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태국&말레이시아 한달 배낭여행기
1,061 11
2024.01.04 01:18
1,061 11

나무묭이 2020년 1월 코로나 직전 한달동안 태국 말레이시아 배낭여행을 갔던 시절 이야기 

여름 좋아하고 태국도 좋아하고 환장해서 이런식으로 배낭여행 간게 세번째였음 


 HIaoYn


겨울 내내 이런 상태로 시름시름 지내다가 수완나품 공항에 딱 내리는 순간 다시 쌩쌩하게 살아났다고 한다


UBKJvb


찝찝함을 온몸에 한겹 두른 듯한 습기!

후덥지근 옷이 달라붙을 정도의 더위!

그리고 공기 가득한 태국냄새 킁카킁카 

태국어 방송 흘러나오는데 감격해서 울뻔했다 


난기류가 심해서 한시간 지연 착륙함 

9시 반쯤 도착했어야 하는데 10시 40분쯤 도착한듯

태국 시간은 한국보다 두시간 느림 


xOHCCX


지하철 카드 


YRihbg


환전하고 공항철도 타고 파야타이역에서 다시 비티에스 갈아타서 

BTS=방콕 트렌짓 시스템 


jtoouF


온눗역 도착 시간 거의 열두시

지상철은 열두시까지 다님 


oOlpeX
UihcXu
쇼핑몰들 지나서 


IhBWPB


왜인지 다급해 보이는 사진 

외진곳 같고 우범지역같아 보이지만 더 들어가면 그냥 주택가+게스트하우스


YwUgJu


여행자들의 천국 세븐 일레븐 털러 들어감 


pedUPA
YFZWrQ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 


pOfGMo


물 한통 사고


kBVNwt


가장 좋아하는 요거트 

옥수수랑 콩이랑 곡식들이 들어가있다 

비행기 타기전 오후 네시에 베이글 하나 먹고 첫끼

겨우 두개 사면서 뭘 턴다는건지? 


stmHFn


나왔다 배게나라 게스트하우스 

역에서 걸어서 십분 정도


6인 도미토미 예약 했는데 리셉션 직원이 오늘 이방에서 자는 사람 나 하나뿐이라고 함 

그래유?? 놀라는척 입꼬리가 올라가는 나무묭 


내부는 아주아주 좁다 닭장같음 창문도 없다 

하지만 싸고+에어컨 나오고+깔끔한 편 

짐정리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새벽 세시됨 

원래 배낭여행은 짐정리의 연속이다

넣었다 뺏다 버릴까 말까 이건 왜 갖고 왔지 등등 


dlxSDA


다음날 칼기상

여행땐 일분 일초라도 낭비 할수 없다는 의지

그래도 두시간 빠른 한국은 벌써 아홉시니까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닌 듯한 


SPzaKi
NwsFxO


출근 하는 태국인들과 오토바이 틈새에 섞여서 덩달아 바쁘게 걷고 있는 할일 없는 나무묭  


NtqBBx


원래 버스타고 카오산 로드 가려고 했는데

저~건너편 6시 오픈 한다는 테스코마트 간판 발견

아니 오픈을 이렇게 일찍? 

자연스럽게 테스코로 스르륵 흘러들어감


ZnphQO
ZbGAgK


에그타르트 800원 

예전엔 바트 곱하기 3이나 3.5였는데

이제 곱하기 4 가 되어벌임 


MxhUnN


설탕 버터 가득 들어있는 빵 맛없없


rmdwLH
ObGZkA
mCjZKg


새우 판매 스케일 마치 부바검프 새우잡이 배 스케일


SrtisM
JqbBpR
VQCPGC
xyxsGM


휑...


rRKBCo


닭발...좋아하긴 하는데 살면서 이렇게 많은 닭발을 시야에 담아보긴 처음이다 


jIIyxC


내장도 있고 


BaHfXa


비닐팩에 마구 퍼담고 싶은 충동 


jNGCAH
OprdWK
WFxfYl


과일도 많지만 제철이 아니라서 두리안도 망고스틴도 없다고 한다...

YWHWOB
GsPMXZ
dxqbyX


혹시 마트 들어온 사이에 소행성 출동 어쩌고 해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인류가 나 혼자 라거나...


FkWmNa


좋아하는 씨리얼 요거트랑 치즈빵 

아침이니까 가볍게


jrRPYt


예의바르지만 맑눈광


pVREPJ


쌓아놓고 파는 콘파이 존맛


PntUns


테스코 앞에서 511번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달리면 카오산 로드 도착 

길 물어볼땐 '타논 까오산‘이라고  해야 태국인들이 알아듣기 쉽다 


excMKT


카오산 로드는 손바닥 안이지 뭐! 라며 자신있게 성큼성큼 걷다가 얼마뒤 처음 보는 건물과 풍경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RADupW
OIgkor


모르겠다 어딘지 그냥 걷는다 데이터도 없고


ImBbcV
iFqNkR
WhPkQF
AIspsB
SvKZyl

PRhiRf


걷다가 재래시장 발견함 

카오산 로드보다 여기가 더 좋은데? 


vfkyiw


저 갈색 똥같이 생긴거 타마린드라고 하는건데 먹어봐야지 하면서 한번도 안사먹음

오늘도 패스...치앙마이 가면 먹어봐야지 


KMQGsP
JfbxOF


궁금해서 사먹어봄 

타피오카오 만든거라는데 코코넛 과육 잔뜩 뿌려져 있고


WDjDNT


떡과 젤리의 중간식감이고 맛있음

터키쉬 딜라이트 비스무리한데 좀 더 쫀득한맛


BXlrkC
ZAzjWF


쌓여있는 도그푸드

이런 아무 의미없는 사진 찍는게 취미 


hrRmRX
dOBOWb
bjujXa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골목길 보이면 그쪽으로 빠지고 빠지고 돌고 돌아서 이젠 진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YwgFKi


예쁜 병원건물 


HPHEWn


공원뷰 앞에서 


FlljkT


진짜 본격 아침식사

나무묭 1일 8식하는 인간


jYgINx
cYTeMu


찰밥이랑 숯불고기 맛없없 여기에 쏨땀까지 곁들이면 끝남 


kdCPxB


숯불고기 아줌마가 타논 카오산 어디로 가라 말해주셨는데 또 뭐 구경하다가 샛길로 빠짐

길을 알려줘도 쳐듣질 않음 


ddWRib
FXhzyM


아닛! 어느 아주머니께서 뭔가 처음보는! 

맛이 넘나 궁금한! 신기한걸! 만들고 계시지 않는가! 


lgdTrb


내가 두종류 섞어서 달라니까 섞어서 주시고 앉아서 먹으라고 의자도 내주심 

그럼 앉아서 먹어 볼까나!

이제 진짜진짜_진짜_최종.png 마지막 아침식사임 

하나는 창편 껍데기 같은거고 하나는 찹쌀경단속에는 과일 말린거 땅콩 타마린드가 들어간듯 단짠단짠 아무튼 존맛임 (뭔들) 


GtMQVW


아까 그집도 이집도 그냥 지나가다 먹었던거라 위치 하나도 모르고 다시 찾아가라면 몰라...


dymySt


그렇게 찹쌀경단 아주머니께 타논 카오산 

어느 방향이냐고 또 물어보고서야 겨우겨우 

처음 버스 내렸던 곳에 다시 오게 되는데..

comming soon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40 04.29 27,6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16,0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13,8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91,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71,1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84,888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0,558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4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325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400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304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121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546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540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570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0 04.25 1,176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470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439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665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115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271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00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916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486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381
2295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둘째날 5 04.22 725
2294 후기 후지산 보이는 캠핑장 갔다온 후기 8 04.22 549
2293 후기 상하이 갔다 온 후기🤗 18 04.22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