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N1★초점] "30대 대학생?" VS "100% 싱크로율"…'치인트'의 양면
865 17
2017.03.24 14:52
865 17

오피스물로 바꾸자...


0002630334_001_20170324143312690.jpg?typ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의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주인공인 박해진과 오연서에 이어 박기웅, 오종혁, 산다라박이 합류하며 든든한 출연진이 완성된 것. 원작 웹툰 팬들 일부는 '싱크로율이 높다'며 출연 확정한 배우들을 반기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대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에 30대 배우가 대거 포진한 것을 두고 '어색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기 전 tvN에서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주인공은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등으로 역시 원작과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캐스팅 초반 주인공의 이미지와 다르다는 이유로 '미스 캐스팅'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김고은은 이를 뚫어내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인공 홍설 역을 제대로 소화해내며 극찬을 이끌었다. 

영화판 '치즈인더트랩'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는 캐스팅이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유정 역의 박해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배우들이 원작 주인공들의 나이에 걸맞은 20대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 버전에서는 대부분이 30대라 어색함이 있다. 

주인공 유정 역의 박해진은 1983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오연서는 87년생으로 31세며, 그밖에 유인영(34세) 박기웅(33세), 오종혁(35세), 산다라박(34세), 문지윤(34세) 등도 모두 30대 초중반의 배우들이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박해진을 제외한 대다수의 배우들이 20대라 웹툰 원작 특유의 풋풋한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연령대가 다소 높아진 영화 버전 배우들이 20대 초반 대학생의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원작을 본 팬들도 인정하는 것은 현재 캐스팅 된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다. 차갑고 완벽한 이미지의 유정 역의 박해진을 비롯해 처음 홍설 역에 맞는 배우로 여러 번 언급됐던 오연서, 모델 같은 몸매와 미모로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백인하 역의 유인영까지 드라마를 뛰어넘는 싱크로율을 인정받는다. 비록 30대 배우들이지만 대부분이 동안인데다, 조금 더 노련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영화 버전 '치즈인더트랩'의 강점이다. 

결국 기대야 할 곳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과 원작의 인기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김고은이 그랬듯 제 몫을 해낸다면 캐스팅에 대한 의문은 대기 중으로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드라마를 뛰어넘는 호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4월 크랭크인에 앞서 오는 25일 주요 배우들이 상견례를 갖고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eujenej@news1.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266 00:09 22,1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1,3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698,1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443,1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024,43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0,963,5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2 21.08.23 3,304,2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4 20.09.29 2,114,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5 20.05.17 2,854,1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2 20.04.30 3,413,3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787,9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3929 이슈 요즘 mz감성이다 vs y2k러브장 감성이다 갈리는 가사지 21:07 13
2383928 이슈 원덬이 스테이씨 색안경에서 가장 사랑하는 파트 21:06 13
2383927 이슈 성남시 중학교 집단 폭력 2 21:06 360
2383926 이슈 보넥도 운학X투바투 연준 <Earth, Wind & Fire> 챌린지🌎🌬️🔥 6 21:05 82
2383925 유머 2013 sbs수목드 라인업 뭐고이거..........x 4 21:03 615
2383924 기사/뉴스 김지민, "난소 검사 결과 생각보다 안 좋다"에도 ♥김준호 '흔들림 없는 사랑꾼' 1 21:03 417
2383923 이슈 트위터 난리났었던 노키즈존.........twt 19 21:03 1,055
2383922 유머 사장 : 원플러스원!!원플러스원!!이거 공짜라니까!! 9 21:02 536
2383921 기사/뉴스 [단독] 전 남친 폭행에 '만신창이'…피해자 숨졌는데 가해자 풀려났다 10 21:02 601
2383920 이슈 이오공감 오태호 작사 작곡 모음 6 21:01 211
2383919 이슈 올해 들어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넘긴 유일한 케이팝가수 앨범 4 21:00 446
2383918 유머 고등학교 쉬는시간 영상이 296만뷰 6 21:00 663
2383917 기사/뉴스 '일본 축구 시대는 끝났다' 中 충격 발언, 日 부글부글 '어떤 결과 나오나 보자' 3 21:00 154
2383916 유머 실시간 롤방을 뒤집어놓은 유니폼 이슈 20 20:57 1,809
2383915 기사/뉴스 [단독] '학폭 종결' 김히어라, 할리우드 진출 계획 "'더 글로리' 인기 덕분" 16 20:57 1,445
2383914 이슈 독립한 자식의 집에 작정하고 찾아간 부모님.gif 10 20:56 1,143
2383913 이슈 고양이 근육병 강아지 의심 사례 뜨고 있음 23 20:56 1,992
2383912 이슈 야외방사장에서 푸바오 지정석jpg 42 20:56 2,056
2383911 이슈 불과 이틀 전에 있었던 아프리카 BJ 납치 강도상해 사건 16 20:56 1,623
2383910 이슈 또간집 대구편에서 나온 대구사람들 특징 1 20:55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