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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자차로 강릉 1박2일 후기(사진은 없지만 썰을 열심히 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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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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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차로 1박 2일.

일~월.(주말 개비쌈.일요일부터는 반값. 하지만 곧 성수기 시작이라..)


숙소

주문진에 있는 호텔강릉

->>>>>>>>>>>>>>>>>>>>완전 비추, 절대가지마라. 여기가 주차가 그나마 넉넉해서 갔는데 그거랑 호텔 위치 말고 완전 다 개쓰레기임.

침대에서 삐걱소리 겁나남. 자세 한번 바꿀때마다 삐걱거리고 그냥 앉아있는데도 덜덜이위에 앉아있는듯한 너낌..중심잡아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만원대였고 하루니깐 그냥 참았지....와.....비싸게 연박이었으면 대참사예정...


친구가 수원살고 내가 수원까지 갔고 거기서 같이 출발함.

차는 안밀림. 일요일에 강원도 입성이니깐..다른 날이었음 엄청 밀렸을거임...고속도로 쫙쫙 뚫려서 괜찮았음.

중간에 문막, 대관령 휴게소 들러서 가느라고 3시간 걸림.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하고 간식도 먹고.


도착하자마자 중앙시장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감자옹심이를 먹으러감.

"감자바우"

감자옹심이라는걸 처음보고 설명만 들었는데 어떤건지감이 안왔지만..먹어보니 신세계...서울 감자옹심이집들 도장깨기 하러 다닐거임

감자전분으로만 수제비처럼 반죽해서 끓인건데...강릉 속초에 칼국수 판다는집에서는 다 판다고 함. 근데 내가 간집은 직접 본인들이 만들고

만든것만 팔고 딱 접는다고 함


중앙시장 한바퀴 싹돌아줌. 원래 막 이거저거 미친듯이 먹을 예정이었지만 감자옹심이집에서 배가 터져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저녁에 먹을 건어물 안주 작은거 하나 사들고 커피마시러 고고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뷰가 좋다고 해서 갔는데 뷰는 좋았지만 뷰를 볼라면 테라스 가야함.

테라스 날벌레 오짐

실내로 들어왔지만 실내 덥다....


그냥 경포호 산책이나 하자 하고 경포호산책

차가지고 왔으면 테라로사 주차장 좁고 진입힘듬. 그 바로 앞에 녹색 뫄뫄 무슨 체험관이 있는데 주말엔 공짜인듯. 거긴 널널함. 도보로 테라로사까지 5분이내.


경포호너무 큼 다 못돔. 자전거 타고 싶었지만 자전거 대여소까지 엄청 먼듯 하여 그냥 왕복 1시간정도 걷고 옴. 사람도 별로 없고

조금 습했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 쵝오. 가시연습지 있는데 아직 연꽃이 안핌. 곧 만개할것 같음.


엄지네꼬막비빔밥 포장 픽업.

몇년전에는 막 아침부터 가서 대기표를 뽑네 마네 했는데 분점도 생기고 포장은 엄청 빠름. 바로 픽업해서

숙소가서 치킨시켜먹고 먹부림 오지게 부리고 잠.


다음날 아침.


주문진 숙소 근처에 유명한 국밥집 있다고 하여 감.

"철뚝소머리국밥"

순대국밥은 먹지만 내장탕 못먹음. 그런 류인듯 하여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왠걸....주변 가족손님들 많았는데 아이들 완전 그릇에 코박고 흡입함. 

고기누린내 안나고 깊은 국물맛이 최고임. 국물 싹 비움. 새벽부터 장사하시는데라 점심시간 살짝 넘어서 가면 품절된다함.


강릉에서 요즘 유명한게 육쪽마늘빵이라고 하던데 강릉 중앙시장에선 사람 겁나 많아서 못살것 같았음.

하지만 시내에 여러체인이 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매가능

"팡파미유"

동그란 마늘빵에 크림치즈를 가득 채웠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음. 1개 3500원


주문진 도깨비 촬영장 가서 인증샷 남겨야 한다고 주문진해수욕장감.

역시나 월요일인데도 사람많다!


근처에서 인증샷 찍고 바다 구경하고 도깨비시장이라고 새로 생긴 핫플에서 커피 마심


여유롭고 좋았지만 7월부터 이런 여유로움은 없어질거라 생각하니 아찔...지금오기잘했다...


그러다 보니 오후 1시가 되었음. 집에 가야하고 나도 친구 집에서 다시 내 집으로 가야했고 퇴근시간과 겹치지 않기 위해 서둘렀음.


가는길에 박이추 보헤미안 로스터스 있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커피테이크아웃. (존맛.......................처음 먹어보는 고급진 원두의 향......)


기름값(원래 있던 기름으로 간거라 공금에 5만원 포함) 톨비(왕복 2만원) 숙박(5만 6천원) 먹부림 

다해서 28만원. 이중 식비가 16만원ㅋ


계획에는 오죽헌도 가고 경포호 자전거도 타고 이것저것 많았지만 강릉은 또 오면 되니깐유~

겨울에는 뚜벅이로 왔었는데 뚜벅이나 자차나 다 괜찮은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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