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커라는 이름으로 세계각지 돌면서 민폐
끼치는거 여러매체를 통해 알았지만
이번 여행가면서 정말 시민교육 못배운 티를 철철
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짜증 지대로 였음
(너덬은 뭘보고 그사람이 어떻게 중국본토인인지 알았냐고 물으면 내가 중국어를 할줄 알고 십중팔구 진상짓 벌이는 사람 대부분이 보통어를 하더라)

1.저질스런 관람 행태
마카오 코타이에서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봤는데
내앞에 있는 가족이랑 함께온 중년 여자가 공연시작하자 마자 폰으로 채팅함 그여자 핸폰불빛이 바로 뒤에 있는 나한테 직격ㅠㅠ
죄송하지만 공연때 핸폰보지말라고 했는데
내돈내고 내가 공연보는건데 무슨상관이냐 라며 떠들면서 계속 하더라

나중에는 공연 사진 동영상 찍어서 그걸 채팅으로
보냄 ㅆㅂ 나중에 정말 열뻗혀서 좌석 발로 여러번 차니까 그제서야 조용해졌음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난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그여자 뿐만이아니였어 그냥 아얘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 촬영하는 사람도 여럿있었지...

2. 길빵이 기본이야
홍콩 마카오는 흡연구역 제외 하고는 전부 금연
걸릴시 한화 50만원이상 정도의 벌금이라 나도
흡연하고 싶어도 꼭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했었는데 이것들은 홍콩이던 마카오던 걸어다니면서
피우고 화장실에서도 피우고 쇼핑몰 구석에서도
피우고 아주 자기 좆꼴리는대로 피고 앉았음

그런데 제지하는이가 아무도 없음 흡연구역 찾아서 피우는 사람이 바보같아 보일지경

3. 줄좀 지켜라
버스를 기다리던 공연입장하던 물건계산하러 줄서면 중간에 당당하게 끼어들어가 어린애던 아줌마던 아저씨던 젊은 남녀건 상관없이... 줄지켜달라 해도 들은체 만체 아주 신경질 내며 목소리를 높이니까 그제서야 뒤로 가더라 정말 짜증그자체

4. 공중위생 엿바꿔 먹었나
같이 여행온 여자아이 소변 마렵다니까 그 사람많이 다니는 홍콩 센트럴 도로 하수도에 애 오줌을 보게 하지 않나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는 15번 버스 2층에서 멀미 온다고 바닥에 토를 하지않나
비좁은 mtr에서 뭔가를 쳐묵쳐묵 하지않나...
생각만해도 속이 우읍....

7월초 3박4일 동안 홍콩 마카오 여행가면서
하루에한번씩 지랄맞은 중국것들 꼭봤음
왜 홍콩에서 본토인들 싫어하는지 대강은 짐작은
했는데 실제로 겪으니 정말 싫어할만 하더라
정말 중국정부도 좀 기초 상식에 있는 애들만
여권을 발행하던지... 완전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