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봉근 "靑보고 때 박근혜 옆에 최순실 있었다"
824 17
2018.01.22 12:02
824 17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청와대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 최순실 씨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안 전 비서관의 증언을 종합하면, 최 씨는 주로 일요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청와대로 들어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다만 최 씨가 '보안손님A'라고 불리며 검문‧검색 없이 청와대를 드나든 사실은 몰랐다는 게 안 전 비서관의 주장이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 전 비서관과 이재만‧정호성 전 비서관은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의 호출을 받아 청와대 관저로 들어갔고,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주 일정과 연설문, 각종 자료 등을 보고했다.

안 전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장소로 들어가면 최씨와 같이 있다가 (사무실) 밖으로 나갈 때도 있고 정해져 있지 않았다"며 “(최씨가) 수시로 자기 일에 따라서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 딱히 대통령 옆에 배석하거나 그렇게 정해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나 문고리 3인방이 최 씨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나가달라'고 말한 적은 없었다.

다만 최 씨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보고 내용을 메모하는 일은 없었다는 게 안 전 비서관의 증언이다.

한편 안 전 비서관은 2014년 9월 12일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간의 이른바 '0차 독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다시한번 진술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이 안가에서 이 부회장과 한 면담이 1차례인가'라는 검찰의 물음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제2부속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을 제외하고 다른 총수들로부터 명함을 건네받은 사실이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청와대 안가에서 단독면담을 한 당시와 2014년 9월 1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이뤄진 단독면담이 시기적으로 멀지 않은 게 맞나'라는 물음에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안 전 비서관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2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같은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에 대해 "안 비서관과 안 수석이 왜 저런 착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그걸(단독면담) 기억 못하면 치매"라며 0차 독대 사실을 부인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10641



최순실 대통령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6,0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2,1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1,3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5,9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9,5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4,7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3,8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9,9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350 이슈 여성 사진 안준다고 동료 재소자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11:50 26
2401349 유머 어떻게 강아지 이름이 곰? 4 11:49 273
2401348 이슈 자의식과잉인 사람들 왜 싫어하는지 궁금한 달글들 캡쳐 4 11:47 626
2401347 기사/뉴스 신생아 대출, 석 달 만에 5조 원 넘겨…소득기준 완화 1 11:46 316
2401346 유머 천리포수목원 어린이날 공룡 이벤트 사건 1 11:46 308
2401345 이슈 서양 커뮤니티의 내향인 밈 . jpg 9 11:45 990
2401344 이슈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27 11:44 1,703
2401343 이슈 박철민이 냉부해에서 시식하다 오열한 이유.jpg 9 11:44 777
2401342 이슈 일당 76만원 한다vs안 한다 10 11:43 675
2401341 유머 할부지 마사지에 녹아내리는 루이바오🐼 5 11:43 683
2401340 기사/뉴스 ‘홍김동전’, ‘선업튀’..시청률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Oh!쎈 초점] 10 11:42 421
2401339 이슈 어린이날 기념 투어간 있지(ITZY) 대신 소풍간 인형 트윈지.jpg 4 11:41 318
2401338 이슈 NBA 오늘자 조던 빙의한 미네소타 에이스 11:40 63
2401337 이슈 [오피셜]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해란 리베로 현역 은퇴 8 11:39 815
2401336 이슈 김하성 쓰리런 홈런!!!!!!!!! 3 11:38 470
2401335 유머 SNL ㅁㅎㅈ 제대로 삼겨버린 김아영 20 11:37 2,495
240133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부 훈장 취소하라”…문체부 민원 이관·사재기 조사 17 11:36 740
2401333 이슈 윤석열 퍼스널컬러 분석.jpg 41 11:36 1,701
2401332 이슈 앞머리 가발 뚜껑 열린 아일릿 멤버 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11:35 1,489
2401331 이슈 강아지가 진심으로 울 때 나는 소리 1 11:33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