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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박3일 후쿠오카 먹은거(관광 1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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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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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쇼핑한거 후기에도 썼지만... 

이번여행은 스타일 안맞는 엄마땜에 망한 여행이라 먹은게 별로 없음. 사진은 더더욱 안남겼음.

맛집 좀 찾아갈라치면 멀다 배고프다 ㅜㅜ 에휴.. 내가 포기해야지 뭐.


암튼 그나마 한끼 만족스러웠던 식사.

닌교초 이마한 스끼야끼!

1인 최저 5만원돈의 비싼 식사였으나 맛도 분위기도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어.

민폐될까봐 사진은 최소한만 찍고 서버분들 사진도 못찍었는데 기모노 곱게 차려입고 알아서 다 조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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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싼 고기도 있는데 기본 고기로 시켰는데도 마블링이 이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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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국물에 퐁당 담궈먹는 스키야키가 아니라 소스와 다시를 조금만 부어서 구워먹는 스타일의 스키야키였어.

싱겁게 먹는 나랑 엄마 입에는 조금 짰지만 맛있어 ㅜㅜ 저런 고기가 맛이 없다면 사기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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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스키야키 해먹은 팬에 계란을 부어서 스크램블 에그를 해줘.

요게 또 별미인데 배가 이미 많이 불러서 많이 못먹었어.

근데 계란에서 간장게장맛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엄마도 그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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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구르망에도 선정됐다는 하가쿠레 우동. 우동타이라에서 수련하고 나온 분이 차린거래.

엄마는 니꾸고보(고기우엉)우동, 나는 에비고보(새우우엉)우동 먹었는데 내 취향은 에비고보였어.

새우가 작지만 감칠맛이 배어나와서 맛있게 먹음.

면발은 수타면인데 쫄깃한 스타일 아니고 후루룩 잘넘어가는 스타일이야.

근데 정말 맛있는 우동이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평범했음.

놀러가는 동네에 있음 한번씩 먹겠지만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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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츠나베는 한국서도 먹어봤고, 일본이 더 맛있다 한들 굳이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배고프다 멀리가지 말자 태클걸어서 감...

한국에서 먹은 모츠나베보다는 맛있었는데 일본도 역시 좀 짠편이고 저녁에 먹어서 저렴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도 매우 떨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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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매일 마신 우에시마 흑당커피!

블랙으로는 안마셔봤지만 커피 자체가 마일드한 편인거 같고 흑당의 독특한 단맛이 나는 아주 좋았어.

우에시마에서 시럽도 사오고 마트가서 흑당 쓸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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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끄!

후쿠오카에서 아주 유명한 파티스리라고 해서 본점을 꼭 가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엄마 때문에...

그나마 이와타야 지하에서 발견하고 몽블랑이랑 요 구움과자 세트랑 잼 사옴.

원래 시그니처라는 자끄 케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오후에 가니 없었어.

몽블랑은 맛있지만 비교적 평범했고(나는 앙젤리나가 차라리 취향. 자끄는 술맛이 좀 낭낭해.) 구움과자들이 너무 맛나 ㅜㅜㅜㅜ

후르츠 파운드 케익도 고급진 맛이지만 쿠키가 진짜 맛있어. 후쿠오카 다시 가서 쿠키만 10만원 정도 쓸어오고 싶다..

잼은 자몽잼인데 집에서 만들다 실패한 기억에 사먹는게 맛있겠지 싶어 사옴. 아직 안먹어봄!


텐진 히라오 덴푸라도 갔는데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어.

그냥 미들급 스시야만 가도 이정도 튀김은 하니까.

다만 튀김만 먹고 싶고 하다면 가격대비로는 훌륭하지.

근데 텐진점이 3월까지만 운영한다는 소식이..



꽉채운 2박3일이었는데 나는 아침은 안먹고 오는 날 저녁은 힘들고 지쳐서 땡기는게 없어 별로 먹은게 없다.

고급 스키야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닌교초 이마한 강추하고 디저트 좋아하면 자끄는 정말 먹어봐야할 파티스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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