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폭행한 남성
26,791 74
2017.05.19 16:25
26,791 74
0002717755_001_20170519162506880.jpg?typ
자칭 '복수의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 [사진=KTVA]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응징한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출신 '복수하는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Jason vukovich, 42)의 범행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제이슨은 국가의 성범죄자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무자비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의 명단을 파악했다. 


0002717755_002_20170519162506895.jpg?typ
자칭 '복수의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 [사진=KTVA]

늦은 밤 성폭행범을 찾아간 제이슨은 "나는 복수하는 천사다"라고 알리며 "정의구현 하러 왔다"는 말과 함께 주먹과 망치로 성폭행범을 응징했다.

성폭행범 웨슬리 헤이즈 데마레스트(Wesley Hayes Demarest)는 제이슨이 휘두른 망치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큰 상해를 입었다.

제이슨은 웨슬리뿐만 아니라 명단에 있던 안드레스 발보사(Andres E Barbosa)와 찰스 리몬 알비(Charles Leamon Albee)를 각각 찾아가 힘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정의구현'을 마친 제이슨은 "난 너희들이 빚진 것을 받으러 왔을 뿐"이라며 성폭행범들의 집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0002717755_003_20170519162506901.jpg?typ
'아동 성범죄자' Wesley Hayes Demarest [사진=Alaska Dispatch News]

0002717755_004_20170519162506909.jpg?typ
아동 성범죄자 'Andres E Barbosa'(좌) 'Charles Leamon Albee'(우) [사진=Department of Public Safety]

며칠 뒤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은 제이슨은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적 양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내 손으로 성범죄자들을 응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스스로를 '복수의 천사'라고 부르는 제이슨은 "모든 어린이는 성범죄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슨은 결국 폭행, 절도 등 18가지 혐의가 인정돼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현재 알래스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6,0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1,4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1,8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5,3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4,2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2,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4,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5,4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0,2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4,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203 이슈 아이브 해야(HEYA) 멜론 탑백 3위 핫백 2위 일간 5위🐯🐯🐯 1 08:11 56
2404202 기사/뉴스 [단독] 대전역 상징 ‘성심당’ 계약기간 만료…계속 영업 가능할까 12 08:07 1,502
2404201 기사/뉴스 [단독]"月이자 몇천원도 못내요"…'연체의 늪'에 빠진 20대 2 08:05 547
2404200 이슈 볼살 빠지고부터 너무 힙한 오마이걸 유아 5 08:05 1,144
2404199 기사/뉴스 쿠팡, 1분기 영업이익 61% 감소…매출은 첫 9조원대(종합) 1 08:04 212
2404198 이슈 비율로 승부하는 판다 푸바오 08:04 317
2404197 이슈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탑백 23위 피크 8 08:04 239
2404196 이슈 이번 블루아카이브 부스가 유독 거부감 들고 심각하게 느껴지는 이유 12 08:03 963
2404195 기사/뉴스 [단독] '오픈카톡방' 다 털렸다...건당 2만 원에 개인정보 '탈탈' 3 08:02 933
2404194 기사/뉴스 [단독]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8 08:02 527
2404193 이슈 30대 남배우 백상 최우수 노미네이트 순위 10 08:02 694
2404192 이슈 [선재업고튀어 9화메이킹] 연서대 키스 전설 믿습니다🙏 김혜윤의 GEE 연습 영상 & 공주님 안기 비하인드까지🔥 (ft.변우석 앞니 플러팅 단독 공개) 9 08:00 455
2404191 이슈 드디어 촬영시작한 웬즈데이 시즌2 28 07:46 2,373
2404190 이슈 다음주 빌보드 HOT100 중간예측 4 07:45 1,015
2404189 유머 김연경이 칭찬하는 배구만화 07:38 1,654
2404188 정보 농협 올원뱅크 디깅퀴즈 10p 07:33 232
2404187 이슈 (정기여론조사)④하이브 사태…33.6% "민희진 주장 공감" 대 24.6% "하이브 주장 공감" 15 07:30 2,081
2404186 이슈 인피니트 '그리움이 닿는 곳에' 7 07:24 382
2404185 이슈 NCT WISH가 말하는 한국과 일본의 음악방송의 차이점 17 07:19 3,634
2404184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모모이로 클로버-Z '泣いてもいいんだよ' 07:15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