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조민기, 이번엔 남학생이 4번째 폭로.."내여자 실제 존재"
6,826 68
2018.02.22 15:35
6,826 68
이미지 원본보기0003724155_001_20180222153204882.jpg?typ

[OSEN=박소영 기자] 이번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남학생이 나섰다. 배우이자 교수였던 조민기의 과거를 폭로하며 최근 불거진 성추문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2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남학생이다. 조민기 교수는 내가 다니던 학교의 교수이자 학과장이었다. 그의 연극제작 수업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연기 수업 역시 수강신청해 들은 적도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서 글을 쓴다는 A씨는 조민기가 학교 측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에 "언행이 적절치 못했던 것은 맞고 도의적 차원에서 본인이 사퇴를 결정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여자'는 실제로 존재했다. 한 학번마다 한두 명씩 조민기 교수의 '내여자'가 있었다. '너 내여자 해라' 말 한마디면 '내여자'가 됐다. 농담인 줄 알았다. '내여자'가 무엇을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정확하게 '내여자'는 존재했다. 나는 남자였기 때문에 '내남자'는 없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A씨는 "학과장이었던 조민기 교수는 자신을 '깡패'라고 이야기 했다. 누구도 자신을 건드리지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고 "그의 오피스텔 호출 역시 진짜이고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대동해서 갔다. 조민기 교수의 메뉴얼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학생들 역시 조민기의 부당하고 파렴치한 언행을 지켜봤지만 학생으로서 묵과할 수밖에 없었다고 A씨는 적었다. 그러면서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용기 내서 목소리를 내준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 일은 절대로 흐지부지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민기는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때에 청주대 연극학과 여제자들을 노래방과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초반 "명백한 허위 루머"라고 해명했던 그는 연일 쏟아지는 폭로와 학교 측의 징계, 경찰 조사에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505 05.21 40,6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2,6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2,0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8,5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9,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2,5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5,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1,9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9,3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577 유머 강쥐 입양 전 후 🐶 4 15:47 214
2418576 이슈 서울역 가는 경우 조심 ) 디시에서 칼부림 예고글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 지금 초비상이라는 것 같음. 유저가 관리하는 게시판에도 디시 본사 권한으로 관련 글 삭제되고 올린 사람 계정 정지됨 13 15:46 986
2418575 이슈 일요일 오후 최대 60㎜ 비 전국에…구름많고 흐린 주말 4 15:45 379
2418574 기사/뉴스 김재중 “누나 8명, 큰누나와 20살 차이..가족 총 32명" (편스토랑) 2 15:45 180
2418573 이슈 베트남 신부 "우리의 꿈은 이혼" 글로벌 호구로 전락한 한국 남성 11 15:45 365
2418572 이슈 서강대 신학대학원 합격했다는 하트시그널 3 출연자 서은우(개명전 서민재) 14 15:44 1,047
2418571 이슈 CD 세대들은 아는 휴대용 CD케이스 21 15:44 939
2418570 이슈 전국에서 제일 큰 870평 초대형 다이소 8 15:43 907
2418569 이슈 며칠 전에 핫게 갔던 대전 CCTV 사각지대 실종자 찾았다고 함 40 15:41 2,366
2418568 기사/뉴스 [단독] 승리 측근 “승리 캄보디아서 클럽 오픈, 투자까지 마친 상태” 52 15:41 2,278
2418567 이슈 선업튀로 인한 수범이들 일상 도대체 누가 꽃이야~?🌸 3 15:40 315
2418566 기사/뉴스 [KBO] 데이식스 성진, 6월 2일 사직야구장 시구 출격 “롯데자이언츠 팬” 17 15:39 413
2418565 이슈 [KBO] 롯데자이언츠 밀리터리유니폼 변천사 12 15:37 617
2418564 기사/뉴스 이승협 “1살 많은 변우석이 먼저 말 놓자고, 찰싹 붙었다” 선업튀 비하인드(가요광장) 4 15:36 1,251
2418563 유머 시간이 빠르다는 증거 53 15:35 2,876
2418562 이슈 6년 전 이 맘 때즈음에 역주행해서 차트인했던 보이그룹 노래 6 15:34 1,153
2418561 이슈 [#2장1절] [예고] 이 동네... 심상치 않다! 서대문구의 전설 유진상가 편 15:33 262
2418560 이슈 미국 내 인종별 출산율 9 15:32 2,275
2418559 이슈 CD 플레이어마저 세계관 확실한 에스파 37 15:31 3,471
2418558 기사/뉴스 뉴진스 민지가 이번 컨포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 하고 싶은 사진 27 15:30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