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록곡 전부 발라드” 20년차 가수 신혜성의 자신감
2,886 21
2017.08.23 13:39
2,886 21
http://img.theqoo.net/cKbzr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던 가수 신혜성이 자신의 주무기인 발라드로 돌아온다.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올 발라드 앨범’이 그 주인공이다.

신혜성은 오는 9월 5일 스페셜 앨범 ‘세레니티(Serenity)’를 발매하고 솔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가을 감성의 미니멀한 느낌을 담은 모노톤의 ‘MONO ver.’과 포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담은 컬러톤의 ‘COLOR ver.’으로 나뉘어 발매된다. 두 버전의 앨범은 각각 다른 사진들로 구성되어 신혜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포토북(60p), 랜덤 포토카드 4종, 랜덤 엽서 2종, 초도 한정 포스터, 앨범 수록곡의 제목을 신혜성의 자필로 적은 스티커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로고 스티커가 랜덤으로 수록되는 등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수록곡 구성이다. 신혜성은 ‘세리니티’에 수록된 총 6곡을 모두 ‘올 발라드’로 담아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모든 곡이 발라드로 이루어져 있어, 발라더로서 신혜성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혜성은 지난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신혜성이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보다, 팬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그리고 스스로도 도전이 되는 곡들을 담아낸데 의미가 있었다.

‘딜라이트’는 앨범 재킷부터 기존 시도하지 않았던 분홍색이었다. 타이틀곡 ‘로코 드라마’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달콤한 알앤비(R&B) 장르 곡이었으며, 수록곡들은 웅장함, 그루비함, 펑키함 등 다양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http://img.theqoo.net/fIdMr

사실 신혜성이 솔로로 데뷔한 이후 쭉 발라드만 불러온 것은 아니었기에, ‘딜라이트’는 신혜성의 영역 확장을 보여준 것이지 완전히 새로운 극과 극의 모습까지는 아니었다.

신혜성은 정규 1집 앨범 ‘부엔 카미노’ ‘몰래카메라’ ‘돈트(Don't)’ ‘선물’, 정규 2집 앨범 ‘아일랜드’ ‘중심’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정규 3집 앨범에서는 ‘어반 피버(Urban Fever)’ ‘왈츠’ ‘어웨이큰(Awaken)’ 등 여러 장르의 수록곡들을 통해 자신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으로는 발라드의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멜로디와 가사를 주된 바탕으로 삼았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시도하고 싶은 것, 들려주고 싶은 것 등을 한 앨범에 담아낸 것이다. 이게 바로 발라더 신혜성이 자신의 음악을 밸런스 있게 들려주는 방법이었다.

그런 신혜성이 이제는 ‘올 발라드’를 선언했다. 자신의 주된 장르에 집중함으로서 음악의 감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또한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돌아오면서 자신의 역량을 폭발시키겠다는 자신감으로도 비춰진다.

신혜성은 발라드라는 장 안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노래를 풀어나갈 줄 아는 가수다. 이번 앨범 ‘세레니티’가 흑백과 컬러,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것으로 보아 수록곡 또한 깊고 짙은 감성부터 몽환적인 무드까지 다양한 변주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14&aid=000386246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119 05.03 52,3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0,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4,3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5,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7,80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0,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3,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78 이슈 인피니트 '태풍' 06:24 40
2403077 이슈 5월에만 3명이 솔로 컴백하는 엑소 7 06:17 348
2403076 기사/뉴스 [자막뉴스] 의문의 상자 안엔...경찰 울린 편지 3 06:05 271
2403075 이슈 KBO 리그의 슬픈전설 4 06:02 441
240307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5:56 156
240307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8 05:40 230
2403072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후지이 후미야 'DO NOT' 05:35 168
240307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6 05:24 369
2403070 기사/뉴스 100일 된 서울 기후동행카드 125만 장 팔려…하루 50만 명 이용 2 05:21 987
2403069 이슈 [MLB] 실시간 필라델피아 1선발 잭 휠러 상대로 첫 맞대결부터 안타 뽑아내는 이정후.gif 7 05:16 855
2403068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편 3 04:44 737
2403067 유머 추구미 도달가능미.twt 4 04:39 1,805
2403066 기사/뉴스 "5성급 호텔 돌잔치, 1000만원이나 드네요"…부모들 '한숨' [이슈+] 54 04:11 3,992
2403065 이슈 삶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생각 11 03:57 2,642
2403064 기사/뉴스 데 리흐트의 귀환, 다시 줄어든 ‘철기둥’의 입지···김민재, 챔스 4강 2차전 다시 벤치 예상 03:54 845
2403063 이슈 [만화] 여기에 이름 쓰고 지장찍으면 사은품 드려요.jpg 21 03:52 3,008
2403062 기사/뉴스 산후조리원 韓서 생겼는데…"원조는 나요" 中 황당 해외수출 9 03:51 2,305
2403061 유머 정말로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jpg 4 03:45 2,938
2403060 이슈 캠핑 중에 찾아온 손님 19 03:43 2,775
2403059 기사/뉴스 [단독] CGV·롯데시네마 줄폐업…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7 03:42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