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Mnet이 새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선보인다.
‘아이돌 학교’는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양성 전문 교육기관에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편성은 올 7월 예정이며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아이돌 학교’의 입학생들은 11주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아이돌학교’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 News1star / Mnet
‘아이돌 학교’의 과정은 일반 기획사의 장기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다르게 짜여질 전망이다. 연습생으로 시작해 데뷔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 집중,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 제작진은 “‘아이돌 학교’는 이미 많은 것을 갖춘 연습생들을 아이돌로 성장시키는 학교가 아닌,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을 ‘가르치고, 키우고, 데뷔시키는’ 성장형 아이돌 육성 학교”라고 귀띔했다.
‘아이돌 학교’의 성장형 교과과정도 마련됐다. 먼저, 현재 내로라 하는 걸그룹 기획사 대표들이 자문 위원으로 낙점, 걸그룹이 되기 위한 최고 수준의 필수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검토해 교과 과정을 만들었다. Mnet이 공개한 ‘아이돌 학교의’ 커리큘럼을 소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학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 대학교 못지 않은 화려한 커리큘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류를 선도한 대한민국 아이돌을 키워낸 보컬, 댄스 등 각 분야의 실무진이 실제 교사진으로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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