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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 번도 문제된 적 없습니다". 

19일 대전 삼성-한화전.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32)이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최재훈에게 2구째를 던진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이 덕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나왔다. 구심을 맡은 박기택 심판위원을 불러 무언가를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우규민을 가리키면서 투구폼에 관한 어필을 짧게 하고 돌아섰다. 

우규민이 다시 공을 던진 뒤에도 김 감독은 벤치에서 이 부분을 다시 지적했다. 박기택 구심도 우규민에게 간단하게 주의를 줬다. 우규민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 잡았지만, 윌린 로사리오에게 2구째 공을 던지다 스텝이 꼬이며 공을 못 던졌다. 이때 박 구심이 우규민을 불러 몇 마디했다. 

김성근 감독은 무엇을 어필한 것일까. 박 구심은 "김성근 감독님께서 '(투구 전) 발이 뜨면서 구르지 않냐. 그걸 좀 봐달라'고 말했다. 우규민이 한 번씩 발을 구르면서 뜰 때가 있는데 (규칙상으로) 뜨면 안 된다"며 "우규민의 발 동작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부정투구는 전혀 아니다"고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2017 공식야구규칙 8.01 정규의 투구 (a) 와인드업 포지션에 따르면 '타자를 향해 실제로 투구할 때를 제외하고 어느 발이든 땅으로부터 들어올려선 안 된다. 단, 자유로운 발은 한 발 뒤로 뺐다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0003539878_002_20170520061017326.jpg?typ김 감독이 지적한 것은 이 부분이다. 우규민의 와이드업으로 투구 동작에 들어가기 전 중심발(오른발)이 땅에 떴다는 것이다. 하지만 심판진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발이 크게 뜬 게 아니고, 거의 규칙적인 동작이 이뤄져 고의성이 없다고 봤다. 

우규민도 이에 대해 "던지는 동작에 대해 어필하셨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원래 내가 던지는 스타일대로 던졌다. LG 시절부터 한 번도 (이와 관련) 문제된 적이 없다"며 "(한화가) 경기가 안 풀리시다 보니 어필하신 것 같다.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4회 어필 직후에는 발 동작을 의식한 기색이 역력한 우규민이었지만, 금세 자신의 투구 리듬을 찾았다. 경험 풍부한 베테랑 투수답게 흔들리지 않았다. 6이닝 동안 올 시즌 개인 최다 96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삼성의 시즌 10승째를 자신의 이적 첫 승으로 의미 있게 장식했다. 김성근 감독의 어필도 첫 승이 급했던 우규민의 간절함을 막을 수 없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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