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터차트 측, 방탄소년단 편애·형평성 논란 사과 "문제 직원 중징계" (전문)
6,161 192
2017.08.18 08:55
6,161 192

0000765362_001_20170818085414668.jpg?typ


한터차트가 집계방식 개편, 특정 아이돌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한 직원이 인터넷 상에 남긴 글이 문제가 됐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디씨인갤러리에는 자신을 한터차트 직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이 직원은 중국 팬들의 음반 공동구매는 집계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여러 방면에서 시스템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엄연한 '대외비'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팬들을 상대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됐다.

결국 한터차트 측은 내용의 심각성을 깨닫고 공식 사과했다.

해당 직원이 속해있던 서비스마케팅실 팀장은 한터차트 공식 트위터에 "문제가 되었던 해당 직원은 문제 발생 즉시 공식계정 운영 업무에서 배제하였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 직원은 중징계 처리됐다.

이어 논란이 된 직원의 행동을 꼬집으며 "특정 팬덤에게만 반응하며 타 팬덤에게 정보의 제한을 두는 형평성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중국 공구  물량에 대해 "여러가지 논의를 거쳐 내린 결론은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게'하는 측면을 바랐기 때문에 아직 많은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논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유럽 등 외국에 대한 집계에 대해서는 "현재 한터차트는 해외 K팝 팬덤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 국가에 한터 네트워크를 연결한 형태의 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일에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터차트 측은 "한터차트는 특정 점포나 특정 뮤지션을 편애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황은 직원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한 결과입니다"라며 "국내에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 의해 판매된 상품, 그리고 한터차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해외 물량은 모두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한터차트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유럽을 포함한 모든 해외 물량 공동구매의 경우도 정상적인 국내 유통경로에 의하여 판매된 것이면 집계 및 반영에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터차트 공식 사과문 전문.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늘(2017년 8월 17일) 발생한 논란에 대하여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내외 고객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늦어진 것은, 어떻게 표현해야 저희의 진심이 닿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터차트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한터차트는 특정 점포나 특정 뮤지션을 편애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황은 직원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한 결과입니다. 해당 직원의 부족함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한터차트 내부 규정에 의거하여 징계 처분하였습니다.

둘째. 국내에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 의해 판매된 상품, 그리고 한터차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해외 물량은 모두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한터차트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유럽을 포함한 모든 해외 물량 공동구매의 경우도 정상적인 국내 유통경로에 의하여 판매된 것이면 집계 및 반영에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셋째, 공정하고 신뢰 있는 차트 집계 서비스를 지향하는 한터차트는 현재 상황을 좀 더 노력하라는 사랑의 질책으로 삼아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 번 한터차트 직원 일동을 대표하여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터차트 회장 구자각 배상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76536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802 05.03 46,4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11,1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7,0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6,3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5,4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467 이슈 라운드숄더로 인한 체형변화&문제 2 14:25 345
2402466 이슈 안내견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jpg 14:25 35
2402465 유머 1분만에 본인 광고 7개 홍보하는 카리나 1 14:24 170
2402464 이슈 시청주의) 해외에서는 매니아가 상당하다는 콘텐츠.ytb 14:24 212
2402463 이슈 200만뷰 넘은 장원영 피식쇼 2 14:23 96
2402462 이슈 현재 tvn에서 찬밥취급 받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jpg 2 14:22 442
2402461 이슈 돼지곱창 말고 소.곱.창. 오늘이 삘이야.twt 4 14:22 437
2402460 유머 1년에 일본남자 40명과 한국남자 10명이랑 만나본 외국인 7 14:18 1,317
2402459 이슈 청순 몽환 역대급 고트한 비주얼로 난리난 남자아이돌 1 14:18 587
2402458 유머 울음소리 티카티카가 안맞아서 싸우는 맹꽁이들 5 14:17 328
2402457 유머 루이바오🐼 엄마가 오고있댜!!!👀👀 9 14:16 1,120
2402456 이슈 실시간 런닝맨 촬영 중인 아이브 안유진.jpg 31 14:07 3,253
2402455 이슈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완판 후 리셀가 69 14:06 6,025
2402454 이슈 피식대학 보면서 장원영 센스 좋다고 느낀 대답 35 14:04 4,456
2402453 유머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듣는 말 6 14:04 1,598
2402452 이슈 원덬이 흥미로워서 찾아본 세븐틴 정한 방에 산다는 귀신썰 20 14:04 1,667
2402451 이슈 그냥 찢은 놀면뭐하니 제시 -Dance monkey 16 14:04 974
2402450 이슈 유재석을 울린 핑계고 다음 게스트.jpg 29 14:03 4,404
2402449 이슈 이번에 샵 바뀌고나서 반응 좋은 엔시티드림 헤메코.jpg 28 14:02 1,681
2402448 이슈 개빡세보이는 비비지(VIVIZ) 월드투어 일정...jpg 26 14:02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