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아지 목줄 잡고 도로 달린 잔혹한 견주
1,894 20
2018.03.20 10:43
1,894 20

0000286191_001_20180320102919156.jpg?typ
페이스북 ‘안산소식’ 제공


한 견주가 경기 안산시 한 도로에서 강아지 목줄을 손에 잡고 차를 탄 채 도로를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강아지 학대 사건은 지난 19일 안산 시민들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안산소식’에 제보글이 올라오면서 처음 알려졌다. 안산소식 페이스북 관리자는 “엄연한 동물학대로 정말 화가 난다”는 글과 함께 46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목줄에 묶여있는 강아지가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끌려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차 안에 있는 견주는 강아지 목줄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기도 했다.

이 영상은 3만 회 이상 조회됐고 댓글도 400개 이상 달렸다. 영상을 접한 안산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견주를 비난하는 의견을 남겼다.

동물 보호 운동을 하고 있는 통합시민사회단체 ‘가온’은 해당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온 측은 “해당 사건은 접한 후 신고 접수를 했고 사건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처벌할 수 있는 증거 자료가 있는 분들은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처벌이 강화된 개정 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르면, 동물학대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과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상습범의 경우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된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809 00:05 16,8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38,0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4,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2,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0,3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35,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6,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6,4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690 이슈 TV소설 삼생이에 나왔던 아역들 근황 18:22 47
2400689 이슈 박보검 인스타 사진 업데이트 🖤💛❤️ 18:22 65
2400688 이슈 내 친구 이름이 윤성은인데 요양원 실습할때 할머니가 15 18:19 1,243
2400687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노라조 "여자사람" 1 18:17 85
2400686 유머 해물과 감칠맛이 들어간 김치찌개 컵라면을 출시한 일본 컵라면회사 4 18:16 557
2400685 이슈 야구장에서 아빠 못한다는 소리 들은 야구선수 아들.x 24 18:16 1,418
2400684 정보 1998년 스코틀랜드의 카페에서 롤링여사 6 18:15 761
2400683 이슈 명탐정 코난을 몰랐던 안유진.jpg 11 18:15 644
2400682 이슈 프랑스 파리 호텔 체크인 4시라고 해서 4시에 갔더니 18:14 1,116
2400681 이슈 제법 많은 덬들이 뎡배방에서 기다린다는 뉴진스 민지 12 18:14 878
2400680 이슈 침착맨이 설명하는 명작론 "마지막화를 조져야 명작이다." 12 18:13 870
2400679 이슈 SM 초창기 시절에 이수만이 엄청 애지중지 이뻐하고 원하는거 다 들어줬다는 가수 14 18:13 2,057
2400678 유머 아내가 만들어준 초콜릿 퍼지 케이크 4 18:12 1,420
2400677 이슈 핑계고 예고 - 돌아온 가짜의 삶 22 18:12 1,280
2400676 이슈 "남자친구가 유부남인거 같습니다.".jpg 21 18:11 2,223
2400675 이슈 스케줄 마치고 입국하는 고윤정 7 18:10 1,032
2400674 이슈 기본적으로 쓰는 영어 vs 현지인이 쓰는 영어 4 18:09 594
2400673 이슈 아니 텐텐 샀는데 좀 민망해서.jpg 13 18:09 1,597
2400672 이슈 4개월간 스토킹한 남성에게 목이 졸려 호신용품을 사용했더니 특수폭행죄 피의자됨 4 18:09 631
2400671 유머 ???: 띠예는 아침에 카스테라를 먹는구나 21 18:08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