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명절마다 찾아오는 인기 프로그램이 있다.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가 바로 그것이다.
'아육대'는 국내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신의 운동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에 출연하지 않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잦은 부상 때문이다.
2014년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인피니트 우현은 왼쪽 어깨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우현은 어깨 인대 파열로 전치 4주를 진단받았다.
'아육대'의 부상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4년 AOA 설현은 컬링 연습 도중 전치 6주의 다리 부상을 입었으며 2015년 마마무 문별은 다리 부상을 틴탑 엘조는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2016년 엑소 시우민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방탄소년단 진은 풋살 경기에서 상대팀과 부딪혀 코피를 흘렸다.
MBC '아육대'는 2010년부터 시작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트와이스, 엑소, 워너원,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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