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감사".. 생방송 도중 불륜 고백한 축구선수
9,493 60
2017.03.21 07:59
9,493 60

텔레그래프 캡쳐

텔레그래프 캡쳐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감사한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기쁨이 지나치게 컸던 탓일까.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TV 카메라 앞에서 무심코 불륜을 고백한 한 가나인 축구선수의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리스테이트 스타즈에서 뛰고 있는 가나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아나스(22)가 자신의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는 사고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아나스는 17일 열린 아약스 케이프타운과 경기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팀은 2-2로 비겼지만, 멀티골을 터뜨린 아나스의 활약에 그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문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흥분을 식히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선 아나스는 무심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고 얘기해버렸다.

여자친구라는 말이 튀어나온 뒤에야 자신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깨달은 듯한 표정의 아나스는 당황한 표정으로 잠시 멈칫했다. 이어 "이 얘기는 그러니까 아내에게 감사하고 싶다는 뜻이다.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다"며 황급히 자신의 발언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했다.

생방송으로 불륜을 고백해버린 황당한 아나스의 인터뷰는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아나스, 우리는 당신이 아직 살아있길 바란다", "넌 전설이야, 아직도 웃음이 멈추질 않아", "누가 아나스가 아직 살아있는지 확인해봤어?" 등 조롱 섞인 농담들이 넘쳐났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235 00:09 8,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22,5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49,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41,95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16,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51,2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03,3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4 20.05.17 3,213,9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7 20.04.30 3,79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74,0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4223 이슈 처음으로 멜론 일간 차트인한 트리플에스 13:25 0
2414222 이슈 판) 손녀 지갑에 손대는 할아버지 6 13:22 1,062
2414221 이슈 에스파 'Supernova' 멜론 일간 2위 (🔺2) 21 13:22 297
2414220 이슈 김호중 창원콘에서 23억을 벌었을까? 3 13:22 390
2414219 기사/뉴스 오는 7월 서울 한강대교에 세계 첫 ‘교량 호텔’ 개장 7 13:20 658
2414218 기사/뉴스 “오늘부터 병원 갈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5 13:19 385
2414217 이슈 [SBS 월간스브스] 인기가요 문성현 X 이서 X 한유진 1 13:19 178
2414216 이슈 [오피셜] '감독 찾기 실패' KFA, 또 다시 임시 감독 체제...김도훈 감독, 6월 A매치 맡는다 10 13:18 307
2414215 이슈 스테이씨, 7월 컴백→8월 팬미팅 개최…열일 기대해 1 13:14 162
2414214 이슈 중간유통업자가 한우를 싸게 구입한 방법.jpgif 44 13:13 3,004
2414213 이슈 "만나지 말았어야” '선업튀' 34살 김혜윤 곁에 변우석 없다? 33 13:12 1,797
2414212 유머 무개념 같은 개념 주차 15 13:12 1,383
2414211 이슈 스위스 사람들이 한글 '스위스' 단어 보고 좋아했던 이유.jpg 12 13:11 2,011
2414210 이슈 밑에 '트리플에스 팬들 난리난 이유' 글 보충 설명.jpg 56 13:10 2,644
2414209 이슈 카리나로 보는 연예인 머리숱, 머릿결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 38 13:10 3,017
2414208 이슈 [선재 업고 튀어] 13화 스틸컷ㅠㅠㅠ 53 13:09 1,882
2414207 유머 탕탕후루후루 가사에 공감을 못하는 아재 2 13:08 971
2414206 이슈 오늘자 한소희.x 17 13:07 1,771
2414205 유머 오타쿠들에게 필요한 행사 1 13:07 308
2414204 기사/뉴스 "이사 올 생각하지도 마" 입주자들 폭발…대구서 무슨 일이 37 13:06 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