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471976267
조회 수 538 댓글 16
0003539878_001_20170520061017317.jpg?typ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 번도 문제된 적 없습니다". 

19일 대전 삼성-한화전.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32)이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최재훈에게 2구째를 던진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이 덕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나왔다. 구심을 맡은 박기택 심판위원을 불러 무언가를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우규민을 가리키면서 투구폼에 관한 어필을 짧게 하고 돌아섰다. 

우규민이 다시 공을 던진 뒤에도 김 감독은 벤치에서 이 부분을 다시 지적했다. 박기택 구심도 우규민에게 간단하게 주의를 줬다. 우규민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 잡았지만, 윌린 로사리오에게 2구째 공을 던지다 스텝이 꼬이며 공을 못 던졌다. 이때 박 구심이 우규민을 불러 몇 마디했다. 

김성근 감독은 무엇을 어필한 것일까. 박 구심은 "김성근 감독님께서 '(투구 전) 발이 뜨면서 구르지 않냐. 그걸 좀 봐달라'고 말했다. 우규민이 한 번씩 발을 구르면서 뜰 때가 있는데 (규칙상으로) 뜨면 안 된다"며 "우규민의 발 동작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부정투구는 전혀 아니다"고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2017 공식야구규칙 8.01 정규의 투구 (a) 와인드업 포지션에 따르면 '타자를 향해 실제로 투구할 때를 제외하고 어느 발이든 땅으로부터 들어올려선 안 된다. 단, 자유로운 발은 한 발 뒤로 뺐다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0003539878_002_20170520061017326.jpg?typ김 감독이 지적한 것은 이 부분이다. 우규민의 와이드업으로 투구 동작에 들어가기 전 중심발(오른발)이 땅에 떴다는 것이다. 하지만 심판진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발이 크게 뜬 게 아니고, 거의 규칙적인 동작이 이뤄져 고의성이 없다고 봤다. 

우규민도 이에 대해 "던지는 동작에 대해 어필하셨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원래 내가 던지는 스타일대로 던졌다. LG 시절부터 한 번도 (이와 관련) 문제된 적이 없다"며 "(한화가) 경기가 안 풀리시다 보니 어필하신 것 같다.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4회 어필 직후에는 발 동작을 의식한 기색이 역력한 우규민이었지만, 금세 자신의 투구 리듬을 찾았다. 경험 풍부한 베테랑 투수답게 흔들리지 않았다. 6이닝 동안 올 시즌 개인 최다 96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삼성의 시즌 10승째를 자신의 이적 첫 승으로 의미 있게 장식했다. 김성근 감독의 어필도 첫 승이 급했던 우규민의 간절함을 막을 수 없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리플 더 보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지금도 로그인 안되는 덬들 있어? 152 18.05.27 12009
전체공지 HOT 게시물 알고리즘 변경 예정. + 최적화 작업 예정 47 18.05.26 14665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2789 16.06.07 2151089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0426갱신) 16.05.21 2078413
공지 < 왕덬 : 69덬으로 쓴 댓글 참조-요즘 더쿠 이미지 문제 이유> 오늘 이상하게 인터넷 속도 느린 이유?.jpg 156 17.12.21 198299
공지 ▶ [필독] 스퀘어방 19금 게시물 관련 + 연예인 잡담식 비교 논란 악의적평가 게시물 등 공지 개정 알림 429 17.12.18 73133
공지 스퀘어방 이용 안내 629 16.06.06 6216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879344 흔한 성인도 10개 하기 어렵다는 운동 22:44 65
879343 얼굴 최고 잘하는 최근 박보검 22:44 20
879342 이상하게 잘어울리는 박재범 x 이니스프리 조합ㅋㅋㅋㅋ 2 22:42 152
879341 공인인증서 잘가고, 어서와 공동인증서.jpg 3 22:42 231
879340 오늘자 프로야구 팀간 상대전적 2 22:41 84
879339 웰시코기 귀엽다고 키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봐야할 영상 1 22:40 189
879338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식 화법.jpg 7 22:38 543
879337 주말 직장인들 특징.txt 18 22:37 1014
879336 국내 장수 과자 top 10 9 22:36 518
879335 트와이스 콘서트 한국원스 옆 일본원스 19 22:36 867
879334 6월 7일에 컴백하는 온앤오프(ONF) 2번째 미니앨범 컴백 티져스케쥴 6 22:35 98
879333 팬미팅에서 태민 MOVE 무대하는 수지.swf 10 22:34 244
879332 푸틴: 관계국들은 한반도에 대해서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32 22:34 1377
879331 김동완이 미혼모 돕기 사업에 기부를 하게 된 계기 10 22:33 570
879330 재업)맹수에게 습격당해 죽는 사람들(이미지 안보여서 다시 올림) 17 22:31 711
879329 [MD픽] "꽃뱀이지?"·"닥쳐"…'런닝맨' 이광수, 막말 도 넘었다  61 22:30 1317
879328 젊은 피아니스트들에게 레전드가 전하는 조언 2 22:30 469
879327 조만간 돌판에서 반응 엄청 올것같은 아이돌 57 22:30 2726
879326 아빠키 193 엄마키 174 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첫째 딸 기럭지 (만12세) 6 22:27 1396
879325 드라마화됐는데 내 배우가 주연 맡았다는 소식이 뜨면 눈물로 3일 밤낮을 지새울 거 같은 만화.jpg 18 22:27 2191
목록 HOT 게시물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00 Next ›
/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