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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버스타고 다니고 대학도 1시간이상 걸리는 곳으로 다니고 어렸을때부터 트럭타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몇년전부터 멀미가 자주 나는거야

그런데 그 원인은 다 나한테 있었고 예전엔 몰랐는데 나이가 들고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서 왜 그런지 정리해봤어


우선 백수라서 집에서 계속 누워있다가 잠도 애매하게 자거나 밤새는 날이 많고 남자친구 만날 시간 되어서
물한잔 마시고 샤워하고 화장하고 집밖에 나오면
날씨가 추워서 머리아프거나 갑자기 활동을 해서 머리아픔.
그 상태에서 버스타면서 핸드폰으로 메세지 주고 받고 차가 밀리면 스트레스 받는데
그러면 눈이 빙글빙글 돌고 금방이라도 토할거 같고
머리는 깨질거같단말이지
어찌저찌 버티고 환승하는 곳에 내려서 멀미약 사먹거나 남친 만나자 마자 까스활명수 사서 마심.


확연하게 멀미난만하지?


그래서 여기서(?) 모두 다 알고 있을테지만 멀미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당연한 것들을 적어봤어!!




*최소 6시간~8시간은 꼭 자야해!
(올빼미족이라면 너무 무리하게 바꾸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자는 시간을 늦추고 줄여서 밤에 잘 수 있도록 천천히 생활해보기)

*차타기 30분전에는 밥을 간단하게 먹거나 간식으로 공복감을 줄여주기(나도 다이어트+귀찮음때문에 한끼만 먹거나 야식하는데 차타고 나갈일이 있다면 빵두조각이라도 천천히 씹어먹구 나가는게 좋아)

*요즘 날이 추워졌는데 너무 덥고 공기 안통하게 입으면 오히려 머리아프니까 가벼운 옷차림에 가디건이나 외투를 입고가(이건 진짜 2n년간 살면서 내가 느낀건데 두꺼운 옷을 여러벌 입는것보다 속옷 꼭 입고 얇은옷입고 가디건이나 코트입으면 쌀쌀해도 버틸만 하더라. 더우면 단추풀어서 열어놓으면 금방 시원해지고 좋아)

*걸어다닐때,버스탈때 만이라도 스마트폰은 만지지 않기!
(단,음악들으면서 창밖 쳐다보는건 좋음)

**아 그리고 맨 뒷자석있지? 진 짜 비 추
멀미약 마셔도 버스 맨뒷자리는 위험하더라. 누가 반갑다고 내 등짝이라도 때리면 그 사람한테 오바이트 할지도 모...... 아무튼 앞자리나 뒷문에서 내리기 편한 곳 추천!!
진짜 별거없지만 팁이라고 해놓은건 내가 보라고 해놓는것도 그렇고 이렇게 사소한걸수록 잊고 살게 되더라구.


뻘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버스탈때는 공복과 잠부족함과 두통과 스마트폰 화면에 주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