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온건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쓰는 후기..겸 추천 글!!
무묭이는 11월에 일주일간 혼자! 도쿄로 처음 여행을 갔다왔어
원래는 게하나 캡슐호텔에 가려고 했는데(금전적문제로) 엄마가 도움을 주셔서 ㅎㅎ 호텔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야!
내가 예약할때만해도 후기도 별로 없고 검색해도 많이 안나와서 어쩌나 했다가 다녀오고나서 너무너무 만족해서 적는다!!
일단 호텔정보는
BELKEN HOTEL TOKYO
일본 〒103-0026 Tokyo, Chūō, 日本橋兜町18-3
주소가 저렇게 써놓으니 잘 모르겠어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1000엔 버스로 유명한 게이세이버스!를 타고 도쿄역 정류장에서 내리면 그곳에서부터 걸어서 10분정도?에 위치하고있어!
도쿄역까지는 걸어서 15분..?
[접근성]
멀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사실상 도쿄역자체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보니 그닥 불편하지 않았어..
길 찾아갈때에도 거의 직선길로 쭉 가면 되는 거라 찾는데에도 문제가 없었고!
접근성도 주변에 엄청나게 다양한 라인의 역들이 도보5분내에 있어서 이곳 저곳 다니기에 너무 좋았다 ㅠㅠ
호텔로비 나가자마자 맞은편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편의점이 큰 사이즈로 바로 있어서 매우 좋았음!
그리고 도보로 2분내에 자잘한 음식점, 이자카야?같은 곳도 많음!!
[가격]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 싱글룸기준 1박에 6만원쯤 해서 다녀왔어! 저렴한편이라고 생각해!
[서비스]
매우매우 좋았다!! 일단 프론트가 24시간이어서 늦은 체크인을 했음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너무 좋았고,
직원들이 전부 영어가 가능해서 무묭이같은 일어라고는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밖에 못하는 일어무식자도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음!
그리고 로비에서 객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무조건 카드키를 찍어야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 뭔가 안전한느낌...ㅋㅋ
또 체크인/아웃시에 캐리어를 맡아줘! 시간 상관없이!! 진짜 좋았음. 캐리어 맡아주면서 번호가 적힌 돌?같은걸 주는데 그걸 잘 갖구있어야해!
[객실]
객실청소여부는 나갈 때 문앞에다가 자석을 붙여놓으면 됐는데 무묭이는 항상 붙여놨어!
다녀오면 항상 처음 들어온것같이 쫙 세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구, 옷걸이라던지 뭔가 더 필요한부분이 있으면 나가기 전 쪽지를 써놓구 나갔는데 요구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셋팅되어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당
만약 청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붙여놓으면 문고리에다가 1회용 어매니티?들을 봉투에 넣어서 걸어놔!
기본적으로 제공되던건
잠옷?가운?, 슬리퍼,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커피포트, 차, 컵, 스탠드, 수건여러장..(의식의 흐름대로 기억나는순서로 적는중..)정도가 되겠고
머리맡에 알람기능시계랑 배터리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음
테이블에도 usb케이블이 단자 종류별로 있어서 하나에는 포켓, 하나에는 보조배터리, 하나는 내 폰 충전하고 좋았음
밑으로는 사진이야!! (포토샵같은거 써본적 없는 무묭이 대충 파워포인트로 워터마크랍시고 붙여놓음)
첫날 찾아가다가 발견하고 찍은 사진!! 숫자랑 호텔이름이 밝게 빛나는 중..
이건 날 밝을 때 풍경!!
여기가 로비인데 왼쪽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구, 오른쪽에 보이는게 커피머신! 무료야!!
오른쪽 커피머신 옆 낮은 의자와 테이블 옆에가 프런트 데스크!!
b612로고 있는 쪽이 무인 체크인/아웃 기계랑 엘레베이터가 있는 부분이야!
이건 위 사진에서 왼쪽에 의자가 보이는 부분! 여유롭던 날 오전에 커피 한잔 내려서 쉬다 갔었어 ㅋㅋ
체크인하면 받는 설명이 적힌 종이와 카드키!
객실 복도 모습이야! 위에 말한 청소를 원하지 않을때 문고리에 걸어놓는다는게 저 모습이야!
이건 엘레베이터! 로비에서 찍은게 아니라 카드키 대는 부분이 없다 ㅠㅠ
딱 방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
슬리퍼가 보이고, 왼쪽의 하얀 문은 화장실! 화장실도 좀 좁긴한데 깨끗하고 욕조도있고 비데도 있구!! 만족 매우만족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는 화장실 문 왼쪽에는 전신거울이 있다!
오른쪽벽에는 옷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랑 페브리즈같은거!
침대 셋팅된 모습!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건 잠옷...가운..? 원피스형태였어! 남자면 상의, 바지로 줄듯..
머리맡에 있는 기계?가 알람 + 콘센트있는곳이야!
침대 맞은편에는 벽걸이 티비가 있구 윗편에 에어컨이 있었어(무묭이는 11월에가서 에어컨 켜보지를 않음)
오른쪽은 테이블이구, 가방밑에보면 희미하게 보이는게 쓰레기통!
의자와 서랍도 있구, 가방 뒷쪽에 검정 물체가 스탠드! 아침에 화장할때 유용하게 썼어. 아 조명이 약간 어두움 ㅠㅠ
그리구 테이블 밑이면서 침대 머리쪽 옆에 미니 냉장고 하나 있어!
낮에 흐트러진 모습... ㅋㅋㅋㅋㅋ 어쨌든 굉장히 만족만족 대만족하고 돌아온 호텔이었어
다음에 도쿄간다면 또 여기에서 지낼 것 같아!!!
마지막 사진은 호텔에서 도보로 1분안쪽에 있는 하루다이닝이라는 곳에서 먹은 스테이끼..
여자 종업원 한분이랑 남자 요리사분 한분이 운영하시는데 주방이 오픈형식이구, 바?형식 테이블도 있어!
가게는 작지만 분위기 너무 좋고 ㅠㅠ
고민하다가 좀 비싸도 소고기로 시켰는데..와..진짜 후회없음
생맥주한잔이랑 같이 시켰는데 곡물이 엄청나게 많이 박혀있는 식전빵 야금야금 뜯으면서 다 먹었어 ㅋㅋㅋ
메뉴 주문 들어가는 순간 조리하기 시작하시는데 장난아니야..
소고기를 처음에는 구웠다가 오븐에 넣었다가 빼서 약간 식히고 다시 오븐넣고 식히고 4번은 반복하신듯 ㅠㅠ 대존맛
옆에 소스도 뭐 이것저것 넣어서 불에 졸여가지고 바로바로 만들어 주시는 소스야!! 진짜 너무너무 맛있더라.. 아직도 잊을 수 없어...
엄청나게 길고 뭐 맨날 다 좋았다는 얘기밖에 없는 후기지만 ㅋㅋㅋ
근데 진짜 다 너무 좋았어!!
혹시 도쿄에 혼자 여행 갈 덬이 있다면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