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유럽 여행 처음다녀와서 느낀점,신기했던점 몇가지 후기!
1,279 12
2024.03.02 21:29
1,279 12

한번다녀온거라 내가 겪은거 위주로 쓰는거기때문에 덬들은 다르게 느낄수있음 😉 난 서유럽으로 다녀옴!

 

 

1. 영어 잘하지 않아도 다 통한다 (번역기까지 안써도 그냥 단어로 말해도 어떻게 다 통함)

2. 프랑스는 영어하면 무시한다고 들었지만 관광지라 그런지 영어로 다 통한다. (간단한 인사나 단어 알고가면 좋아함 - 이건 어느나라나)

3. 의외로 인종차별하는사람 많지않음. 일부가 문제라는걸 깨달음

4. 영국,프랑스는 일하는게 귀찮아보이는데 이탈리아는 일하는 사람들도 즐거워보임 (사무직말고 가게를 예로 들었을때)

5. 생각보다 돌바닥 많지 않았음. (영국이랑 스위스는 도보가 우리나라보다 더 걷기 편할정도로 평탄했고, 파리랑 이탈리아가 돌바닥이 좀 있었지만 체력 거지인 나도 다닐만했음)

6. 유럽애들 진짜 바닥 아무데나 잘 앉고 아무데서나 잘 먹는다. (잔디밭에서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뜬금없는 길거리에서 포장음식 먹고있는다거나, 도보에 앉아서 먹고있는다거나... 특히 이탈리아에서 진짜 많이봄. 그냥 길바닥에 앉아서 먹더라. 나도 해봤는데 재밌었음 익숙해짐)

7. 진짜 일찍 문닫음. 7-8시면 다 닫는거같고 10시넘으면 아무것도 없어..이 시간이면 마트도 닫고 가로등도 우리나라만큼 환하지 않아서 정말 깜깜하더라

8. 스몰톡을 진짜 잘하고 말을 잘 걸음. 가게에서 뭐 하나를 사더라도 어디서왔냐로 시작해서 짧게라도 얘기를 나누는게 신기했음. 영어를 못해도 짧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너무 재밌었음. (+ 칭찬을 아끼지않음) 

9. 현금없이 여행 쌉가능. 트레블월렛믿고 현금 하나도 안가져갔는데 단 한 번도 안썼음. 간혹가다 얼마이상만 카드가 된다는 노점상들이 있긴했는데 그럼 그냥 그 옆에 노점상가서 카드되냐고 물어보면 되는곳이 꼭 있었음. 웬만해선 1유로 1파운드도 다 카드해주더라. 

10. 스프링워터와 스틸워터의 차이. 스프링워터는 그냥 암반수같은거라 정수가 안되어있어서 침전물도 많고 냄새나고 맛없음 ㅠㅠ 호텔 공짜물은 대부분 스프링워터더라. 스틸워터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정수. 물 자주 안마시는 편이라 그냥 먹다가 너무 역겨워서 결국 마트에서 정수사먹음.

11. 진짜 비와도 우산 안 쓰는 사람 많음 (근데 좍좍내리면 다들 씀)

12. 흐린날과 맑은날의 기온차가 너무 큼 (비오면 더 큼... 추운날은 진짜 너무추웠고 따뜻한날은 외투가 필요없었음)

13. 호텔 안추움 (추위에 약한편이라 이 말듣고 겁먹어서 미니전기담요 고민하다가 안가져갔고, 잠옷도 일반잠옷만 가져갔는데 하나도 안추웠음. 다 난방 잘되고 난방을 틀어도 일본보다 오히려 덜 건조했음) 

14. 별이 진짜 잘보임. 태어나서 별 이렇게 잘 보이는거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음. 별 보일때마다 사진 엄청 찍고다닌듯.

 

 

글만 줄줄써놔서 안읽힐수도 있겠다 😅

6시간 이하로 걸리는 나라들만 가다가 처음으로 유럽 간건데

너무 재밌었고 생각보다 한국이랑 별다를거 없다고 느낀점도 있었음 (특별히 실망스럽다는건 아니고 익숙하게 느껴졌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외국사람들 텐션이 너무 좋아서 즐거웠어. 운좋게 소매치기나 인종차별도 안당했고,

겨울에 간거라서 날씨걱정을 많이했는데, 흐린날이 많긴 했지만 맑은날도 있었어서 그런지 비 온날 빼곤 다 괜찮았던 것 같음!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32 05.20 36,3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96,8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35,7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11,61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0,61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6,77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5,712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1,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42 후기 상하이 혼여 후기 18 05.22 462
2341 후기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후기 9 05.22 349
2340 후기 교토 음식점 등등 추천💚 1 05.22 128
2339 후기 교토 오늘 날씨 맑음 4 05.21 367
2338 후기 빈티지 디카와 함께 한 나가사키-후쿠오카 48시간 (나가사키 약간의 팁) 3 05.21 362
2337 후기 작년 11월 말 베이징 여행 사진 후기 3 05.20 278
2336 후기 상하이 3박 4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또 갈려고 비행기 표 보는중 18 05.20 519
2335 후기 런던 5박6일 후기 14 05.20 494
2334 후기 지난주에 다녀온 보홀 13 05.20 573
2333 후기 도쿄 여행 사진후기 4 05.19 610
2332 후기 경북 영양 당일치기로 혼자 갔다 왔다! 16 05.19 718
2331 후기 런베뮤와 찐 런던의 베이글 비교후기 11 05.19 838
2330 후기 작년 추석 즈음에 다녀온 중국 상하이-항저우-샤오싱 사진 후기 9 05.19 314
2329 후기 베트남 호치민 근교 무이네 호캉스.jpg (스압) 9 05.18 521
2328 후기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혼자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어 6 05.16 353
2327 후기 영국 런던 CLUB QUERTERS TRAFALGAR SQUARE 호텔 후기 3 05.16 284
2326 후기 헝 ㅠㅠ 도쿄 여행갓다온 후기 스압으로 쓰고있었는데 날라가서 기운빠짐...은 댓글로 한번 이어가보는 후기 (스압,사진100장 주의) 37 05.16 748
2325 후기 도쿄+인근 지역 3박 4일 먹은 사진 4 05.15 514
2324 후기 후쿠오카 5월 2박 3일 1인 여행 후기 7 05.14 751
2323 후기 최근에 장가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 13 05.13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