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언젠가 중남미 세미패키지를 떠날 덬들을 위해 쓰는 글
2,414 4
2022.10.29 14:06
2,414 4
나덬은 중남미 혼자여행은 무리인 것 같아 여행사를 끼고 세미패키지 상품을 다녀옴
여행사마다 약관이나 구성이 다르겠지만 중남미 혹은 남미를 봤을 때 세미패키지라는 건 이동+숙소+큰 일정은 인솔자와 팀원들과 함께하고 세세한 여행내용은 본인이 하고싶은 대로 하는 자유를 가지는 상품인 것 같아
파워P인 나는 평소에도 대충 알아서 되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중남미 여행도 평소처럼 대충 다녀왔는데 이게 잘못이었던 것 같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대충찾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같은데도 자유여행 후기만 있고 세미팩 후기는 잘 없는 것 같아 나같은 대충 여행자를 위하여 간단한 팁 남길게

*짐은 너무 가볍게 싸지 말고 '이거 가져갈까 말까?'하는거 다 가져가기
: 세미팩의 장점은 이동이 편리하다는거고 단점은 도시이동일정을 내맘대로 못한다는거지
그래서 '이거 필요하면 현지 가서 사면되지 않을까?'하는 물건들은 현지에서 사기가 쉽지가 않음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생활용품 물가가 비싸고 한국에서처럼 내가 원하는 사이즈, 구성, 질을 갖춘 상품을 찾기가 엄청 어려움
그래서 한국에서 짐 쌀때 목록 꼼꼼하게 살피고 내기준 좀 쓸데없게 느껴지는 물건도 넉넉히 챙겨가는 게 좋은 것 같음
어차피 캐리어 무거워도 버스에 싣고 다니기 때문에 괜찮음
옷도 많이 챙겨야함 세탁하는게 자유여행만큼 쉽지가 않고 반팔 긴팔 경량패딩 다 챙겨야함


*3~4성급 호텔이라 해도 다른 대륙과는 다르다
: 아시아, 유럽 저가 호텔 나름 많이 다녔다고 생각해서 중남미도 전일 호텔 숙박이니까 마음놓고 갔는데 생각보다 좀 달랐어ㅠㅠ
일단 외국호텔은 대체로 다 춥지만 중남미는 아예 난방자체가 없는데도 있어서 잠옷은 무조건 긴팔긴바지 도톰한거 챙기고 핫팩도 여러개 챙겨오는 게 좋음
칫솔,치약,객실 슬리퍼,물 없는 곳 절반 이상이고 간혹 시골마을로 갈수록 샴푸, 바디워시 없고 비누 하나 주는데도 많음
칫솔,치약,슬리퍼는 필수/샴푸,바디워시는 호텔마다 다르니 적당한 사이즈를 하나씩은 챙겨오는게 좋을 것 같아
객실은 청결하지만 객실 구성이 우리나라 시골 여인숙 같은 곳이 꽤 있음
그리고 절반 이상이 해바라기 수전?만 있고 손잡이 샤워기가 없음

*환전은 넉넉히
: 자유여행이야 일정이 맘대로니 은행도 찾아다니고 할 수 있지만 세미팩은 짬 날때 시가지에서 atm 뽑고 해야되는데 아무리 여행용 카드로 유며한 카드여도 atm 사용이 안될 수 있고 된다해도 환율이나 수수료가 별로인 경우가 많음
그리고 특정나라들은 카드 복사 문제때문에 카드 사용이 거의 금기시 되는 나라도 있어서 좀 불안해도 한국에서 달러를 넉넉히 환전해 오는게 좋을 것 같아


이상 내가 제일 뼈저리게 느낀 세가지 팁이었는데 언젠간 도움받는 덬이 있으면 좋겠다 모두 즐거운 여행 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62 05.20 18,7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1,1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3,0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3,7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0,631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6,77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5,712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1,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38 후기 빈티지 디카와 함께 한 나가사키-후쿠오카 48시간 (나가사키 약간의 팁) 2 03:26 247
2337 후기 작년 11월 말 베이징 여행 사진 후기 3 05.20 211
2336 후기 상하이 3박 4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또 갈려고 비행기 표 보는중 18 05.20 391
2335 후기 런던 5박6일 후기 9 05.20 357
2334 후기 지난주에 다녀온 보홀 12 05.20 420
2333 후기 도쿄 여행 사진후기 4 05.19 514
2332 후기 경북 영양 당일치기로 혼자 갔다 왔다! 16 05.19 634
2331 후기 런베뮤와 찐 런던의 베이글 비교후기 11 05.19 751
2330 후기 작년 추석 즈음에 다녀온 중국 상하이-항저우-샤오싱 사진 후기 9 05.19 251
2329 후기 베트남 호치민 근교 무이네 호캉스.jpg (스압) 9 05.18 456
2328 후기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혼자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어 6 05.16 308
2327 후기 영국 런던 CLUB QUERTERS TRAFALGAR SQUARE 호텔 후기 3 05.16 253
2326 후기 헝 ㅠㅠ 도쿄 여행갓다온 후기 스압으로 쓰고있었는데 날라가서 기운빠짐...은 댓글로 한번 이어가보는 후기 (스압,사진100장 주의) 37 05.16 676
2325 후기 도쿄+인근 지역 3박 4일 먹은 사진 4 05.15 471
2324 후기 후쿠오카 5월 2박 3일 1인 여행 후기 7 05.14 687
2323 후기 최근에 장가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 13 05.13 730
2322 후기 후쿠오카 나혼자 외국인이었던 현지인 가득한 맛집 세군데 추천하는 글! 9 05.13 623
2321 후기 후쿠오카 타워 가길 잘했다 3 05.12 576
2320 후기 곡성장미 보러다녀옴 2 05.12 534
2319 후기 처음으로 혼자 유럽 스페인포르투갈 다녀온 짧은 후기! 6 05.1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