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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이틀 전, 취임 일성으로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이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입 전형 가운데 김 장관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한번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수저들을 위한 전형이란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교육 기회의 균등한 제공이란 목표와 어울릴 수 있는 것인지, 장훈경 기자가 학생부 종합전형의 실태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 줄임말 '학종'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각종 수상 경력, 체험 활동, 봉사 활동, 소논문 등 비교과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 학종으로 뽑는 신입생이 수시 모집의 32%, 특히 서울의 상위권 15개 대학들은 60%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합니다. 

비중이 점점 커져 대세 전형이라 불리는 학종에 대해 김상곤 장관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장정숙/국민의당 의원 : 학종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고 계십니까? 학부모들 사이에서.] 

[김상곤/당시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도는데 제가 그걸 여기에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장정숙/국민의당 의원 :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수저 전형'이라고 합니다. 들으신 적 있으시죠? 부모의 경제력이나 정보력에 따라서 대입 결과가 차이가 난다는 거죠.] 


고3 수험생을 둔 박 모 씨는 학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말에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사교육 컨설팅 업체를 찾았습니다. 상담료로 1백만 원을 입금해야 한다는 말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수험생 학부모 : (아이가 쓴) 글을 몇 개 가져갔어요. 보더니 이렇게 그냥 던져버리더니 이렇게 해서는 합격할 수 없다고…. 전문적인 논문팀이 진짜 기가 막히게 써내야지 합격할 수 있고….] 

업체는 봉사 활동도 매력적이고 '기막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험생 학부모 : 시골에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데리고 체육활동을 하는 거예요. 서울 시내에서 농구 경기를 하면 그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응원하고… 어떤 실적이 딱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다 해서 수천만 원이 든다는 말에 박 씨는 결국 생각을 접었습니다. 

[수험생 학부모 : 10개월에 3천 5백만원까지 말하는데…그거 투자해서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돈 있는 사람 은 다 하죠. 그러니까 가난한 집 아이들은 이 전형으로 성공할 수 없는 거죠.] 

수시 전형을 앞둔 요즘 성업 중인 사교육 업체에 문의해 봤습니다.

[학생부전형 컨설팅 업체 직원 : (논문 같은 경우는 직접 써주시기도 하나요?) 네, 직접 써드리는데…세부 전공 대학원생 선생님이 같이 작업해요. 팀으로.] 

대학원생이 대신 논문을 써 준다는 말에 최근 학종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학에 제출했던 소논문 3편을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서울대 박사 과정 대학원생 2명에게 과연 고등학생 수준의 논문으로 보이는지 물었습니다.

[서울대 박사과정 대학원생 : 이런 정도로 기말과제를 써서 냈다 그러면 A+ 당연히 줬을 겁니다. 보통 (대학원) 한 반 40명이면 그중에 한 3~4명 정도가 이 정도 수준에 다다를까 말까 하죠. 사후 검증에서 이런 분석 기법 자체가 중고등학교에서 절대로 배우지 않는 것들이고요.] 


여러 학종 자료를 갖고 대학들이 어떤 평가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는지, 과연 공정했는지 검증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학종은 깜깜이 전형이란 말도 듣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85199&plink=STAND&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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