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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드루킹·김경수 15차례 만나”…“대선 전 댓글은 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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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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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이 김경수 전 의원과 10번 이상 만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이 대선 전에는 완성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의 전 변호사는 드루킹과 김경수 전 의원이 15번 만난 것으로 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만남의 횟수는 물론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파일이 있다는 겁니다.

이 파일은 이동식 저장장치에 저장돼 있는데 아직 수사기관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를 7~8차례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김경수/전 의원 : "(드루킹이) 몇 차례 찾아왔었고 그 다음에 주로 인사와 관련된 건 찾아와서 요구를 했었습니다."]

경찰은 드루킹과 김 전 의원이 언제,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드루킹의 국회 출입기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드루킹은 또 지난 17일 경찰 조사에서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이 19대 대선 전에 완성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루킹의 전 변호인은 대선이 2017년 12월에 치러질 것으로 생각하고 킹크랩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5월에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개발 중이던 킹크랩 시스템이 너무 조악해 효율성이 너무 떨어져 사용하기 어려웠다는 겁니다.

결국 대선 과정에는 경공모 회원들을 동원해 일일이 손으로 댓글 작업을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이 지난 뒤 킹크랩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승재기자 (sjl@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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