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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의 명문대인 교토(京都)대 총장이 입학식에서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인용했다가 저작권 침해로 피소 위기에 처했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교토대 야마기와 주이치(山極壽一) 총장은 지난달 7일 입학식에서 '블로잉 인 더 윈드'의 가사 일부를 영어와 일본어로 소개하며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발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식에 구애되지 않는 발상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에 대해 의심을 할 때, 그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려는 태도에서 생긴다"며 "어떤 반발이 있어도 엉뚱한 생각이라고 조소를 받아도 바람에 흩날리는 대답을 용기내서 잡으려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야미기와 총장은 일본의 고릴라 연구 1인자로 꼽히는 인류학계의 석학이다. 교토대는 축사 내용을 대학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그러나 교토대는 이달 초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로부터 가사의 사용 경위 등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 저작권료를 지급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지만, 홈페이지에 블로잉 인 더 윈드의 가사가 실린 걸 문제 삼았다. 단체 측은 인쇄가 가능한 홈페이지에 가사를 게재하려면 목적과 분량과 관계 없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토대 측은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교토대는 "총장이 축사에서 밥 딜런씨의 이름을 언급하며 인용이라는 점을 명기했다"며 "JASRAC측과 더 얘기를 해본 뒤 입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저작권법은 '적당한 범위 내에서라면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의) 인용이 가능하다'고 적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 범위의 인지에 대해서는 법률가들에 따라 시각이 다르다. 

저작권법이 전문인 후쿠이 겐사쿠(福井健策) 변호사는 "이 정도(축사)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면 행사의 인사말로 노래 가사 등을 인용할 때 제약이 생길 것"이라며 "입학식은 상업 이벤트가 아니니 목적에 비춰 인용의 정당성을 인정해 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http://img.theqoo.net/cAhAO
입학식서 밥딜런 가사 인용한 日대학 총장, 저작권 침해 피소 위기(도쿄=연합뉴스)

일본의 명문대인 교토(京都)대 총장이 입학식 축사에서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인용했다가 저작권 침해로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교 도쿄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대학측이 홈페이지에 올린 축사 내용[교토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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