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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 가본 방콕 자유여행 사진없는 이것저것 후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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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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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콕 자유 여행을 3박5일 하고 와서 이것저것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써봐

 

일단 우리는 여행인원이 3명이였고 내가 제일 어리고(40대)나머지 두분은 50대 중반 1분 후반 1분 회사에서 만났고 국내여행 여러번 다니다가 

젊은 나만믿고(?)해외여행 한번 가보자해서 방콕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항공권부터 모든걸 내가 정했어

나는 계획을 엄청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서 인터넷 후기를 통해서 그냥 좋았다고 하는데 위주로 결정했어 

 

1. 돈 

우리는 백십만원씩 걷었고 내가 총무까지 해서 내 통장으로 받아서 내가 알아서 다 결정함

 

2. 항공권

일단 일행분들 나이도 있고 오는데 가는데 편하게 가자 해서 돈을 더 주고 1열 자리 예약해서 항공권을 엄청 싸게 가지는 못했음

나도 막 엄청 찾아보고 그러는걸 힘들어하는 성격이라서 ㅜㅜ 60만원 정도에 예약했고 1열 정말 편하고 좋았어 완전 만족하고 일행분들도 너무 잘했다고 해주심 

 

3. 숙소

우리는 세명이여서 엑스트라베드보다는 트리플베드가 있는 룸을 찾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한분이 수영을 너무 좋아하셔서 근사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칫롬역 근처 블리스톤 수완 파크뷰 호텔로 예약했어

오랜된 호텔이여서 낡기는 했지만 방도 두개에 거실 넓고 세탁기 있고 수영장도 너무 작지 않아서 만족하셨는데 감성을 느끼고 싶거나 수영장이 이쁘고 

그런걸 원하면 별로 안좋아 하기는 할듯 우리는 그런거 신경 안써서 정말 편하게 잘 쓰고 마지막날 체크아웃해도 9시까지 수영장 무료라서

짐찾으러 왔을때 수영장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공항가서 너무 좋았어 조식은 그냥 저냥 이였음 

 

4. 관광

일정이 넉넉하지는 않아서 멀리 가지는 않고 1일차 방콕 사원 및 시내 구경 쇼핑몰 구경 야경 맛집에서 야경구경 마사지 2일차 아유타야 투어 쩻페어 야시장

3일차 쇼핑몰구경 시내 구경 카페에서 수다등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좀 여유롭게 지낸편이였어

그리고 1일차 2일차 빅씨마트에서 쇼핑한걸 엄청 좋아하셨어 ㅋㅋㅋㅋㅋ

마사지는 다들 추천하는 아이콘시암 근처 마사지샵 그런데센터포인트호텔플런칫점에 있는 렛츠릴렉스 두군데 갔고 다 친절하고 둘다 호였어 마사지사

다 좋은분 만난듯

 

5. 음식

왓포를 가서 왓포근처에서 먹었는데 아침은 다 조식이였고 점심도 검색해서  올밀스 사왓디 에서 먹었는데 도착을 밤에 해서 다음날 부터 일정이 시작이라

처음 현지식 먹는거였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 나는 향신료에 약하고 두분은 잘 드시는 편인데 크게 거슬리는 맛은 없었어 메뉴도 추천 많이 하는거 위주로

정해서 시켜서 그런거 같음 

저녁에는 살라 라타나코신 갔는데 음식은 기대 안하는게 좋다는걸 보고 가서 그런가 실망은 안한거 같음 그냥 자릿세라고 생각하고 나름 맛있게 먹기는 했어

여기도 향신료 강하지 않고 않아서 맥주 마시면서 분위기 있게 사진도 찍고 이야기 하다 왔어 우리는 예약을 빨리 해서 2층 창가자리에 앉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 

 

2일차는 아유타유 가서 유명한 민물새우집 르언 꿍파오갔고 실외라서 너무 더웠지만 새우는 맛있었고 나머지는 괜찮았지만 추천받아서 시킨 똠양꿍은

도저히 못먹었어 레몬글라스 향이 너무 강했어ㅜㅜ 그런데 두분은 잘 드셨어  민물새우도 크고 정말 실했고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더웠고 파리가 많아서

쫒으면서 먹으니깐 귀찮았어 

우리는 아유타유 택시 단독 투어라서 좋았고 기사님이 사진을 너무 잘 찍어 주시고 포인트를 잘 아셔서 다들 너무 만족해서 어른분들이 팁 많이 주라고 할정도

ㅋ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기사님 팁 200-300바트만 드리면 되는데 500바트 드림 

 

쩻퍼어 야시장 여긴 진짜 할말이 많음 정말 그랩타고 시장들어가는데 버스가 너무 많아서 차가 계속 밀리는거야 기사님이 결국 걸어가는게 더 빠르겠다고

내려주셔서 걸어가니깐 오분 정도였는데 패키지 차량이 진짜 어마어마했는데 98%가 중국인들이였음 걸어서 간게 오히려 정말 잘한일이였어

 

여기는 투어 갔다 오면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유명한 렝셉먹으려고 간거였는데 사람에 치여서 너무 힘들었고 렝셉 그 유명하다는 고추 그려진 거기로 갔는데

양은 정말 많고 가격도 쌈 우리는 쏫탐 렝셉450바트짜리 흰밥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어 그런데 나는 여기 별로 추천 안함 전현무때문에 유명해지고

추천해서 갔지만 진짜 휴지부터 물까지 다 돈주고 사야해 뭐 가격은 그렇게 안비쌈 십바트 이정도니깐 그런데 자기네 가게에서 음료수 사먹지 않으면

외부에서 가져온 음료수도 절대 마시면 안되고 마시다 걸리면 벌금내야함 이런 사소한 것들이 불만이였어 아니 가게도 그 야시장안에 엄청 많고

사람도 진짜 엄청 많은데 굳이 이렇게 까지 까다롭게 한다고??? 시장안에 음료수 가게도 엄청 많은데 공생하면 좋은거 아닌가??? 이런 생각 들어서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어 그리고 맵운건 참을 수 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역시나 나는 실패 국물 안뭍은 쪽으로 먹기는 했는데 진짜 그냥 울나라 감자탕

이야 ㅋㅋㅋㅋㅋ

 

6. 그외

그랩때문에 잘 잡힐지 내 위치 정확하게 올지 걱정많이 했는데 빅씨  라차담리 점에서 나올때 십분 기다린거 빼고는 다 오분안에서 그랩 잘 잡히고 내 위치 정확히

잘 찾아서 오더라고 가격도 싸고 너무 편하게 이동 잘했어 

 

그리고 트레블월렛에 카드 확실히 된다고 한 음식점이랑 그랩가격정도만 넣어 놓고 나머지는 gnl 귀찮아서 다 바트로 뽑아 갔는데

의외로 카드 결제 잘 되고 정말 gln잘되어 있어서 제일 후회가 바트로 다 뽑아간거 너무 후회함 

여행갈 덬들은 최소한만 바트로 뽑아가고 웰렛이랑 gln 활용해봐 너무 편하게 잘 사용했어 (나는 gln은 사용못했지만 대부분 노점상에서도 gln잘되더라고)

그래서 내 개인돈을 바트로 다 뽑아 갔는데 나중에 카드 되는곳은 내 바트로 쓰고 월렛에 있는 돈은 그냥 환불함 그정도로 월렛은 충전및 환불도 쉽게 되더라고

 

방콕 여행계획중인 덬들 진자 월렛, gln강추함 

 

회사도 가야하고 연차를 많이 못빼서 금요일 저녁 출발 화요일 새벽도착하는 좀 짧은 일정이였지만 사실 나보다 훨씬 어른분들이고 괜히 내가 못해서

불편하면 어쩌나 만족 못하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는데 좋으신 분들이라서 뭘해도 좋다 맛있다 만족한다 고생많이 했다. 이야기밖에 안해주셔서 너무 좋았어

그래서 우리 이제 여행계헤서 2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 가자고 약속하고 돌아왔어 ㅋㅋㅋㅋㅋ

 

첫 방콕 도시도 너무 좋았고 같이간 사람도 너무 좋았고 사람들 대부분이 다 친절하고 영어도 잘 못하고 태국어도 못하는

우리였는데 어떻게든 해결해 주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어 

 

왜 태국을 많이 가는지 알거 같고 다음에 방콕 나혼자라도 또 가고 싶어 지더라 아 참 그리고 지금 시기가 과일이 맛있는 시기인지 매달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망고랑 미니파인애플 너무 맛있어서 우리 저녁마다 사먹었어 꼭 미니파인애플 백번 사먹어!!!! 완전 강추

 

글 읽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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