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에에에에에에에전에 한 번 추천했던 적 있는 건데,
신작이 따끈따끈! 지난주에 나온 관계로!!
오랜만에 다시 들고 왔어!!!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릴 게임은 바로 'Rusty Lake' !!
추리물을 좋아한다! 스릴러를 좋아한다! 좀 머리 쓰는 걸 좋아한다! 하는 무묭이들!
음...예를 들자면...
예능 중에 크라임씬, 드라마 시그널을 좋아한 덬이라면 분명 좋아할 거라고 믿음!
한 번 빠지면 밤새기 딱 좋은 게임! (..
방탈출게임의 카테고리에 속하지만,
그냥 흔한 방탈출게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쉬워.
Rusty Lake라는 이름의 제작자 작품 시리즈인데
보면 알겠지만, 게임 모두 별점 4.6 이상.
이런 별점 본 일이 있었나..
심지어 지난주 새로 나온 'The Cave'라는 에피소드는 별점 5.0이야.....(울컥
'Cube Escape: The Cave'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ir.com.RustyLake.CubeEscapeTheCave
영어이긴 한데 말은 많이 안 나오니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
최근 에피소드는 한국어도 지원하나봐.
그리고 최후의 수단, 오피셜공략영상(WALKTHROUGH)도 있어서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어..^ㅅ^
뭐가 제일 또 감동이냐면.
이게 심지어 무료게임이야...ㅠㅠ
다 플레이해봤는데 다 좋았어.
지난번에 유료게임 처음 결제하기 전에도 그 생각했었거든,
만에 하나 그 유료 게임이 재미없다고 해도 용서할 수 있다고.
이미 나에게 너무나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했다고.
근데 유료 무료 상관없이 얄짤없는 퀄리티야!ㅠㅠ
캡쳐나 티저 가져올까하다가, 역시 이건 직접 플레이해보는 게 더 설렐 것 같아! (스포청정지역)
어떤 에피소드부터 시작해도 재밌었고,
제일 먼저 출시된 건 'Cube Escape: Seasons'인데
처음 하는 덬들은 출시된 순으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하 개인 소감)
난 원래 게임을 하지 않는 덬이지만,
유일하게 가끔 즐기던 게 방탈출게임이었거든.
이 시리즈를 처음 알게된 순간
나름 방탈출 한다던 내가, 왜 이걸 이제까지 몰랐나싶어서 문화충격.
헝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꼭 더쿠덬 중에 몰랐던 덬들 있으면 꼭 추천할게.
중간에 슬쩍슬쩍 무섭거나 깜짝깜짝 놀라는 게 있는데
그게 이거 호러물!!!!!!!! 느낌까지는 아니고,
게임의 집중도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야.
그래도 심장이 아아아아아주우우우우 약한 덬들에겐 혼자하는 거 좀 비추.
이제야 좀 익숙해져서 덜 놀라긴 하는데,
처음에 할 땐 혼자 밤에,
침대 위에서 내적 고래고래였거든..
음악이나 그림이 몽환적이기도 하고, 몽롱하기도 하고,
그림체도 굉장히 색깔 있어.
이 시리즈를 만나면 이제껏 다른 방탈출 게임은 시시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기본 (제작자의 이름이기도 한) Rusty Lake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흘러가고 있어.
에피소드마다의 완성도도 있지만, 서로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하다 보면 장편 소설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어.
게임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적막한 분위기가 아니라
은근히 계속 쫄리는 추리스릴러라도 보는 기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말이 자꾸 길어진당...☆
하지만 3월의 나른한 봄날, 잔잔한 스릴이 필요한 덬들아 꼭 플레이해봐 진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