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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의식흐름대로 쓴 대만환도여행 후기 ① (화롄~츠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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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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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츠샹-타이동-가오슝-타이난-타이중-타이페이 일정으로

15박 16일 동안 대만여행하고, 지난주에 돌아왔어!

 

사진을 정리하다가 벌써 1주일이나 지났다니! 생각하며

다시 또 가고 싶어서 후기 남겨보ㅑ

 

잘봐줬으면 좋겠당

 

 

 

 

1일차(타이페이->화롄)

 

타이페이에서 바로 화롄으로 넘어가는 일정이었고,

연착 두번되었지만, 비행기안에서는 시간이 넉넉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

공항 도착하자부터 급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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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의상 하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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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같이 흔들려버린 웰컴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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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역엔 여전히 사람이 많고 행사도 하고 있어서 정신없었음

 

근데 나 역무원분한테 길 물어보고 있는데, 옆 개찰구도 많은데

비키라고 나 밀고 가는 사람 있었음ㅠ

 

도시사람들의 쟈가움에 슬픔을 느낄새도 없이 

나의 기차시간은 촉박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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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기차표 바꾸고

그 와중에 또 메인역에서 팝업같은 거 하고 

트리세워놨길래

구경은 감.... 정신머리 어쩔...

 

다행히 기차는 안놓침...

안놓쳐서 이 글 쓰고 있는 듯...

 

 

 

 

화롄역에서 예약한 식당까지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정말 친절하셨어

 

제주도하고 부산 가봤다고 하셔서 왠지 반가웠넹?

택시에서 귀여운 귤모자를 보여주시더니

제주도에서 산거라고 자랑하심ㅋ 귀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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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식당은 치싱탄해변 근처에 있는

무밍이라는 식당이었음

 

화롄에는 원주민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몇개있는 듯한데

찾아본 곳 중에서 시내랑 제일 가까웠어

 

궁금했던 소수민족의 샤오미주라든가, 죽통밥을 다 맛볼 수 있었어

가격은 비쌌지만 괜찮았던 경험이라고 생각함.

 

 

 

 

 

 

 

2일차(화롄)

 

타이루거 투어가 화롄에서 시작하는 건 별로 없더라고

일정에 청수단애를 포함하는 투어도 하나 뿐이었어.

(내가 몰랐을지도, 내가 못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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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동영상으로 찍어놓은 거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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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는데 저기 구멍이 있길래 궁금해서 땡겨봄

그냥 뭔가 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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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일본사람들 하이킹하러 많이 오는 듯
자전거탄 사람들은 다 일본사람이었댜
 

 

 

 

암튼, 화롄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중국어 or 영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어차피 둘 다 안되어서 가격이 저렴한 중국어투어를 신청함

 

근데 내 이름이 발음이 좀 어려워서 그런지

가이드이자 기사분께서 계속 나를 한궈펑요(한국친구)라고 부름....

뭔가 부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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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별 흥미없는데도 쩜 대단쓰라 느낌

솔직히 산세랑 물은 계속 거의 비슷한데 

주변 사람들보면 한발자국 갈 때마다

한장씩 계속 사진 찍음ㅋ

 

나도 그러긴했는데

지금보니까 풍경은 많이 안찍고

셀카만 백만장찍어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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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자유시간에 편의점갔는데

한쪽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댕댕이

사람 많은데도 진짜 너무 미동없이 자고있어서

나는 특이한 인형 이런건 줄 알았어ㅋ

 

근디 갑자기 귀 쫑긋!해서

인형아니구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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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많이멀리서 본 장춘사

나는 다들 멀리서 사진만 찍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 후기보니까 가까이 가는 투어도 있더라고

하지만... 내가 선택한 투어는 그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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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당트레일 걸으면서 좀 더 가까이서 본 물빛

완전 물에 잉크 풀어놓은 거 같음

찾아보니 대리석에서 녹은 석회물질때문에 물이 파란빛이라는데

(가이드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겠지만, 못알아들었기에 찾아봄ㅠ)

너무 신기하지 않닝

물 뿐만 아니라 돌도 회색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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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원주민이 다니던 길이라는 샤카당트레일을 걸으니

원주민보호구역이라고 써있더라 씽기

아직 원주민이 산다고 해서 두번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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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런 길이 났나했더니

원래는 원주민이 다니던 길인데

일제시대 때 일본이 대리석이랑 나무 가져가려고 길을 넓혔대 ㅡㅡ

 

암튼 진짜 열심히 걸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끝?까지는 못갔음

그래도 후회는 없다. 갑자기 폭우 내림... 대만날씨 정말 대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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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북두칠성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붙여졌다는 칠성담(치싱탄)에 감

근데 바람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불고,

바닷물이 까만색이니까 진짜 좀 많이 무서웠음.

왠지 파도가 나를 향해 돌진할 거 같은 고런 너낌이 좀 무섭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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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굳이 바다 가까이 내려가지 않아도

이미 바닷물방울이 날아와서

한 100미터 밖에 있는 내 얼굴을 후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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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내 생각엔

대만에서 화롄 사람들이 제일 귀여운 거에 진심임

다른 곳에도 간판 귀여운 거 가끔 있는데

내 기준으로 화롄은

진짜 모든 간판이 다 쁘띠빠띠귀요미버전임

 

 

 

 

 

 

 

3일차(화롄->츠샹)

화롄의 랜드마크라는 씽바커. 스타벅스에 가보기로 함.

원래는 안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급 결정해서 가보기로함.

 

택시기사분께서 거기말고 다른 곳이 더 이쁘다고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씽바커...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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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픈 전에 빨리갔음.

근데 나랑 비슷하게 빨리 온 사람들 많음.

다들 거기서 사진 찍고 있음.

그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약간 눈치게임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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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인가 컨테이너박스 쌓아서 만들었다던데

그리고 가지고 온 나라의 위도경도 뭐 그런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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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좌석들은 좀 독립적인 좌석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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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쇼핑몰에 붙어있는 스벅이라...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을 내가 볼 수 있지만,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도 나를 볼 수도 있음.

 

특이하긴한데 택시비 왕복 500ntd를 들여서 갈 곳인가

하면 그건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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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원래는 타이동으로 바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타이동 관련해서 찾아보니 타이동이랑 그 근처에

관산, 츠샹을 묶어서 많이 가는 거 같더라고?

사실 둘 다 그~렇게 막 볼 건 없는 거 같음

 

근데 츠샹에는 그래도 브라운대로라고 있는데

거기서 금성무가 무슨  CF를 찍었다 함

근데 내가 금성무를 모름

근데 유명하다니까 어떡해 한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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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샹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빌림

여기서 짐도 맡길 수 있음

내 자전거 전기자전건데 한 10분타고 나니 전기없어짐...

근데 나는 재밌다고 소리지르고 노래 부르고 하면서 감...

 

나는 자전거 타면 금방 브라운대로 나올 줄 알았는데

역에서 20-30분? 자전거 타고 가야됨

거기서부터 브라운대로 시작인데 또 자전거 타고 가야됨

 

계속 가야됨

 

날씨 진짜 안 좋았는데

봄 초가을 블라우스 입고 감

나름의 로망이 있었음

 

금성무나무에서 나도 기다려서 사진 찍긴했는데

잘 모르겠음....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음

 

벼가 있었으면 예뻤을텐데 이미 수확이 끝났더라고

엄청 넓은 논에 자전거대로가 있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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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도시든 시골이든 곳곳에

저런 사당?이라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많아서 신기해

길 가다가 갑자기 저런게 있음

이건 츠샹 브라운대로 가는 길목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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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찍은 츠샹역

사진으로 봐도 날씨가 좀 안 좋지?ㅠ

 

너무 추워서 원래의 일정보다 더 땡겨서

기차표 시간까지 바꿔서 타이동으로 이동함

 

 

 

 

 

~숙소추천~

타이동-노르덴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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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동역 앞에서 여행자분을 한분 만났는데

숙소얘기했는데 그분이

여기 유명하댔음(내주변조사 신뢰도100%)

 

주택가에 있어서 조용하고

건물이 뭔가 특이한 구조였어

아기자기 귀엽기도 하고

 

역에서는 쬐끔거리가 있지만

하오싱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가깝고

내 일정에서는 모두 걸어갈만큼의 거리에 있었어

 

근데 조식은 없고, 대신 할인 쿠폰을 줬던 걸로 기억!

나는 하루종일 밖에 다니는 일정이었지만

들어와서 보면 1층에서 책읽고 얘기하고 하는 여행객들도 많아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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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룸 내에 여행기?를 자유롭게 적는 노트가 있는데

쏠쏠하게 구경하고 나도 한페이지 남기고 왔엉

 

 

 

 

3일차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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