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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나의 앨범에 담은 소년의 자전적 성장담 - 방탄소년단 앨범 「WINGS」/ 데이터 다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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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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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만난 소년'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하나의 앨범에 마치 방황하는 한 소년의 내면이야기를 담은 듯한

방탄소년단의 앨범 「WINGS」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려고 해~~^ㅁ^

2016년 10월 '피땀눈물'을 타이틀로 발매한 WINGS 앨범은 

1번트랙인 인트로곡과 15트랙인 인털루드곡을 포함해 총 15곡의 곡으로 꽉꽉 채워진 앨범인데,

그 중에서도 3~9번 트랙에 해당하는 7개의 곡은 방탄소년단 각 멤버 개개인의 솔로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는 점은 솔로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멤버 개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도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

이 7곡의 각자 다른 소년들의 이야기가 그리는 한 소년의 성장담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려고 해.


다만, 시작 하기전에 앨범 전체가 고전소설 '데미안'에서 컨셉을 가져왔다는 걸 말해야할 것 같아.

앨범 주제를 함축하는 문장인 '유혹을 만난 소년'에서 유혹이란,  아마 소년 싱클레어가 만났던 데미안-데몬-즉 어둠을 상징하는 말인듯해.

데미안은 선의 안락한 세계만을 알았던 소년이 그 이면의 어둠의 세계를 알게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성장소설이야.

방탄소년단은 데미안의 상징들을 이용해 소년들 스스로 맞닥뜨렸던 고난과 고민의 시기를 하나의 앨범으로 풀어냈어.


가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텍스트가 많은 점 이해해줘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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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측에서는 WINGS 앨범이 발매하기 전 티저의 개념으로 '쇼트필름'이라는 제목의 7개의 영상 역시 공개했었는데,

7곡의 솔로곡 멤버 개개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같은 구성을 하고 있어. 그것도 재미있기 때문에 같이 즐겨볼만한 포인트야!


https://www.youtube.com/watch?v=yR73I0z5m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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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gin - 방탄소년단의 7째 '정국'의 솔로곡

작사 Tony Esterly, David Quinones, 랩몬스터

작곡 Tony Esterly, David Quinones, 랩몬스터


'아무것도 없던 열다섯의 나

세상은 참 컸어 너무 작은 나'


첫 포문을 여는 솔로곡의 첫번째 트랙은,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의 솔로곡 Begin이야.

제목은 말그대로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정국이 어린나이에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소속사에 들어오고,

멤버 형들을 만나게 되고 변해가게 된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게 담아낸 귀여운 노래야.


2016년 5월에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연작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콘서트에서

정국은 자기 스스로 처음 이 모든 걸 시작했을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무엇이 무엇인지, 이게 어떤 감정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형들과 같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자기에게 감정이 생겨있었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어

그런 이야기와 평소 정국이 했던 말들, 정국과의 대화를 통해서 리더인 랩몬스터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곡이야


'형들이 있어

감정이 생겼어 나 내가 됐어 

So I'm me.

Now I'm me.

You make me begin'


이 소년의 성장담에서 첫번째를 보시다시피 제일 어린 막내가 시작하고 있어.

그 가사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았던' 무의 상태인 소년이 자신이 사랑하는 주변 사람을 거울처럼 비추며

그 사람을 '모방'하면서 그것이 자신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어[가사에는 '슬픔은 잘 모르지만 그냥 울래(형들이 우니까)'라는 가사도 있지ㅋㅋ]

마치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가 부모님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자아를 쌓아가는 과정처럼.

소년의 성장담 중 첫번째 트랙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볼 수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_y8-HD5O6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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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ie - 방탄소년단의 5째 '지민'의 솔로곡

작사 Doc Skim, 수민(SUMIN), 방시혁, 지민, Pdogg 

작곡 Doc Skim, 수민(SUMIN), 방시혁, 지민, Pdogg


'Caught in a lie

순결했던 날 찾아줘

이 거짓 속에 헤어날 수 없어

내 웃음을 돌려놔줘'


성장을 시작한 소년이 맞게된 고난에 대한 이야기,  첫번째는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야.

 이 노래는 바르고 따뜻하며 부모님이 지켜주는 안락한 세계에서만 살아왔던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가

처음으로 거친 어둠의 세계를 접하면서, 그로인해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느꼈던 죄악감을 연상시켜.

거짓말을 알게 된 소년은 다시는 거짓말 따위는 몰랐던 순수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

하지만 이건 동시에 '거짓말'조차 할 수 없었던 무지했던 시절에서 탈피했다는 것을 뜻하기도해.


'나를 원해

길을 잃고 헤매이는

나를 원해

매일 그랬듯 나'


소년은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자신의 내부의 무언가가 바뀌었다는 걸,

분명 전에는 몰랐던 '무언가'를 알게되어버렸고, 순진무구하고 '행복하기만 했던' 과거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느낀 것 같아.

모두가 그렇듯이 이 노래를 부른 지민에게도 고난과 고민속에서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들었던 시기가 있었을거고

아마 그때의 이야기를 녹여낸 곡이 아닐까 싶어.

섹시하면서 직설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인데, 곡에 대한 이야기를 풀면서 랩몬스터가 지민의 작사를 칭찬한 곡이기도 해.


https://www.youtube.com/watch?v=3i34dFsjR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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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tigma - 방탄소년단 6째 '뷔'의 솔로곡

작사 Philtre, 뷔(V), Slow Rabbit, 방시혁 

작곡 Philtre, 뷔(V), Slow Rabbit, 방시혁


'저 빛이 저 빛이 내 죄를 비춰줘

돌이킬 수 없는 붉은 피가 흘러내려

더 깊이 매일이 죽을 것만 같아

그 벌을 받게 해줘

내 죄를 사해줘

제발'


전 트랙인 지민의 솔로곡 라이와 함께 솔로곡들중 가장 컨셉슈얼한 곡이라고 할 수 있어.

라이의 지민이 자신의 내부에 물든 어둠을 발견하고 소리내어 발버둥쳤다면

뷔는 그 단계를 넘어서 체념에 이른 소년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왜냐면 이 가사 속 소년은 스스로 '나는 죄를 지었고, 돌이킬 수 없는 낙인이 찍혀있다'고 믿고 있거든.


어둠을 받아들여버린 소년의 모습은 데미안의 시각에서 보면 '성장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돌아갈 수 없는 시간과 순수에 대해 그리워하는 소년의 목소리는 너무나 슬프게 들려.


지민의 곡과 마찬가지로 가사를 현실적이기보다 비유적으로 썼기 때문에

가사에 실제 어떤 경험이 담겨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순 없지만, 역시 뷔가 지나왔던 힘겨웠던 순간의 감정들이 담겨있지 않을까 싶어.

굉장히 처절한 곡이지만 앨범 썰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리더 랩몬스터는 '이 나레이션을 영어로 해야하나 한글로 해야하나'등으로 고민하며 자신에게 몇번이나 질문해오는 뷔가 참 귀여웠다고[랩몬은 멤버들 팔불출인듯해]


https://www.youtube.com/watch?v=7VPcnJ9o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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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irst Love - 방탄소년단 2째 '슈가'의 솔로곡

작사 Miss Kay, SUGA 

작곡 Miss Kay, SUGA


'내 기억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어릴 적 집 안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앞서 세개의 트랙이 연달아 보컬멤버들의 트랙이었다면 이번에는 랩을 담당하고 있는 방탄의 둘째 슈가의 곡이 등장해.

앞선 동생들의 곡들에 비해 마치 '어느정도 성장한 나'가 '과거를 회상해서 현재에 이르듯'구성된 것도 특징이야.

노래의 제목은 '첫사랑'. 처음 쇼트필름 티저가 떴을때 슈가의 쇼트필름에는 솔로곡의 가사가 전혀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은 다들 '무슨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걸까?'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노래를 벗겨보니,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슈가의 '첫사랑'상대는 바로 '피아노', 즉 '음악'이었어. ㅎㅎㅎ


'그때 기억해 나의 십대의 마지막을

함께 불태웠던 너 그래 한 치 앞도

뵈지 않던 그때 울고, 웃고

너와 함께여서 그 순간조차 

이제는 추억으로'


데미안에서 싱클레어의 첫사랑 상대가 사랑이면서도 동경이고, 이상향이고, 선과악을 포암한 절대적 존재이면서 또다른 '자신'이었던 것처럼

슈가에게 있어서도 '피아노'는 또다른 '자신'이었나봐.

세상과 나의 이면이 가지고 있는 약함과 추악함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 조차 한없이 밝게 빛나는 '이상'.

랩퍼답게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쉴 틈 없이 있는 그대로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슈가의 피아노에 대한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번 재생하고 나면 반드시 끝까지 들어야만 하는 곡이기도 해 ㅋㅋ

분명한건, 슈가는 자신의 첫사랑을 지금 바로 이순간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거라는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wzxjM-82R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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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flection - 방탄소년단의 4째 '랩몬스터'의 곡

작사 랩몬스터, Slow Rabbit 

작곡 랩몬스터, Slow Rabbit


'I know

난 알아

Every life's a movie

모든 인생은 다 한편의 영화라는 걸

We got different stars and stories

우린 저마다 다른 별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

We got different nights and mornings

우린 서로 다른 밤과 낮을 지니고 있어

Our scenarios ain't just boring

우리의 시나리오는 지루하지 않아'


데미안과 니체의 말에서 따온듯한 분위기있는 영어가사로 시작하는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의 솔로곡이야.

[아마 니체의 '춤추는 별을 잉태하기 위해선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한다' / 데미안에서의 진정한 세상을 구성하는 '낮과 밤'의 비유에서 따온 가사인듯해

그리고 알다시피 데미안은 니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야]

랩몬스터의 가사는 마치 슈가의 곡처럼 이제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고 어느정도 성장한 소년이,

겉으로 보기엔 침착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불안을

'현재를 이야기하는 현재의 나'로서 담담하면서도 처절하게 돌아보는 듯한 인상을 줘.


'I wish I could love myself

내가 나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


특히 압권은 마지막에 소원을 빌듯 반복되는 'I wish i could love myself'부분.

소년은 여전히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고,

그 누구보다 그런 자신을 사랑해야하는 건 자기 자신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게 잘 안돼.

하지만 그게 그자체로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야.

가사는 랩몬스터 스스로 자신 안의 소심함과 부족함, 그리고 그것을 그렇게 상기하고 마는 자기혐오적인 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솔직하게 말하고 있어.

그러면서 '행복한 중에도 불안감을 느끼는' 자기 자신이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하지.

혼자서 뚝섬에 가서 생각에 잠기길 좋아하는 랩몬스터의 평소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져있고, 이 곡 역시 뚝섬에서 구상되었다고 해.


https://www.youtube.com/watch?v=wu82g0vyy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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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MA - 방탄소년단의 3째 '제이홉'의 곡

작사 프라이머리(Primary), Pdogg, 제이홉 

작곡 프라이머리(Primary), Pdogg, 제이홉


'Time travel 2006년의 해

춤에 미쳐 엄마 허리띠를 졸라맸지

아빠 반대에도 매일 달려들 때

아랑곳하지 않고 띄워주신 꿈의 조각배'


앞서 곡들이 소년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반추하듯 이야기 했던 거라면

8번 트랙인 제이홉의 곡은 그런 자신을 '구성한' 어머니라는 존재에게 바치는 찬가야.

어머니는 이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소년을 시작하게 만든 존재이지

[선악과를 먹고 에덴의 허상을 깨고 지상으로 내려온 존재 이브[에바]-데미안의 어머니처럼.]


'제이홉J-HOPE'이라는 멤버의 이름에 걸맞게 솔로곡들 중에서도 드물게 흥이나고 희망이 가득차 있는 곡이지만

랩몬스터는 '마냥 신나지만은 않는 노래다'라고 평하기도 했고, 제이홉 스스로도 아마 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면 펑펑 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대.

앨범이 발매하고 나서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 부모님들도 제이홉의 '마마'를 듣고 감동을 했다고 연락이 많이 오기도 했다고.


'Hey mama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Hey mama

내게 아낌없이 주셨기에 버팀목이었기에 '


수많은 굴곡을 거쳐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고 만 소년은 어느새 어머니에게 이런 이야기까지 들려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어.


https://www.youtube.com/watch?v=WYbrLlVel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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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wake - 방탄소년단의 1째 '진'의 솔로곡

작사 Slow Rabbit, 진(Jin), 제이홉, June, Pdogg, 랩몬스터, 방시혁 

작곡 Slow Rabbit, 진(Jin), 제이홉, June, Pdogg, 랩몬스터, 방시혁


'머물고 싶어

더 꿈꾸고 싶어

그래도 말야

떠날 때가 됐는걸'


첫번째 트랙 'Begin(시작)'으로 자신의 성장담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소년은

이제 7번째 트랙에서는 '깨어남'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본래 텅 비어있었지만 '감정'을 가지게 되고 '나'가 되기 시작한 소년[Begin]은

감정을 느끼면서 행복함만이 아니라 고통과 슬픔 역시 지나와야만 했고,

꿈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나 자신을 혐오하게 되는 순간도, 

나의 성장을 위해서 누군가가 희생하게 되기도 한다는 걸 알았지.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길은 필연적으로 꼬부라진 길과 고통을 감내해야만하고

사실 정말로 내가 바라던 그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지, 그 곳은 어디인지조차 알지 못해.


하지만 소년은 달콤하기만한 에덴의 꿈에서 '깨어나기로' 했어.

왜냐하면 소년은 비록 지치고 힘든 가시밭길이라도, 지금 살아가는 현실을 걸어나가기로 마음을 먹었거든.


'난 대답했어 아니 나는 너무 무서워

그래도 여섯 송이 꽃을 손에 꼭 쥐고

나 난 걷고 있을 뿐이라고'


가사 중에 말하는 '여섯 송이 꽃'은 분명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갈 다른 여섯명의 멤버를 뜻하는 걸거야.

[방탄소년단은 WINGS 이전인 '화양연화'연작에서 청춘으로서 현재를 걸어가는 멤버들을 아름답게 피어나고 또 지는 '꽃잎'에 비유했었거든]

소년을 걸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결국 다름아닌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어.


고난을 지나온 소년은 자기 자신이 생각한 것만큼 순결하지도, 또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알아.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고 번민하게 만드는 일들이 이 앞에는 일어날 거라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래도, 소년은 결국 날기 위해 몸부림쳐보겠다고 말해.

세상의 낮과 밤을 모두 맛봐온 소년은 그 모든걸 사랑해볼 준비가 됐어.


'저기 저 꽃잎들처럼

날갤 단 것처럼은 안 돼

Maybe I, I can't touch the sky

그래도 손 뻗고 싶어

달려보고 싶어 조금 더'



ROyMG


* 방탄소년단 앨범 WINGS의 7개 솔로곡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야~

사실 곡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방탄소년단이 컨셉을 가져온 '데미안'이나 전작 '화양연화'연작과도 이어지는 접점들이 더 있지만

너무 그것들에 대해 분석하기보다 대놓고 드러나는 부분만 간략하게 쓰려고 했어.

[또 랩몬스터 스스로 WINGS의 곡들이 '데미안'과 '화양연화'와 연관성이 있고 컨셉을 차용해온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저 '데미안'과 '화양연화'라는 세계관의 캐릭터들을 '연극적으로'연기 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자신들의 자아가 진짜로 들어있다고 생각하며 만든 곡들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그냥 곡 자체만 두고봤을 때 인상을 더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로 곡에 대한 얘기로 해보려고 했어]

방탄을 좋아하는 덬이든, 그냥 관심을 갖고 들어와보게 된 덬이든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덬들이 있다면 다들 고마워^ㅁ^

방탄 싸랑해~~~~~


https://www.youtube.com/watch?v=RuntXwPvvaE


마지막은 방탄소년단의 WINGS 투어 홍보 영상으로 마무리^ㅁ^

쇼트필름과 타이틀곡 '피땀눈물'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한 요소들을 찾아내는 재미를 주는 콘서트 트레일러 영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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