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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올해 다녀온 여행들 짧은 후기
8,543 8
2022.10.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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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kEoQv
안녕 덬들아

올해 여행이 좀 씩 풀리며 내가 조금 여러 군데를 다녀왔는데, 짧게나마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볼겡




1. 싱가포르
덥다. 진짜 땀이 비 오듯이 온다. 물가 너무 비싸다ㅠㅠ
칠리크랩 꼭 먹자. 난 혼자 갔는데도 꼭 먹고 왔다. 소스까지 야무지게 사왔다. 그리고 나라가 작아서 할게 그닥 많지않다.


2-1. 태국 방콕
마찬가지로 덥다. 그리고 물가가 저렴하다!
3만원에 정말 좋은 5성급 호텔에서 룸서비스까지 시켜먹었다. PCR은 너무 귀찮고 아프고 비쌌지만.. 방콕 사람들은 친절했고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2-2. 태국 파타야
파타야 바다는 절대 기대하면 안된다.
예전에 세부에서 호핑투어 때 봤던 예쁘고 맑은 바다 기대했다가 파워실망했다. 물이 똥물이다.
겉보기에만 예쁘고 들어가니 물이 너무 탁하다ㅠㅠ 그리고 유흥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물가 저렴!


3-1. 베트남 다낭
한국어가 엄청 많다.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답다.
코로나로 많이들 한국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간판이 많다. 마찬가지로 물가가 매우 저렴하고 맛난 음식이 많으며 호텔이 싸서 좋다.
수영장도 좋앙


3-2. 베트남 나트랑
한식집이 맛있고 좋다. 바다가 예쁘고 머드온천이 갈만했다.
여기서 슬리핑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이동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사실 여기서 코로나에 걸려서 많은 곳을 다니진 못했다ㅠ


3-3. 베트남 호치민
아주 번화하고 화려하다. 물가도 오히려 수도인 하노이보다 비싸고 훨씬 발전된 도시인 것 같다.
젊은이들이 많고 젊음의 도시도 많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고 휴양지보다는 도시느낌이 강하다.


4-1. 호주 멜버른
호주는 역시 자연이 최고다. 도시 자체도 너무 아름답고 좋은데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같은 것 가면 너무 대자연이 웅장해서 가슴이 웅장해졌다.
멜버른에 가면 꼭 자연을 보자


4-2. 호주 애들레이드
여긴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에겐 의미가 깊어서 다녀왔다.
역시나 10년 전이랑 변한게 많이 없고 시골 작은 도시 그대로다. 한적한 곳을 원하면 애들레이드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4-3. 호주 시드니
시드니는 언제 가도 참 화려하고 빛난다.
한번쯤 해볼만한 투어로 돌고래 투어나 사막투어, 포트스테판 등을 추천한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 예쁜 사진도 남겨보자


5. 영국 런던
런던에 가면 토트넘 구장도 한번씩 가보자. 손흥민 선수의 위상을 느낄 수 있고 국뽕이 찼다. 저번에 왔을 땐 빅벤이 수리 중이었는데 이번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여행 내내 날씨도 아주 좋았다.


6. 프랑스 파리
빵이 맛있다. 에펠탑은 항상 예쁘다.
화이트 에펠을 보려고 새벽까지 기다렸다. 여름이라 해가 정말 늦게 져서 보기 힘들었다. 루브르 모나리자 앞은 항상 사람이 붐볐다. 케이크테러 사건 바로 직후에 갔더니 아직 잔해인지 흔적인지 지운자국이 보여서 신기했다.


7-1. 독일 베를린
지난번에 왔을 때는 동독 쪽에 머물렀는데, 이번엔 서독 쪽에 머물러서 완전 환경이 달랐다. 그래서 이 때 일일 가이드를 해준 독일사는 언니가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다면 계속 의문이었을 것이다. 너무 신기했다. 베를린은 항상 정갈하고 모던하다.


7-2. 독일 드레스덴
드레스덴은 작은 도시이다! 그리고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아주 쫀득하고 맛있다. 트위터에서 우연히 추천받아서 가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더라. 만약 드레스덴에 갈 일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8-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정말 운하가 많고 로판에 나오는 전형적인 동네처럼 생겼다. 네덜란드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프랑스랑 다른 느낌으로 로판스러워서 너무 예뻤다. 계속 그림같다는 말만 반복한 것 같다.


8-2. 네덜란드 이담, 볼렌담
이 두 곳은 하루에 몰아서 갔는데, 풍차도 보고 치즈도 보고 정말 동화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네덜란드에 와 이 투어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되게 좋았다.


9. 벨기에 브뤼셀
와플이 막 엄청 다른건 모르겠고, 초콜릿은 진짜 맛있었다ㅋㅋ 홍합인지 조개인지 그걸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내가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그건 안먹었고,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봤다. 내가 간 날은 미국 의상을 입고있던데 물론 크기는 작았지만 그렇게 소문처럼(?) 실망스럽진 않고 그냥 귀여웠다.


10. 이탈리아 로마
로마 하면 사실 콜로세움이라 첫날에 콜로세움 보러 갔다 와서 며칠간 호텔에서 거의 호캉스만 즐겼다. 로마는 예전에도 한번 왔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호텔 바로 앞에 완전 맛있는 중식집이 있어서 거기만 계속 갔다ㅋㅋ 테르미니 역 바로 앞 중식집 완전 강추한다.




이렇게 적고보니 올해만도 어느새 10개국을 다녀왔네..
근데도 또 일본 열리니 일본 가고싶어 죽것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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