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연예인 누구 닮았다!!": 역시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외모를 관심 있게 보고 있으며,
자신이 누군가와 닮은 연예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눈썰미 좋고 센스 있는 존재임을 피력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친해지고 싶은 의도와 함께 자신은 친해지면 재미있을 타입임을 어필하려고 이런 말을 종종 하는 경우가 있다.
역시 해당 연예인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석미인이 아닌 이상 가급적 하지 마라.
당신은 칭찬의 의도로 말했다 할지라도 상대방이 자칫 그 연예인을 못생겼다고 여기거나, 공교롭게 상대방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건드리는 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이 작은 사람에게 비 닮았다는 말,
눈이 처진 사람에게 성시경 닮았다는 말,
볼살이 빵빵한 사람에게 서현 닮았다는 말,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피부가 하얗지만 다소 통통한 사람에게 이하이 닮았다는 말,
피부 하얀 두부상에게 김고은[13] 닮았다는 말은 상대방에 따라 자칫 욕이 될 수도 있다.
애초에 남의 외모로 평가질 하지 말자.
비슷한 거."너는 여기만 고치면 예쁠 거야: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비교적 예쁘게 보고 있고,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될지 분석해 줌으로써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과 친밀감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하려고
이런 말을 종종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 마라.
당신이 얼마나 선의의 의도를 보여준다 한들 상대방에게는 '넌 지금 못생겼어'라는 비난일 뿐이다.