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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탈리아 패지키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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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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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나는 7박9일 이탈리아 패키지 투어를 다녀왔고, 
지금 시차적응에 실패하여 이 새벽에 잠이 영 안와서 컴퓨터를 켰어ㅋㅋ

 

아무래도 패키지보단 자유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나도 첫 여행을 덬들의 글을 요리조리 잘 살펴보고, 질문해가며 도움을 많이 받아서 패키지 관련해서 글을 좀 써볼까해 

 


일단 나의 패키지 정보
-ㅇㅎㅇㅈ(ㄱㅇ투어)
-로마in-out (밀라노in 로마out도 있었는데 일정이 안 맞았음)
-선택관광은 4개 있었고 나는 3개함
-패키지 쇼핑은 3개 일정이었는데 2개 진행함 
-자유 물론 가고싶었지만 급하게 가는 여행이라 뱅기값 숙소값 감당이 안됐고 계획 짜는거 시러하고 나보다 더 아무것도 안하려는 동생이랑 감

 


1. 예약은 네이버에서 여러가지 가격비교하고 예약함

 

 포인트 이벤트를 해서 공홈보다 조금 더 저렴했음
 여러 회사 별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어서 편했음
 모든 여행사의 상품이 네이버에 검색되는 건 아니었음
 (나는 투어 일정상 ㄴㄾㅇ꺼로 가고 싶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이 안되는 상품이라 그런가 충원이 영 안되서 지켜보다가 그냥 맘편히 출발확정인거로 예약함)

 


2. 뭔가 애매하면 상품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

 

나는 동생이 여권이 안나와서 발급될때까지 여권정보를 못 줄 상황이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내가 발동동한 거에 비해 별거 아니었음ㅋㅋ 
그냥 발급되면 데드라인 안으로 바로 주라고만 함

또, 공항철도 시간이랑 미팅시간이 애매하게 안 맞았는데 이것도 당일 미팅 담당자랑 통화/문자로 별거 없이 잘 해결됨 

 통화했던 두분 다 너무 친절했음

 


3. 선택관광


나는 총 4가지 선택관광이 있었고 3가지 진행함

베니스 곤돌라 x
베니스 수상택시 o
아말피 투어 o
로마 벤츠투어 o

 

가이드가 애초에 4개중에 저 3개 추천해줬고
강요나 눈치는 안줬는데 아말피는 다 안가면 조금 진행이 어렵다고.. 딱 한마디 하긴 함 ㅋㅋ (아마 보트 대여 때문이라고 추측함)


나는 계획 짜는거 엄청 귀찮아하고 
투어때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정보들이 진짜 여행의 질을 향상 시킨다고 느꼈어서 만족하는 중임
ex 그냥 와 대당 개멋있다 하고 끝났을 텐데 가이드 설명 덕에 미켈란젤로에 엄청 관심 생김


보통 애기들 데려온 집들이 4개 다 했고 
내가 선택한 3개는 모든 인원들이 다 함. 
걍 패키지를 간다고 생각했으면 할지 말지 스트레스 받지말고 선택관광은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듯.
나도 가기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아말피랑 벤츠는 안해야지 했는데 앞뒤 일정이나 루트나 내 체력이나 뭐든 생각하면 결국 다 하게됨 ㅋㅋ

 

그리고 지금 생각하는 팁은
어차피 가서 유로로 돈 낼거 그냥 노옵션으로 패키지 결제를 해서 카드 실적이라도 채우는게 나았을 거같긴함

 

일정보니까 대부분 노옵션은 선택관광이 이미 포함이 되어 있어서 비싼거같더라고
선택관광 가는 곳이 이미 완전 관광코스니까 노옵션 일정에도 무조건 있는? 느낌
한국카드로 결제 할 수 있었는데.... 하필 유로 지금 개 비싼데 손해본거같은 느낌 지울 수 없음 ^^

 


4. 자유시간


아말피, 베로나에서 중식 자유시간 넉넉하게 줬고
다른 스팟에서도 사진찍거나 할 시간 30분 정도씩은 줬던듯
적은 곳은 10분도 있었는데 그런곳은 진짜 그정도 찍을 만한 곳..
가이드 나름 쌓아온 데이터에 기반해서 자유시간 주는 듯ㅋㅋ
그리고 나중엔 많이 줘도 다들 지쳐서 미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 많음 ㅋㅋ

 

 

5. 자유식 아닌 식사들은 기대하지 말기^^!


걍 먹을만한데 우리가 기대하는 사진찍을 식사는 전혀 없음.
그래도 또 먹으면 배가 불러서 나는 라면 생각같은 건 안났음 ^^ 물론 대충 먹다 말고 올라가서 라면 드시는 분들도 많음


암튼 내 돈 주고 사먹는 밥이랑 간식이 젤 맛있음

 


6. 900유로 환전해갔고


 가이드비, 선택관광비를 3일차에 가이드가 방을 돌아다니면서 걷었음
 200유로 정도 내가 실제로 쓴듯
 그러고 트레블월렛으로 170유로 정도 씀
 식사 2번 사먹고, 매일 에스프레소, 핫초코, 젤라또 사먹고, 마트 근처에 있으면 매일 가고, 기념품 사고 그런거
 공중 화장실 갈까봐 동전 몇개 깨서 다녔는데, 걍 맨날 카페에서 화장실 감

 


7. 가이드 잘 만나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잘 만났던거 같아
 쇼핑 3번인데 가이드가 임의로 1군데 뺌.  어차피 초반에 다들 잘 안사고 일정도 빡빡하니까 그랬던듯
 공중화장실이나 가게 화장실 위치도 잘 알려주고 맛집도 잘 알려주고 
자유시간 많이 주려고 노력하는 듯 보였음
 
 
8. 소매치기
근데 자기가 준비 잘해가면 막 기를 쓰고 걱정은 안해도 됨.

패키지 장점이 버스로 다니는거니까 나는 걍 크로스백도 무거워서 계속 버스에 두고다님.

여권,지갑은 여권만 들어가는 크로스백같은거 있잖아 그거에 넣고 그 위에 아우터입음. 걍 무적임.

폰 들고 다닐때만 스트랩 잘 끼고 조심함

암튼 우리 팀은 한명도 안 당함
근데 모두가 사진 찍느라 정신 없는 타임에 소매치기가 슬슬 끼려고 한 번 하긴 함. 진짜 있긴 있어서 신기했음

 

 

*** 멀티어탭터 필수임.

전압 똑같다고는 하는데

구멍 미세하게 사이즈 달라서 숙소 계속 바뀌는데 항상 필요했음!!

가이드도 그거 억지로 꽂다가는 콘센트 통째로 빠져서 호텔 항의 받을 수도 있다고 절대 그러지 마라고함

 

아 또 추가,

멀티탭도 개꿀템임

멀티 어댑터도 요샌 선 많이 끼워지긴 하는데 무게때메 기울어지기도 하고, 멀티탭에 꽂고 죽 늘여서 침대 여기저기서 다 쓸 수 있는게 장점

 

 

 

글을 한번 검수하고 싶은데
이제 졸음이 쏟아져서 이만 줄일게 

혹시 패키지 관련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겪어본 선에서 답해줄게
모두 행복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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