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인은 편안함↑, 양주는 자신감↑ (연구)
364 1
2017.11.25 17:33
364 1
0000033797_001_20171125085758201.jpg?typ
와인은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휴식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자신감 있고 섹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술은 무엇일까. 양주가 이런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 재단 트러스트 연구팀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종류가 서로 다른 술이 각기 다른 감정을 촉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보드카, 진, 위스키 등의 양주는 격렬한 감정과 연관을 보였다. 응답자의 30%는 양주를 마실 때 공격성이 강화됐고, 28%는 동요, 22%는 울먹임 등이 촉발됐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긍정적인 감정도 일어났다. 58%는 열정, 59%는 자신감, 42%는 섹시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반면 레드와인과 맥주를 마셨을 때는 몸과 마음이 좀 더 이완되는 기분을 받았다는 답변을 했다. 응답자 중 53%는 와인을 마신 뒤 느긋하고 편안해졌다고 답했고, 50%는 맥주를 마신 뒤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피로와의 연관성이 높았다. 응답자의 60%는 레드와인을 마신 뒤 피로를 느꼈다고 답했다.

술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이 촉발되는 것은 알코올 도수와 술을 구성하는 성분 등의 영향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음주량에 따라서도 달라지며 각 술이 가진 문화적 함축과 광고 방식 역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술에 의해 일어나는 감정 변화폭이 컸다. 단, 공격성은 제외였다. 이는 남성에게서 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Do emotions related to alcohol consumption differ by alcoholtypeAn international cross-sectional survey of emotions associated withalcohol consumption and influence on drink choice in different settings)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11월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heartlandbigband.org]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773 05.03 45,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7,9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1,7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1,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2,2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6,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29 기사/뉴스 "환율 우대 좋아요" KBS 직장인 인터뷰 알고 보니 카드사 직원 8 12:08 1,811
293528 기사/뉴스 이정후, 사흘 연속 5타수 1안타…타율 0.244로 하락 7 11:56 828
293527 기사/뉴스 김수현, 5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변우석 2위 8 11:51 968
293526 기사/뉴스 커지고 있다는 러닝화 시장.gisa 2 11:44 2,145
293525 기사/뉴스 아이돌 만나려면 앨범 수백 장 사야… 상술에 허리 휘는 '팬덤' 26 11:41 1,636
293524 기사/뉴스 우리나라 진짜 재앙 닥친다…사망자수가 출생아의 5배, 2060년 현실화 전망 48 11:31 2,841
293523 기사/뉴스 아이가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중국 당국 대처는? 7 11:18 2,539
293522 기사/뉴스 네이버라인과 닛산의 카를로스곤 6 11:13 1,325
293521 기사/뉴스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4 11:11 2,007
293520 기사/뉴스 선재에 미쳐서 남편 이름까지 바꾸고...'선재 업고 튀어', 모두 놀란 흥행 8 11:01 2,727
293519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12 10:59 2,009
293518 기사/뉴스 김승수-양정아 러브라인 셀렘…‘미우새’ 15.3% 시청률 폭등 36 10:51 5,232
293517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청량 비주얼 폭발..5세대 아이콘 '광폭 행보' 10:46 669
293516 기사/뉴스 1억짜리를 150만원에 '뚝딱'…"중국이 해냈다" 업계 화들짝 36 10:32 7,041
293515 기사/뉴스 [사설] '구시대 산물'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하는 게 맞다 277 10:30 17,349
293514 기사/뉴스 최근 10년간 휴대폰 벨소리 '킹'은 임영웅…상위 400곡 중 17곡 7 10:17 917
293513 기사/뉴스 [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아성 ‘흔들’...‘5연타’ MBC에 왕좌 뺏기나 16 10:01 2,450
293512 기사/뉴스 성폭행범 혀 깨문 시골 처녀…"불구 만들었으니 결혼해라" 검사는 조롱 191 09:46 25,371
293511 기사/뉴스 "역겨워"vs"극적 장치"..'빚투' 임수향 누드 촬영 두고 '시끌' [Oh!쎈 이슈] 13 09:38 4,859
293510 기사/뉴스 해운대 출산율 높이자..청춘 소개팅, 다둥이 운동회 안간힘 2 09:29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