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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 김모 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 경로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 씨 사망 나흘 뒤 나온 혈액 검사 결과 고인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일각에서는 개에 물려 녹농균에 감염된 사례가 많지 않다며 감염 경로가 최시원의 반려견이 아닌 병원 내 감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24일 채널A의 '뉴스A'에 출연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녹농균의 종류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병원에서 발생하는 녹농균은 2, 3일 만에 발생해서 사망에 이를 정도로 빨리 감염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예를 들면 개나 흙 등에 오염된 녹농균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씨를 치료했던 병원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개에 물렸을 당시 응급실에서 소독과 항생제 처방을 받고 바로 귀가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녹농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씨의 유족 측은 최시원 가족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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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 김모 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 경로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 씨 사망 나흘 뒤 나온 혈액 검사 결과 고인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일각에서는 개에 물려 녹농균에 감염된 사례가 많지 않다며 감염 경로가 최시원의 반려견이 아닌 병원 내 감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24일 채널A의 '뉴스A'에 출연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녹농균의 종류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병원에서 발생하는 녹농균은 2, 3일 만에 발생해서 사망에 이를 정도로 빨리 감염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예를 들면 개나 흙 등에 오염된 녹농균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씨를 치료했던 병원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개에 물렸을 당시 응급실에서 소독과 항생제 처방을 받고 바로 귀가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녹농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씨의 유족 측은 최시원 가족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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