 장난도 안 쳤고, 나서서 농담도 별로 안하고, B가 아 왜 그래 진짜 이런걸 연상시키는게 한번도 없다거나
혹은 예를 들면 아예 반대라 A는 스토리상 다른 사람 시선을 인식해서 특정 행동을 보이고 이런 캐릭이고 B는 그런 요소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
2차에서 B가 남 눈치 보느라 고민 중이면 A가 그러지 말라고 한다... 이런거 ㅋㅋㅋㅋㅋ
물론 나의 주관적 생각이라 어? 하는 거지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보자면 근거가 전혀 없진 않고
사람들이 아 왼(른)이 른(왼)한테 츳코미 걸면서 챙겨주는 공식을 좋아하시는구나
아 사람들이 지금 눈치보는 왼(른)을 보고 싶은가보다 이렇게 이해는 하는데 뭔가 너무 주류가 되면 으음... 하게 되는 거 같음
근데 이게 더 그냥 완전 납작납작하게 눌러서 어떤 욕망만 남아 보이면 오히려 이해가 잘되고ㅋㅋㅋㅋㅋㅋ
미묘... 하면 그게 좀 덜 맞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