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시집살이를 시키던 시어머니는, 아들의 불륜이 들통나자 미쳐버렸다
8,412 23
2018.08.19 14:20
8,412 23




출처 : http://storyis.blogspot.com/2015/08/2ch_63.html?m=1



420: 무명씨@오픈 2015/05/08(금)23:07:29 ID:ulT
내가 한 복수는 아니지만 간단히 쓴다.
아들을 너무 좋아하고 시집살이를 시키던 시어머니.
시어머니의 수법은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퍼뜨려서(낭비벽이 있다거나 가사일에 소홀하다거나) 이웃의 아줌마 군단을 우리집에 쳐들어오게 하고
자신은 높은 곳에서 구경하듯 등 뒤에서 히죽거린다거나,
전화해서 오랫동안 비꼬는 말만 늘어놓거나, 내 차키를 숨겨서 출근을 못하게 하거나
좀스런 시어머니 근성 다 보이는 흔한 수법.
입만 열면 「(남편)쨩 옆에 당신으로는 부끄러워요~」 「서로 어울리지 않아요~」
남편은 신혼 2개월째부터 친어머니를 나무라지 않았다.
시집살이를 전혀 말리지 않고 「네가 어른이 되면 좋을 뿐」이라며 방치.
그 뒤, 약속한 듯이 불륜을 저질렀다.



421: 무명씨@오픈 2015/05/08(금)23:07:40 ID:ulT
나는 반년간 울면서 지냈지만, 마침 그때 친구가 불륜한 남편과 이혼했다.
완전히 깨끗하게 헤어지는 친구를 보고 정신을 차려서, 이혼하기 위해 불륜 증거를 모으는 법을 배우고,
조정이나 재판 제도를 배우고, 변호사를 소개받았다.
남편은 나를 얕잡아봤기 때문에 증거는 척척 모였다.
든든하게 준비를 갖추고, 변호사가 남편과 불륜 상대방(남편의 부하직원)에게 전화했다.
시어머니 틀림없이 화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의 방향으로 이성을 잃었다.
내가 아니라 남편을 상대로 이성을 잃었다.

422: 무명씨@오픈 2015/05/08(금)23:07:48 ID:ulT
그때까지 몰랐지만,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의 불륜 때문에 속을 썩었던 적이 있었고, "불륜은 절대 안돼!" 하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시아버지의 불륜 상대도 회사 부하직원이었다고 한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자극당해, 손수 돌보며 이상적인 남자로 길러낸 영원한 연인(본인이 이렇게 말함)인 아들이
단순한 얼간이 불륜남으로 자란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게다가 「이혼?조정?이웃 사람들이 알게 되잖아!이 부끄러움도 모르는 놈!!」해서
버서커화한 시어머니, 남편에게 돌격&돌격&돌격&돌격.
바람기 상대에게도 돌격&돌격&돌격&돌격.

423: 무명씨@오픈 2015/05/08(금)23:07:58 ID:ulT
전부터 시집살이에 쏟던 정열을 더욱더 열광적으로, 자기 아들과 불륜 상대에게 쏟았다.
괴문서를 써서 뿌리거나, 잠도 안 자고 남편과 불륜 상대의 집 앞에서 소리치고
신고당하면 「내가 이렇게 된 것은(남편 OR 바람기 상대)의 칠칠맞은 행실 탓이야~~!!」하며
큰 소리로 울부짖고, 물론 회사에도 매일같이 들이닥쳤다.
회사 앞에서 신문지를 메가폰처럼 둥글게 말아서
「(남편)은 혼인중이면서 (바람기 상대)와 (외설스러운 단어)에 매일 밤 빠져서, ×가문에 먹칠을 하고…」라면서
마구 소리치고 있었다고 한다.

120% 자신의 아군인,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해 줄 거라고 믿은 시어머니가 적이 되자
남편은 허둥지둥할 뿐이었다.
불륜 상대는 자기를 지켜 주지 않는 남편에게 정나미가 떨어졌다.
그러나 남편과 불륜 상대가 헤어진 뒤에도 시어머니의 공격은 그치지 않는다.
너무나 사랑했던 만큼, 시어머니의 남편에 대한 증오는 강렬한 것 같았다.
남편의 앨범 사진이나 예전 교복을 갈기갈기 찢어다 피를 칠해서 보내는 등
체면을 차리지 않는 미치광이 공격을 계속했다고 한다.

424: 무명씨@오픈 2015/05/08(금)23:08:05 ID:ulT
버서커 시어머니로부터 몸을 사리는 게 최선인 두명에게서 이혼과 위자료를 수확을 얻고 나는 도망쳤다.
뒷일은 모른다.
딱 한 번 새벽 2시 구남친짓이라고 하기도 뭐한 푸념 메일이 왔다.
「내가 믿고 있던 세계는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발밑이 우르르 무너져 내렸다」고 써있어서 웃겼다.
엄마의 절대적인 사랑이 네 세계의 기반이었던 거냐….
남편의 내면 세계 제일의 강자인 시어머니가 적이 돼서 진심으로 쇠약해진 게 절절하게 느껴져서
그 순간 굉장히 통쾌했으니까, 곧장 수신거부했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532 06.06 48,7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30,1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56,8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10,7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25,1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0,9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89,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4,4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43,9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8083 유머 자연스럽게 닭다리 두개 먹는 법.shorts 02:33 62
2428082 유머 세계 최초로 포착된 혹등고래 교미 5 02:28 516
2428081 정보 오타쿠들 경악... 오늘자 애니방 오프닝 총선 결승 진출한 오프닝 11곡 라인업...jpg 8 02:26 189
2428080 유머 ??: 휀걸들아 너희도 '보이Boy'가 아니라 '가이Guy'를 찾는 때가 올거란다 5 02:23 768
2428079 기사/뉴스 [팩트인사이드] 인천은 10년 안에 '제2의 도시'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 23 02:02 1,072
2428078 유머 아재릴스 대참사 4 02:00 411
2428077 유머 귀여운 롯데선수들 ㅋㅋㅋㅋㅋㅋ 21 01:52 1,616
2428076 기사/뉴스 산토리 짐빔, ‘즐겨봐, 우리대로!’ 글로벌 캠페인… 르세라핌 영상 공개 12 01:51 1,109
2428075 이슈 의외로 대문자 F인 최강창민 장문 위버스 댓글 34 01:50 1,660
2428074 기사/뉴스 아사히그룹홀딩스, 그야말로 ‘슈퍼 맥주’ [돈 되는 해외 주식] 01:47 372
2428073 이슈 히어로 막촬하고 우는 천우희 8 01:46 1,662
2428072 이슈 카데바 (연구용으로 기증된 시신) 구글 연관검색어 (혹시나 역겨움 주의) 19 01:42 2,377
2428071 기사/뉴스 "이 돈이면 일본 가지"…세금도 밀렸다, 위기의 제주 골프장 18 01:39 1,080
2428070 기사/뉴스 "사진 방해하는 우리 딸" 한혜진, '♥기성용'-딸과 단란한 일본 나들이 9 01:36 3,209
2428069 이슈 산책중에 우연히 만난 남매 90 01:32 9,495
2428068 유머 호빵맨 패드 위 마우스..왠지 모를 그대 모습이 너무 익숙하다.jpg 17 01:29 2,368
2428067 유머 힙합의 기본 12 01:28 1,835
2428066 유머 카리나의 시구지도를 위해 롯데에서 고르고 고른 매끈감자 박준우선수 112 01:28 10,002
2428065 기사/뉴스 일본 꼼수 쓰려다가 오히려 걸려서 당황하는 중이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01:28 4,497
2428064 유머 자꾸 놀러오는 옆집 강아지 11 01:27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