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471994897
조회 수 944 추천 수 0 댓글 11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의 명문대인 교토(京都)대 총장이 입학식에서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인용했다가 저작권 침해로 피소 위기에 처했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교토대 야마기와 주이치(山極壽一) 총장은 지난달 7일 입학식에서 '블로잉 인 더 윈드'의 가사 일부를 영어와 일본어로 소개하며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발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식에 구애되지 않는 발상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에 대해 의심을 할 때, 그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려는 태도에서 생긴다"며 "어떤 반발이 있어도 엉뚱한 생각이라고 조소를 받아도 바람에 흩날리는 대답을 용기내서 잡으려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야미기와 총장은 일본의 고릴라 연구 1인자로 꼽히는 인류학계의 석학이다. 교토대는 축사 내용을 대학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그러나 교토대는 이달 초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로부터 가사의 사용 경위 등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 저작권료를 지급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지만, 홈페이지에 블로잉 인 더 윈드의 가사가 실린 걸 문제 삼았다. 단체 측은 인쇄가 가능한 홈페이지에 가사를 게재하려면 목적과 분량과 관계 없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토대 측은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교토대는 "총장이 축사에서 밥 딜런씨의 이름을 언급하며 인용이라는 점을 명기했다"며 "JASRAC측과 더 얘기를 해본 뒤 입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저작권법은 '적당한 범위 내에서라면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의) 인용이 가능하다'고 적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 범위의 인지에 대해서는 법률가들에 따라 시각이 다르다. 

저작권법이 전문인 후쿠이 겐사쿠(福井健策) 변호사는 "이 정도(축사)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면 행사의 인사말로 노래 가사 등을 인용할 때 제약이 생길 것"이라며 "입학식은 상업 이벤트가 아니니 목적에 비춰 인용의 정당성을 인정해 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http://img.theqoo.net/cAhAO
입학식서 밥딜런 가사 인용한 日대학 총장, 저작권 침해 피소 위기(도쿄=연합뉴스)

일본의 명문대인 교토(京都)대 총장이 입학식 축사에서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인용했다가 저작권 침해로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교 도쿄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대학측이 홈페이지에 올린 축사 내용[교토대 홈페이지 캡처]
리플 더 보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전체공지 [도서이벤트] 당신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드는 추억의 음식은? 『밥 이야기』 (1/25 木 마감) 856 18.01.17 17178 0
전체공지 [영화이벤트] 김명민x오달수x김지원 주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시사회 초대!!(1/25 木 마감) 712 18.01.16 15930 1
전체공지 소소한 새 기능 몇가지 추가 안내 265 18.01.11 44906 21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 1/17 - 5번 각종 타령 항목 추가 갱신) 2674 16.06.07 1601981 50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16.05.21 1576381 124
공지 < 왕덬 : 69덬으로 쓴 더쿠관련 댓글 참조!> 오늘 이상하게 인터넷 속도 느린 이유?.jpg 110 17.12.21 32755 0
공지 ▶ [필독] 스퀘어방 19금 게시물 관련 + 연예인 잡담식 비교 논란 악의적평가 게시물 등 공지 개정 알림 425 17.12.18 46303 45
공지 스퀘어방 이용 안내 (2018.01.17 6번 항목 정치적 의견 다르다는 이유로 일베충 몰이 등 항목 추가 갱신+) 614 16.06.06 446494 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758859 원덬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일드 추천 30선! (브금주의 긴글주의) 23:58 3 0
758858 [tvN 크로스 1화예고] 15년을 설계한 복수의 시작 '우리..어디서 본 적 없나?' 23:58 9 0
758857 시체를 거래하는 중국의 소름끼치는 풍습 23:57 85 0
758856 자다 일어난 비숑 1 23:57 53 0
758855 매우매우 원덬기준주의) 원덬 최애그룹 멤버 아니지만 열애설 나면 아들 장가보내는 기분 들 것 같은 남돌 두 명.jpg 4 23:56 181 0
758854 입마게 한 소형견 봤는데 5 23:56 234 0
758853 원덬이 생각하기에 뭍히기엔 아까운 아이돌 드라마 2 23:52 513 0
758852 서병수 부산시장의 '그답지 않은' 문재인 때리기…왜? 9 23:52 146 0
758851 주요 외신들 "공식적으로 전쟁 중인 남북한의 역사적인 합의" 7 23:50 135 2
758850 나경원 - 고이케 유리코, “국적은 달라도, 생각은 이심전심(以心傳心)” 20 23:50 246 2
758849 학과별 능력치.jpg 6 23:50 361 0
758848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캐릭터 일러스트 23:49 274 0
758847 오늘 머리 새로 하고 화난 풍월량 (부제 : 남자 눈썹의 중요성) 18 23:45 1110 0
758846 다시봐도 소름돋는 서태지-이지아 성지순례 글들.jpg 19 23:45 1800 1
758845 [조선주의] 이명박·박근혜 정부 공격거리 찾다가 우리가 ‘IS(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와 연결돼 있다는 오해 살 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을 둘러싼 의혹의 전말) 13 23:43 203 0
758844 놀란의 페르소나로 더 익숙한배우는????? 킬리언 머피 vs 마이클 케인 15 23:42 189 0
758843 현정화 선수가 입었던 한반도기 유니폼 3 23:41 576 0
758842 박수진이 얼핏 보이는 오늘자 김소혜 인스타 17 23:41 1118 0
758841 다음주 레전드 찍을 예정인 맛있는 녀석들 특집.JPG 9 23:41 1016 0
758840 사실무근으로 판명됐었던 서태지 결혼설.jpg 14 23:40 1404 0
목록 HOT 게시물 BEST 게시물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00 Next ›
/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