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레슬링 선수를 은퇴하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주인공 '송'
선생님 자리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영 얘기는 왜?...
이유인즉슨 모두가 꺼리는 선상학교로 배정하기 위해서였다.
뭐하세요?
학생없는 학교에서 혼자 수업연습을 하던 송 선생님은
분필을 꺼내려 칠판위를 짚다,
앤 선생님의 일기장을 발견한다...벌레!!
그리고 학생을 찾으러 가려고 배에 시동을 걸던 송선생은
허벌라게 미숙한 솜씨에 팔이 부러지고 마는데....
다음날, 마을을 지나가던 배를 발견한다
학생들이 못오는 이유는 새로운 선생님이 온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아주머니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마을의 학생 4명을 학교로 데리고 오는 송 선생님!
뭐여 시방 지금 내가 뭘본거시여?
앤 선생님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아이들은 맘에들지 않는듯 하다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마을이라
자습을 시켜놓고 잠시 나갔다 온 사이
아이들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신나게 물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당황한 송 선생님은 아이들을 급히 학교로 돌아오게 한다.
토끼뜀을 모르는 아이들
아이들은 송 선생님과의 시간보다 앤 선생님과의 시간이 더 그리운듯 하다.
한주가 끝난 주말, 송 선생님도 여자친구를 보러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뚜둥
여자친구가 다른남자와 웃으며 드라이브를 하고있다.
결국 송선생님은 여자친구와 결별한 뒤
오토바이를 가지고 학교로 돌아온다.
돌아와서 앤 선생님의 일기장을 보는 송 선생님
앤 선생님도 선상학교 있을 당시에 애인과 헤어졌나보다.
송 선생님은 앤 선생님이 결별 후 아픔을 잊은 방법을 따라 결별의 아픔을 잊는다.
이후에도 송 선생님은 앤 선생님의 일기장을 보면서,
얼굴도 모르는 앤 선생님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아니, 뱀이라고요.
혼자 도망가는 송 선생님?
뱀을 잡는데 성공한다!
만...?
(찰싹)
(팽개침)
뱀 사건 이후로 송 선생님과 아이들은 더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리고 송 선생님과 앤 선생님도..............................;;;?
이후 송 선생님은 앤 선생님이 남긴 흔적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게..
앤 선생님의 사진을 찾은 듯 했으나, 같이 왔던 다른 선생님의 사진..
앤 선생님은 팔과 얼굴만 조금 나와있다.
음......
(순진한 아이들)
앤 선생님 정보 얻기 힘들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앤 선생님이 오셨다고 말한다.
설레는 맘에 거울을 보고
앗 시X꿈....
잠에서 깨니 학교에는 큰 폭풍이 들이닥치고 있다.
창문이 날아가고 아이들과 구석에서 몸을 숨기는 송 선생님
그러던 중
일기장이 폭풍에 쓸려나간다.
선생님의 일기 (The Teacher's Diary, 2014)
http://theqoo.net/square/80831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