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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류제훈 대한스키협회 국제국장은 "마식령 스키 리조트가 개장한 2014년 1월부터 이곳을 훈련 장소로 사용하는 '마식령 프로젝트'에 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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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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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과 북의 스키 선수들이 북한의 대표적인 스키장 마식령 스키장에서 함께 훈련하게 됐다.

남북은 1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평창 실무회담'을 갖고 11개 항의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11개 항 가운데 9번째 항목에 남과 북의 스키 공동훈련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남과 북은 북측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해 남측은 현지 시설점검 등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스키협회는 "마식령 스키장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요구하는 훈련장으로서 요건을 갖춘 시설"이라며 "다만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가서 연습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도 현재 스키 종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가 없으므로 남북의 스키 공동훈련은 올림픽 대비 성격보다는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제외한 선수들이 모여 남북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대표급에서 공동훈련 참가 선수들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부터 시설점검 등을 위해 파견되는 선발대로는 이재찬 협회 부회장과 경기부 임원 등 세 명이 방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훈 대한스키협회 국제국장은 "마식령 스키 리조트가 개장한 2014년 1월부터 이곳을 훈련 장소로 사용하는 '마식령 프로젝트'에 대비해왔다"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키장인 용평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시설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연맹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류 국장은 "아시아연맹 차원에서도 마식령 스키 리조트에서 국제대회를 열거나 훈련 장소로 사용하는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현재 북한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 출전한 것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가 최근 사례다.

emailid@yna.co.kr


하키단일팀은 협회에도 얘기 안하도 갑자기 일방적으로 진행한거지만 이건 좀 다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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