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인 아이바 마사키와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아라시로 데뷔하기 전 주니어(연습생) 시절 부터 집으로 가는 전철이 같다는 걸 계기로 친해졌는데
아라시로 같이 데뷔하면서 지금까지 약 21년간 알고 지냈어
가족끼리도 친하고 니노미야가 아이바의 아버지를 오야지(보통 친아버지를 부르는 호칭)라고 부르기도 해
이런 두 사람이 VS아라시라는 그룹 이름을 걸고 하는 방송에서 카드 게임인
도둑잡기(마지막 까지 조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패하는 게임)를 하다가
결승에서 둘만 남게 되었음ㅋㅋㅋㅋㅋ
니노미야 : 너랑 알고지낸 지도 오래됐네 벌써 20년이야
아이바 : 20년이네 20년이나 같이 있었구나
아이바 : 소부선(전철)에서는 항상 네가 왼쪽에 앉았지. 내가 오른쪽이었어
니노미야 : 내가 오른쪽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바 : 아 그렇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오른쪽 왼쪽 헷갈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바 : 내가 왼쪽에 앉았지
아이바 : 이게(오른쪽, 조커) 너야
조커 뽑으라고 수작 부리는 중
니노미야 : 나는 나 자신을 믿는 편이 좋을까?
아이바 : 당연하지 너의 20년. 너 자신을 믿어!
20년 지기 친구가 수작 부리는 걸 보고 웃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 지기 친구가 자기 수작 알아챌까봐 전전긍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노미야 : 온가족이 알고 지냈지
아이바 : 우리 할아버지도 널 정말 좋아한다고 하셨어
밑도 끝도 없는 할아버지 등판
니노미야 : 자이언츠(야구팀) 모자 쓰신 할아버지?
아이바 : 응 자이언츠 팬이셔. 아니 사실은 롯데(야구팀) 팬이셔
니노미야 : 그럴리가. 자이언츠 모자 쓰고 다니셨잖아
둘 밖에 모르는 할아버지 모자 얘기로 공중파에서 대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바 : 그거 누가 준 모자래
니노미야 : 진짜? 꽤 오래된 모자던데??
믿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대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게임하는 거 지켜 보고 있는 사람들은 다같이 박장대소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카드를 뽑기로 결심한 니노미야
니노미야 : 내가 어떤 거라고?
아이바 : 왼쪽(다이아몬드 킹)이 나고 오른쪽(조커)이 너야
니노미야 : 파리가 왔다!
※ 이날 게임 중에 조커를 손에 쥔 사람한테는 파리가 가까이 날아오는 징크스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노미야 : 나는 널 믿고
아이바 : 그래 믿어!
니노미야 : 너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
★수작 간파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